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3일 '2030년 부의 미래지도' 출판기념회가 서초아트홀에서 열렸습니다.
우리 링크나우 내책쓰기클럽 회원님들과 지식노마드 김중현대표님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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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링크나우 내책쓰기클럽 제3호 공동집필 책이 나오기전 마지막 모임이 열린다는 메일이 왔다.
인세 기부처 선정이 난항을 겪는 모양이다. 너무 무리한 사항을 요구한 것은 아닌지???
아무튼 차후에는 공동집필 작업이 어려움을 겪을 것 같다. 집필진 선정에서부터 출판사 섭외가
이렇게 힘들면 누가 공동집필에 나설 것인가?


(이하 최현숙님으로부터 온 메일이다)

안녕하세요, 지식노마드 최현숙입니다. 지난 금요일(27일)에 디자이너와 마지막 수정작업에 들어간다고 말씀드렸던 것과 다르게 교정지를 한 번 더 뽑는 과정을 거치며, 오늘에서야 마지막 수정작업을 마치고 필름을 뽑았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으로 작업한 원고와 표지 등을 인쇄사에 보내기 전에 '필름' 작업을 합니다. 이 필름에 모든 책의 내용이 다 들어가 있는 것이지요. 필름을 뽑고 난 후에야 비로소 인쇄사로 넘기면 인쇄사에서는 이 필름을 쇠판에 앉히고 부식을 해 쇠판에 필름의 내용을 앉힙니다. 이런 여러 공정을 거쳐 비로소 기계가 돌아갑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이렇습니다.)

필름 검판까지 마치고 이제야 제 컴퓨터 앞에 앉았네요. 내일 필름을 인쇄사에 넘기고 종이 발주까지 하면 이제 책으로 만들어 질 일만 남은 셈입니다.

우선, 저자들께 두 가지 공지사항 전합니다.
첫째, 모임을 이번 주 수요일(12월 2일)로 잡았습니다. 이 날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다는 저자들이 몇 있었지만, 다른 날도 마찬가지더군요. 모두의 의견과 상황을 충족하지 못하는 시점에서 하필 수요일로 모임 일정을 잡은 것은 그 동안 마케팅 계획을 잡을 시간이 필요하고, 편집부 내부의 다른 계획들 때문입니다. 수요일에 미리 양해를 구하고 이날만은 피해서 모임을 잡아달라고 요청한 저자께는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왜 하필, 내가 못나온다고 한 수요일로 날을 잡았느냐!' 할 질문에 미리 답을 드립니다...).
12월 2일(수)  저녁 7시 30분까지 지난 번 모임을 가졌던 신촌의 '아트레온 점 토즈'에서 뵙겠습니다.

둘째, 기부처 정하는 일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자꾸 계약서 작성이 늦어지고 있네요.
우선 '메이크 어 위시'가 내일 오전에도 확답을 주지 않으면 기부처를 바꿀 생각입니다. 생각보다 '희귀난치병' 환자들을 도울 수 있는 창구가 적은데다, 저자 분들의 뜻을 알았으니 이와 유사한 성격의 단체를 찾아 볼 생각입니다. 그쪽('메이크 어 위시')이 기부에 확답을 주지 않고 시간을 끄는 이유는 책의 성격이 자신의 단체와 잘 맞지 않는다는 답변으로 미루어 보건대 '재테크' 책의 인세를 받기가 '거시기'한 모양이더라고요.=_=; 이왕이면 아동물이나 에세이 뭐, 이런 책이었으면 하는 담당자의 '흐릿한' 답변을 듣고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서, 내일까지 확답을 주지 못하면 기부처를 다른 곳으로 알아 볼 생각입니다. 저자들께서 기부처를 확정해 알려주지 않으셨기 때문에 먼저 말씀하신 단체와 유사한 성격이라면 뜻을 크게 거스리지 않으리라는 판단에서 입니다.

