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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파리

쉼터(유머) 2009. 7. 30. 13:26
사오정은 파리 하나 만큼은 기가 막히게 잘 잡았다.
앉아 있는 파리는 물론 날아다니는 파리를 파리채도 없이 손으로 잡았다.
사오정이 오늘도 눈에 띄는 파리란 파리는 죄다 잡고 있었다.
조기 앉아 있는 파리, 저기 앉아 있는 파리.
요리조리 뱅뱅 돌며 앉은 파리, 나는 파리를 잡고 있었다.

그러자 파리들이 안 되겠다 싶어 모두 철수해 버렸다.
할 일 없게 된 사오정.

사오정이 무료하여 하품을 하다가 마루 저쪽에 앉아 있는 파리를 발견하고는,
살금살금 다가가 손을 높이 들어 힘껏 내리쳤다.

그런데 저런, 사오정이 내리친 것은 파리가 아니라 요만큼 삐져나온 못이었다.


뭔가에 찔린 듯한 통증에 깜짝 놀란 사오정이 손바닥을 비비며 하는 말.

“어~유~ 세상에, 요즘은 파리도 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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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한바탕 사랑을 끝낸 부부가

행복한 피로감에 젖어 침대에 누워있었다.


부인은

"자기가 날 즐겁게 해 줬으니까 커피 끓여 줄게!!"

하면서 일어나 커피를 끓여 왔다.


그런데 사랑 놀이에 너무 힘을 써서인지

부인의 다리가 휘청거리는 바람에 그만~~~


남편의 거시기에 뜨거운 커피를 쏟고 말았다.


부인은 어찌 할 바를 모르며 닦고,

약 바르고 붕대를 감으며 말했다.

“그런데 자기야! 아주 천만 다행이야 그쟈?"

"뭐가 천만 다행이야?"


남편이 퉁명스럽게 묻자 여자가 대답하기를...

.

.

.

.

.

.

.

.

“내가 데였으면 붕대도 못 감을 뻔 했잖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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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한 부자 노인이 있었다.

그런데 그 노인은 자식이 일찍 죽었기에 돈이 얼마가 들던지 어떻게 해서든지

자식을 가지겠다는 일념으로 병원을 찾았다..

그 노인은 정상적인 임신이 불가능했기에 인공 수정을 해야만 애를 가질 수 있었다.

간호사 : “할아버지~ 이 병에 정액을 담아 오세요”

할아버지 : “그려~~”

그러나 한참이 지나도 그 노인은 화장실에서 돌아오지 않았다.

그래서 기다리다 지친 간호사는 화장실로 갔다.

간호사 : “할아버지, 아직 멀었어요?”

할아버지: (헉헉헉!! 신음소리를 내며) “윽, 오른팔에 힘이 다 빠졌어. 조금만 기다려”

잠시 후.

할아버지 : (여전히 헉헉거리며) “윽, 왼팔에 쥐났다! 안되겠어. 변기에 대고 두들겨야지!”

간호사 : (이 말을 듣고 놀란 표정으로) “다치지 않게 조심하세요!”

잠시 후,

할아버지 : (짜증난 목소리로) “포기했어. 간호사 아가씨가 좀 해줘~ 이리와~”

간호사 : (기겁을 하며) “안돼요. 그것만은 할아버지가 직접 하셔야 돼요”

할아버지 : (애원하는 목소리로) “제발 한번만 비틀어줘~”

간호사 : “안돼요!”

간호사가 단호하게 말하자 할아버지 왈,

"그럼 나 안해!! 열리지도 않는 병이나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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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청록파 시인 조지훈(芝薰) 선생의 본명은 동탁이다.
선생은 천수를 다 누리지 못하고 48세에 이슬처럼 떠났다.

하지만 짧은 생애임에도 겨레에게는 주옥같은 글을,
제자들의 마음속에는 ‘참선비상’을 남긴 분이다.

선생의 강의는 동서고금의 이야기가 산만한 듯하면서도 조리가 있고,
우스갯소리임에도 해학과 지혜로움이 있었다.


