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최종 7차수정분 원고를 보냈다.
이후 지식노마드 최현숙님으로부터 메일이 도착
안녕하세요, 김승훈 님. 지식노마드 최현숙입니다.
추가 원고가 첨부된 메일은 잘 받아보았습니다.
오늘은 한 가지 상의드릴 일이 있어서 이렇게 메일을 드려요.
지난 모임때 모이셨던 저자 일곱 분과는 어느 정도 의견이 모아졌던 '인세 기부'에 관한 건인데요. 그 모임에 참석치 못했던 나머지 네 분의 저자 중 두 분은 인세 기부에 흔쾌히 동의를 해주셨고, 나머지 두 분은 직접 받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 오셨습니다. 10%의 인세를 11명의 저자가 나누어야 하니 각 저자 분들께 돌아갈 몫은 0.9% 정도 입니다. 인세는 저자의 고유 영역 중 하나이므로 저자 분의 뜻을 따르는 것이 맞다고 생각되네요.
그래서 이렇게 다시 한 번 의견을 여쭙습니다.
지식노마드는 그날 모임에서 합의를 본(확정된 바는 아니었지만)대로 그 두 분을 제외한 아홉 분의 저자들은 인세 기부 쪽으로 의견을 모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렇지만 이것도 저희의 의견일 뿐이니 결정은 온당히 저자 분의 몫이지요.
만일 인세 기부에 다시 한 번 동의를 해 주신다면, 나머지 아홉 분이 모여 기부처를 정하고, 오직 아홉 분의 성함으로만 기부가 될 것입니다.
기부처에 대한 의견은 김지혜 님께서 책의 성격과 취지를 살려 '신용불량자'를 도울 수 있는 곳을 알아보는 것은 어떻겠냐는 의견도 주셨네요.
답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링크나우 내책쓰기클럽 3호공동집필도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기대된다.
김승훈
저는 현재 이번 주 금요일에 디자이너에게 원고를 넘기기 위한 1차 편집에 한창입니다.
표지 시안이 나오는대로 저자 분들께도 한 번 보여드릴게요.
어제오늘 갑자기 내려간 수온주 때문에 바로 겨울 코트를 꺼내 입었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한 주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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