그리고 적어도 책을 받아보기 전에는 계약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시간적 압박도 있고요. (물론, 정말 책이 급하게 진행되었거나 저자와 출판사의 사정 등으로 출간이 된 이후에 계약서를 작성한 경우도 있었지만, 이것은 말 그대로 유사시에나 해당되는 말이니까요...이미 계약서 작성이 늦은 관계로 빠르게 진행하여 저자들의 마음의 짐을 덜어드리고 싶은 생각 간절합니다!)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소심남녀'는 무선으로(양장과 다른 소프트 커버를 뜻합니다) 제작될 것이고 표지에는 제목과 부제에만 '반짝반짝 빛나는' UV 코팅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예쁘겠지요? 그런데 이 코팅이라는 것이 인쇄가 다 끝난 후 후가공 처리를 해야 하는 것으로 또 시간을 잡아 먹겠네요. 우야든동, 이번 주 안에는 책이 나올 것으로 확신합니다. 우선, 수요일에 마케팅 회의 겸해서 얼굴 한 번 뵙고 계약 문제를 마친 후 책을 받아보시겠네요.
그럼 남은 하루 편안한 휴식과 함께 마무리 잘 하시고 답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책 출판작업이 한 과정 과정이 결코 녹녹치 않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이번 공동집필은 지식노마드라는 탄탄한 출판사를 만나 손쉽게 출판이 이루어졌지만 이후에는 철저한 수익성, 마케팅과 Quality가 선행되지 않으면 어려울 것 같다. 내년에는 꼭 내 독자적인 자기계발서를 낼 수 있도록 나를 독려해 본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링크나우내책쓰기클럽 제3호공동집필작 '소심남녀재테크' 시안과 표지가 나오다.
아래는 지식노마드 최현숙님에게 온 메일이다.


안녕하세요, 지식노마드 최현숙입니다.
인세 기부처는 '메이크 어 위시'라는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을 돕는 재단에 기부할 것으로 현재 저희 마케팅 담당자 정범모 씨가 접촉 중에 있습니다.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계약서에 명시하고 계약서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표지가 나왔습니다. 한 번 확인해 보십시오. 참고로 편집부 내에서는 밝고 경쾌하게 잘 나왔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우선, 저는 오늘 저녁에 디자이너와 최종 모니터 수정작업을 가질 예정입니다. 그런 후 필름을 뽑아 인쇄사에 넘기면 인쇄-후가공 등을 거쳐 다음 주 안에는 저자들 손에 책을 쥐어드릴 수 있을 듯하네요. 예상보다 대략 2주 정도 밀리긴 했지만, 책의 완성도를 위해 다소 시간을 희생했다고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에 저희 마케팅 담당자와 함께 저자 분들을 모시고 이야기 할  자리를 마련할 계획에 있습니다. 시간과 상황이 맞는다면, 그 만남의 자리에서 책을 전달해 드릴 수 있을 지도 모르겠군요.

날짜와 시간, 장소 등은 추후에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택일을 잘 할터이니, 이날은 가급적 다들 나와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그래도 함께 이름이 실리고 책을 낸 사이이니 서로 얼굴 보고 인사 정도 나누면 좋지 않을까 해서요.

기부처 정하는 일이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빼앗는군요. 계약서 작성이 너무 늦어져 기부를 하기로 한 아홉 분의 저자들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럼, 다음 주에 한 번 모임을 갖는 것으로 하고 다시 연락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첨부는 '소심남녀재테크'표지 시안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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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링크나우 내책쓰기클럽 제3호 공동집필 '소심남녀재테크' 원고가 마감되고, 인세 문제도 잘 마무리되었다. 지식노마드 최현숙님이 보내 온 매일이다.


안녕하세요, 지식노마드 최현숙입니다.
인세기부와 관련해 아홉 분의 저자 모두의 의견을 모아 준 김송호 대표님께 우선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인세기부처는 '희귀난치성질환자들의 모임' 정도로 의견이 수렴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편집부 내에서 수소문해 본 바에 의하면, '여울돌'이라는 희귀난치성질환 후원단체가 있어 그쪽을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기본부수 + 2,000'를 인세기부하고 나머지 발생분은 각 저자들에게 돌아가는 형식으로 하신다는 의견도 잘 들었습니다. 그래도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인세가 발생되지 않는 기본부수 1,500부(여기에 대해서는 일전에 설명을 드렸었죠)에 2,000부까지 발생되는 인세를 기부하고, 그 후부터 발생되는 인세는 총 11분의 저자를 기준으로 1/n하여 지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세가 발생되지 않는 기본부수 1,500부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기부가 되는 인세는 2,000부 몫이지요.

그렇지만, 기본부수 + 2,000부라고 저자들께서 합의해 주셨기 때문에 계약서에는 '3,500부를 초과하여 판매되는 부수에 대해.....인세가 발생한다.'는 조항이 들어갈 것입니다. 이 점 유념해 주십시오. 쉽게 말해, 각 저자들이 받을 인세는 3,501부부터 카운트 된다는 것입니다.