다음은 호(號) 지훈의 유래에 대해 선생이 스스로 밝힌 내용.

"내 호가 처음에는 지타(芝陀)였지.
마침 여학교 훈장(경기여고)으로 갔는데,
내 호를 말했더니 학생들이 얼굴을 붉히더군.


그래서 곰곰이 생각해 보니…

‘지타’라는 號야 아주 고상하지만 성과 합성하니까 발음이 ‘조지타’가 되는데
걔네들이 내 호에서 다른 무엇(?)을 연상했나 봐.


그래서 할 수 없이 ‘지훈’으로 고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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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할머니 유머

쉼터(유머) 2009. 7. 26. 23:57
하루는 목사님이 설교를 하다가 교인들에게 물었다.
"성도님들 중에 미워하거나 싫어하는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는 분,
손들어 보세요."

하지만 세상에 그런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당연히 아무도 손을 들지 않자 목사는 다시 물었다.
"아무도 없습니까? 손들어 보세요."

그때 맨 뒤에 앉아 있던 나이가 가장 많은 할아버지가 손을 드는 것이었다.
놀란 목사가 물었다.
"할아버지는 정말로 없으시단 말이지요?"
"옛날엔 나도 많았는데...이젠 다 죽어서 없어!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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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링컨의 기지

쉼터(유머) 2009. 7. 26. 23:55
젊은 시절, 링컨은 무척 가난하여 교통비가 없어 걸어 다니는 날이 많았다.

그런데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몹시 추운 어느 날, 그는 지나가는 마차를 세우고
"스프링필드까지 제 코트 좀 운반해 주십시오"라고 부탁했다.
 
마부가 코트를 벗으면 추워서 어떻게 하냐며 걱정스럽게 묻자 링컨이 말했다.
"이왕이면 이 코트 속에 제 몸도 함께 넣어 운반해 주십시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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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 20대는 재미있게 안 해주면 당하고



▲ 30대는 “지금 집에 들어가니 밥 해 놓으라”고 말하면 당하고



▲ 40대는 외출하고 온 부인 “어디 다녀왔냐?”고 꼬치꼬치 물으면 당하고



▲ 50대는 아내 나가는데 따라나서면 당하고



▲ 60대는 부인과 살만 닿아도 당하고



▲ 70대 이후는 눈만 마주쳐도, 또는 살아 있기만 해도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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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링컨 유머

쉼터(유머) 2009. 7. 20. 00:34
미국 사람들이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인 링컨은
사실 그렇게 호감이 가는 얼굴은 아니었습니다.

의회에서 한 야당 의원이 링컨에게 악의적인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링컨이 ‘두 얼굴을 가진 이중인격자’라는 것이었습니다.

링컨의 대꾸가 걸작이었습니다.

“만일 나에게 두 얼굴이 있었다면 왜 이런 중요한 자리에
하필 이 얼굴을 가지고 나왔겠습니까?”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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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레이건 유머

쉼터(유머) 2009. 7. 20. 00:33
1984년 대통령으로 재선에 도전한 레이건은 73세의 고령이 시빗거리였습니다.

경쟁자인 먼데일 민주당 후보가 TV 토론에서 이 문제를 건드렸습니다.

먼데일-“대통령의 나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레이건-“나는 이번 선거에서 나이를 문제 삼을 생각은 없습니다.”

먼데일-“그게 무슨 뜻입니까?”

레이건-“당신이 너무 젊고 경험이 없다는 사실을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지는 않겠다는 뜻입니다.”

모든 청중이 박장대소 했습니다.  먼데일도 결국 함께 웃었습니다.

먼데일은 다시는 나이 가지고 문제 삼지 못했습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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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대처 유머

쉼터(유머) 2009. 7. 20. 00:31
그렇게 딱딱해 보이는 ‘철의 여인’ 대처 총리도 600명의
지도자들이 모인 한 만찬장을 조크 한 마디로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홰를 치며 우는 건 수탉일지 몰라도 알을 낳는 건 암탉입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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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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