그 전에 인세기부에 동의하지 않았던 두 분의 저자 몫, 0.9%는 기본부수 1,501부부터 카운트 되어 지급될 것이고요. 즉, 인세기부에 동의를 하지 않은 저자들이나 동의해 주신 저자들 모두 1,500부까지는 인세가 발생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동일하나 인세기부에 동의 않으신 두 분의 저자들은 1,501부부터 인세 카운드 들어가고, 인세기부에 동의해 주신 아홉 분의 저자들은 이 중 2,000부가 더 판매되고 2001부(여기에 기본부수 1,500부를 더하면 3,501부가 되지요)부터 인세 카운트 들어간다는 이야기 입니다.

간단한 설명을 제가 복잡하게 한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제게 연락 주시고요, 저는 내일 인세기부처를 확실히 알아본 후 계약서에 기재를 해 계약서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표지는 현재 시안을 수정작업 중에 있습니다. 수정되는 대로 각 저자 분들에게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표지에는 대표 저자 한 분의 성함만을 적는 방식을 썼습니다. '000 외 10명' 이런 식으로 말이지요. 현재 차례상으로 '이정숙' 님이 가장 먼저이므로 이정숙 외 10명,이라고 했습니다. 차례 페이지는 따로 첨부하오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끝.

김승훈

 

차례


1부 소심한 재테크가 뭔지 제대로 말해주마

  1장  종자돈, 멋모를 때 모아라 _ 이정숙

  2장  1억짜리 신혼집 마련기 _ 김지혜

  3장  이제는 집도 인터넷으로 산다 _ 신동욱

  4장  신혼생활 재테크 _ 박종훈

  5장  느릿느릿, 천천히 거북이 부동산투자 _ 김미현

  6장  신혼에 시작하는 은퇴준비 _박홍민


2부 독하게 말하고 독하게 일어서라!

  7장  바닥을 쳐야 비상할 수 있다 _ 김승훈

  8장  대한민국 대표 짠돌이 김씨의 인생테크 _김시안

3부 마음으로 부자가 된 사람들

  9장  직테크가 진정한 재테크 _ 김송호

 10장  돈은 물질이 아니라 정신이다 _ 유명화

 11장  두드리면, 열린다 _ 이정연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제 링크나우 내책쓰기클럽 2009년 마지막 정모 겸 2호 공동집필 작품인 '사람예찬' 출판기념식이 강남 역삼동에 있는 쿠캔비어에서 예상보다 많은 회원들이 참가하여 룸이 꽉 차는 성황을 이루었다.

'사람예찬' 책에 8명의 저자들 모두 사인을 받으면서 참 많은 아쉬움을 느꼈다. 당초 이번 2호 공동집필은 참여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었으나 막판 원고 마감 일주일전에 김송호대표님의 요청을 받고 뒤늦게 의욕을 부려 글을 썼으나 불행인지 다행인지 채택되지는 못했다. 하긴 내가 쓴 글을 내가 읽어보아도 주제가 너무 비켜갔고 내용 또한 사람들에게 내보이기가 부족할 정도로 함량이 떨어졌으니 차라리 잘 되었다고 위안해 본다.

그런데 모임에서 증정해주는 '사람예찬'이라는 책 제목을 보고 내 입에서 "아~~~"하는 탄식이 저절로 흘러나왔다. 만약에 사전에 이 책 제목만 알았더라면 글을 쓰는데 그리 고생하지 않고, 원고탈락이라는 수모(?)도 겪지 아니하였을텐데.....

막연히 '인맥'이라는 주제 하나만 듣고 글을 전개해 가려니 너무도 진부하고 막연하여 글을 쓰는데도 많은 애를 먹었다. '인맥'이라는 주제에 너무 집착하다보니 내용 또한 딱딱해지고 정작 갖추어야 할 인간적인 요소와 감동을 놓쳐버리는 우를 범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책을 쓰는데 소중한 아이디어와 비결을 얻는 소득도 있었다.
"책쓰기는 내가 가진 것을 정리하는 것이다. 그리고 글을 쓰다보면 자기 자신이 정리되어 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세상이 원하는 책을 써라. 곧 출판사가 원하는 책을 써라. 관점을 나에서 출판사 혹은 책을 읽는 독자로 바꾸려는 노력과 연습이 필요하다"
"맨 마지막에는 여운을 남겨라. 책을 덮었을 때 가슴 속에서 밀려드는 감동이 있어야 한다"
"공동집필은 판매가 중요하다. 2쇄까지는 나가야 출판사가 손해를 보지 않고 다음에도 공동집필에 계속 참석을 하려 든다. 책이 나오고 나서 처음 2주가 매우 중요하다. 교보문고에 책이 쌓여있어야 한다. 책이 팔려나가지 않아 서가에 꽂히는 순간 책의 수명은 다하는 것이다."
"출판계의 전설에 의하면 공짜로 받은 책을 열사람에게 퍼트리지 못하면 3년동안...."

자기소개을 통해 이번 모임에 참석한 분들 중 몇사람도 최종 원고 혹은 책을 쓰다가 탈락을 했는데 "이 수모(?)를 베스트셀러로 복수하자"는 다짐이 꼭 현실이 되도록 나를 자극해 본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링크나우 내책쓰기클럽 3호 공동집필에 들어갈 저자 프로파일 작성을 요청하는 메일을 받다

(이하 메일 내용)

안녕하세요, 지식노마드 최현숙입니다.
책에 실을 저자 프로필을 보내주십시오.
A4, 10포인트로 3줄 넘지 않았으면 하네요.
내일까지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음~~~어찌 작성할까?
저자프로필은 짧은 글로써 나를 알리는 글인데
정말 고민이 되네.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간 CFO아카데미 교육을 마치고
파김치가 되어 왔는데,
잠시도 쉴 틈이 없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10월 31일 최종 7차수정분 원고를 보냈다.

이후 지식노마드 최현숙님으로부터  메일이 도착



안녕하세요, 김승훈 님. 지식노마드 최현숙입니다.

추가 원고가 첨부된 메일은 잘 받아보았습니다.

오늘은 한 가지 상의드릴 일이 있어서 이렇게 메일을 드려요.

지난 모임때 모이셨던 저자 일곱 분과는 어느 정도 의견이 모아졌던 '인세 기부'에 관한 건인데요. 그 모임에 참석치 못했던 나머지 네 분의 저자 중 두 분은 인세 기부에 흔쾌히 동의를 해주셨고, 나머지 두 분은 직접 받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 오셨습니다. 10%의 인세를 11명의 저자가 나누어야 하니 각 저자 분들께 돌아갈 몫은 0.9% 정도 입니다. 인세는 저자의 고유 영역 중 하나이므로 저자 분의 뜻을 따르는 것이 맞다고 생각되네요.

그래서 이렇게 다시 한 번 의견을 여쭙습니다.

지식노마드는 그날 모임에서 합의를 본(확정된 바는 아니었지만)대로 그 두 분을 제외한 아홉 분의 저자들은 인세 기부 쪽으로 의견을 모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렇지만 이것도 저희의 의견일 뿐이니 결정은 온당히 저자 분의 몫이지요.

만일 인세 기부에 다시 한 번 동의를 해 주신다면, 나머지 아홉 분이 모여 기부처를 정하고, 오직 아홉 분의 성함으로만 기부가 될 것입니다.

기부처에 대한 의견은 김지혜 님께서 책의 성격과 취지를 살려 '신용불량자'를 도울 수 있는 곳을 알아보는 것은 어떻겠냐는 의견도 주셨네요.

답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링크나우 내책쓰기클럽 3호공동집필도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기대된다.

김승훈



저는 현재 이번 주 금요일에 디자이너에게 원고를 넘기기 위한 1차 편집에 한창입니다.

표지 시안이 나오는대로 저자 분들께도 한 번 보여드릴게요.


어제오늘 갑자기 내려간 수온주 때문에 바로 겨울 코트를 꺼내 입었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한 주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방금전 링크나우 내책쓰기클럽 제3호공동집필프로젝트 가제 '소심남녀재테크'
원고를 최종 수정하여 지식노마드 최현숙님에게 메일로 송부했다.
내가 쓴 글 제목은 '압류되지 않을 자산에 투자하자!'

나를 짓누르고 있던 짐 하나를 해결하니 일단은 속이 후련하다.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책이 나올까?
이제야 여유가 생기며 내용이 자못 궁금해진다.
그리고 기대가 된다.

그러나 아직은 제2호 공동집필 '인맥" 원고 수정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아
내일까지는 마무리하여 송부를 마쳐야 한다.

하나 하나 헤쳐나가다보면 '인맥'도 마무리가 되고
내 앞길에 해결책이 보이겠지....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안녕하세요, 김승훈 님. 지식노마드 최현숙입니다.
지난 주에 가졌던 모임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네요.(중략)

이번에 메일을 드리는 용건은 다름이 아니라 지난 모임에서 명확히 하지 못했던 '계약' 건에 관한 이야기를 드리려고요. 현재 총 11명의 저자 분이 함께 작업 중이시고(※존칭 생략합니다. 김승훈, 김송호, 김시안, 김지혜, 김미현, 유명화, 박종훈, 박홍민, 신동욱, 이정숙, 이정연),

일반적으로 그리고 저희 출판사의 규정 상 인세는 10퍼센트를 초과하지 않습니다(저자 분이 책을 낸 경험이 없는 경우는 인세를 5퍼센트로 책정하는 출판사도 많더군요. 저희는 대개 7~8퍼센트, 많게는 10퍼센트까지 책정합니다).

그 논리로 따지면 각 저자 분께 돌아 갈 몫은 11/10이 되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지난 번 모임에서 제가 조심스럽게 말씀드렸던 부분이, 이렇게 1/n로 책정되는 인세가 워낙 미비하니 차라리 저자 분들끼리 상의를 하시고 의견 일치를 보시면 이 책의 인세를 모든 저자 분들의 이름으로 모아 '기부'를 하는 형태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었습니다(이전 공동집필 책 '사랑하지만 한 번도 말하지 않았습니다'도 그렇고, 출판사는 다르지만 내책클의 두 번째 공동집필 프로젝트 '인맥' 책도 그렇게 한다고 김송호 님이 말씀해 주셨었죠).

다만, 여기에 하나 더 전제가 되어야 할 점이 1천 부까지는 인세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는 이 책의 원 기획이 지식노마드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저자 분께서 책을 기획하시고, 원고를 집필해 주신다는 전제 아래 '계약금'과 '인세'가 발생하합니다.

지난 모임에서 뵈었던 7분(김승훈, 김송호, 이정숙, 이정연, 박종훈, 김지혜, 김미현)과 상의했던 내용으로는 다른 저자 분께도 말씀을 드리고 의견을 여쭈어 보아야 하나, 대략적으로 인세를 기부하는 형태에 호응을 해주셨습니다.

추후 이 문제는 그 날 모임에 참석하지 않았던 다른 저자 분들과의 의견도 들어봐야 할 것입니다.
우선은, 1천 부까지 인세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조항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그 날 모였던 저자 분들께 이렇게 메일을 올립니다. 혹시라도 메일을 보시고, 이해가 어렵다거나 납득하기 힘들다 생각이 든다면 언제든 제게 연락 주십시오. 인세 문제와 관련하여 다른 좋은 의견이 있다면 물론이고요.

(원고 최종 수정작업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는데 인세 이야기가 논의되고 있으니....점점 책이 나온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게된다. 이번에는 어떤 작품이 나올 것인가? 두근두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링크나우 내책쓰기클럽 김송호대표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제2호 공동집필프로젝트에 참여해 달라는 부탁이다. 원고마감 D-day는 이번 주말,
다음주 CFO아카데미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교육 원고마감이 10월 21일,
한국인사관리협회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도입세미나' 교육 원고마감이 10월 22일,
그런데도 나는 2호 공동집필원고를 하겠다고 덜컥 약속을 하고 말았다.
아~~ 나는 어찌 할 수 없는 워커홀릭인가보다.


약속을 한지 한시간만에 이번 인맥관리에 대한 집필방향 및 컨셉에 대한 메일이 도착했다.  

(이하 집필방향 및 컨셉 안내문)
 

제가 이번에 책으로 내려는 인맥 관련 글의 방향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째, 우리의 장점을 극대화하자.

기존의 인맥 관련 글들이 도식화, 프로그램화 되어 ‘이렇게 하면 인맥 관리에 성공할 수 있다’는 일종의 지침을 내려주고 있고, 이것이 장점이라면

우리의 글은 자신의 실제 경험에서 비롯된 생생한 이야기가 장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친근하고,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진실성이 우리가 쓰는 글의 키포인트다, 이렇게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우리는 전문가가 아니니까요.


둘째, 자연스럽게 쓰자.

지금 여러분들이 보내신 글들 대부분은 힘이 들어가 있습니다. 또한 마치 학교에서 내준 작문 숙제를, 어떤 의무감으로 해내시는 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듭니다. 때문에 딱딱하고, 잘 읽히지 않습니다. 이청준이라는 소설가가 말했지요. “글은 어떤 형태로는 재미있어야 한다.”고. 읽는 사람이 재미를 느끼려면 여러 가지 요인이 필요하겠지만 먼저 자연스럽게 읽혀져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셋째, 구성을 달리해 보자.

지금 대부분의 글의 구성이 힘이 없고, 짜임새가 없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글이 힘을 가지려면, 즉 독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흡인력을 가지려면 첫 문장이 중요합니다. 글을 가장 특별했던 만남에서 풀어 내려가거나, 요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에서 시작한다면 독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으리라 봅니다.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글을 쓰시기 전에 구성에 대해서 오래 생각해 주셨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원고지 100매는 결코 적은 양은 아니지만 많은 양이라고도 할 수 없습니다. 줄거리를 충분히 머릿속에 그려 보신 후에 글로 옮겨 적으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생각을 충분히 하지 않으면 글은 어설퍼질 수밖에 없거든요. 생각이 숙성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할까요. 어떤 소설가는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부글부글 끓어올라 저절로 손이 움직일 때까지 기다린다고 하더군요.


넷째, 특징 있는 글을 쓰자.

제가 바라는 것은 여러분이 쓰시는 글이니

1. 웃음 코드도 들어가 있고(착각에서 비롯된)

2. 감동 코드도 들어가(오해나 갈등 해소 또는 생존 경쟁의 시대에 발견한 희망) 있고

3. 삶을 치열하게 살아내는 모습(내면, 즉 나 자신과의 싸움)도 들어가 있었으면 합니다.

다시 말해 날것의 에피소드들이 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방향을 잡으실 때 나는 웃음을 양념으로 삼겠다, 감동을 양념으로 삼겠다, 치열함을 양념으로 삼겠다고 정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것이 바로 쓰시는 글의 특징, 특색(남들이 쓴 글과 차별화되는)이 될 것 같습니다.


다섯째, 단문을 쓰자.

글을 읽고 퇴고하실 때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입니다. 하나의 문장은 주어 + 서술어로 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글을 퇴고할 때 주격조사(은, 는, 이, 가)에 따라 서술어가 올바르게 기술되어 있는지 살피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주어+서술어로 이루어진 문정이 단문이라면 복문은 두 개의 문장이 들어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간단합니다. 단문과 단문을 연결시키는 것은 접속사라는 고리고요. ~고, ~인데, ~지만 등이 되겠지요. 여러분들의 글을 보면 이러한 접속사로 연결되는 문장의 주어가 하나여야 하는데 둘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 말해 ‘접속사’가 잘못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러니 문장을 주어에 따라 서술어가 제대로 사용되었는지 살펴보시고 그 안에 부사, 형용사 등이 올바르게 사용되었는지를 살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또 하나 자주 보이는 실수는 ‘피동’과 ‘사동’이 한 문장에 뒤섞여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방문을 열었다.’는 사동이고 ‘방문이 열리었다.’는 피동인데 ‘내가 방문을 열리었다.’로 쓰는 분들이 꽤 있다는 것입니다. 이 또한 복문을 쓰다 보니 생기는 실수인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문장 안에 같은 단어가 반복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인맥이 가장 중요하다.”는 식이지요. 이 문제는 쓰신 글을 퇴고하실 때 체크하면 쉽게 해결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의 타깃(독자층)을 말씀드리면

1차 타깃 : 30대 초반의 남녀 직장인

2차 타깃 : 취업을 앞둔 대학생, 취업(또는 창업) 준비생

입니다.


따라서

30대 초반 남녀 직장인들에게는
여러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의
다양하고 진솔한 사람,

즉 '삶'의 이야기를 통해 회사 생활에서 '인간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어떻게 관계 맺음을 해야 하는지

느끼고 알 수 있도록 하자


대학생이나 취업(또는 창업) 준비생에게는

회사에 들어가든 자기 사업을 할 생각이든

자신보다 먼저 사회생활을 한 분들의 글을 통해

사회생활을 선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자


는 것이 컨셉입니다.


주제넘게 너무 떠벌린 것 같아 죄송합니다. 의문 나는 점이 있으면 저에게 연락 주십시오. 사무실을 방문하시면 글을 보면서 좀 더 자세한 말씀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글이 여러분이 글을 쓰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세종미디어 김찬웅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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