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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평범남녀 11인의 재테크 도전기
대한민국 평범한 소심남녀들의 재테크 스토리. 거창한 재테크 이론을 제시하기 보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개인적인
경험들을 통해 재테크의 방향을 현실적으로 제시한다. 1억 원을 가지고 서울에 작은 집을 산 신혼 부부 이야기, 적은 종자돈으로
인터넷으로 집을 산 이야기를 비롯해 부동산, 저축, 노후자금 마련, 종자돈, 펀드, 주식, 공매 등 다양한 분야의 재테크 경험을
들려준다. 11명의 저자들은 자신의 실패와 성공을 통한 경험담을 통해, 한방을 노리지 않고 꾸준히 해나간다면 언젠가는 꼭 결실을
맺는다고 조언한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전문가가 아니면 따라하기 어려운 방법이 아니라 보통사람 11명이 생생한 체험에서 건져올린 교훈과 노하우만을 모은 책. 실패로
좌절하고 있거나 마땅한 재테크 방법을 몰라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현실적이면서도 안정적이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재테크 방법들을
알려준다. |
저자소개
- 이정숙
한국외국어대 영어과 졸업. 한국 공항공사 운영부, SBS라디오 제작국 리포터로 10년 재직 후 ING생명 FC, VFC 재무상담
수석 컨설턴트를 거쳐 현재 리더스 경영컨설팅 책임 컨설턴트, 갓피플 명품결혼예비학교 재무강사, (주)A+에셋 TFA로 일하고
있다.
김지혜
변화전문가이며 ‘감정코칭센터’ 소장이다. 각자의 잠재력을 꽃피우며 원하는 삶을 주도적으로 살 수 있도록 미혼여성, 커플,
부부, 교사, 세일즈맨 등을 코칭하고 있다. 1인기업가이자 사회적기업가인 그녀는 봉사활동도 겸하면서 사회의 변화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신동욱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포스코ICT에서 근무 중이다. 도전하는 삶 속에서 기회를 얻을 것이라 믿는 그는 현재 기업체 HR담당자이자 HR특강 강사로 활동하며 도도한 아내와 함께 미래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박종훈
4년차 회사원으로 네살배기 딸아이와 돌잡이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평범한 아빠.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집값과
교육비를 박봉으로 감당하느라 허리가 휘청대지만, 나름대로 생존전략을 구상하고 실행에 옮기고 있는 30대 초반의 가장이다.
김미현
부산대 경제학과 재학중 재경직 행정고시를 공부했다. 졸업 후 삼성 여성공채 1기로 입사하여 5년 7개월간 일했고,
1999년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 합격하여 현재까지 중개업에 종사하고 있다.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시집 한 권을 내는 것이
요즘의 꿈이다.
박홍민
개인 재무설계 전문기업인 포도재무설계(주)에서 개인 재무상담사로 재직중이다. 국제공인재무설계사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AFPK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포털사이트 네이버 및 모네타에서 금융/재테크 전문 상담활동을 하고있다.
김승훈
산업공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KBS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맡고 있다. 아내와 사별하고 세 아들과 장모님과 함께 살아가며 활발한 강의, 저술, 컨설팅,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인생을 역전시켜 나가는 1인 지식기업가이다.
김시안
험난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릴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통해 잡초가 되기를 자처한 청년. 봉사활동과 도서관 공부를 평생
함께 할 수 있는 아내를 얻는 것이 꿈인 총각. 사교육현장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지만 인성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강사.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오늘 한 명의 제자를 가르칠 선생.
김송호
공대 졸업 후 공장과 연구소에서 일하며 공학박사 학위를 받는 등 전형적인 기술자의 길을 걸었다. 외환위기를 앞두고 사업을
시작, 최근에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기술자’를 자처하며 책을 쓰고 기업과 대학에 강연을 다니면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 『대한민국 이공계 공돌이를 버려라』 『행복하게 나이들기』『당신의 미래에 취업하라』 등이 있다.
유명화
‘내면 태도교정’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사람들이 사람과 돈 관계 모두 편안해지길 소망한다. 눈에 보이는 돈이나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정신적인 측면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쉽게 인식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강의를 하고 있다.
이정연
캐린Carine Yi이라고도 하며 캐나다 토론토에 거주 중인 지리정보시스템GIS 전문가이다. 한국에서 생물학과 조경학을
공부하고, 일본 츠쿠바대학 환경과학 석사를 하며 도시계획학, 문화인류학, 도시사회학등을 공부한 뒤 캐나다 샌드포트 플레밍
칼리지에서 학위 취득 후 GIS 공간분석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목차
- 1부 목돈 없이 시작하는 맞춤 재테크
1장 종자돈, 멋모를 때 모아라_이정숙
2장 1억짜리 신혼집 마련기_김지혜
3장 이제는 집도 인터넷 쇼핑한다_신동욱
4장 신혼생활 재테크_박종훈
5장 느릿느릿, 천천히 거북이 부동산투자_김미현
6장 신혼에 시작하는 은퇴준비_박홍민
2부 재테크, 기술이 아니라 마음가짐
7장 바닥을 쳐야 비상할 수 있다_김승훈
8장 대한민국 대표 짠돌이 김씨의 인생테크_김시안
9장 직테크가 진정한 재테크_김송호
10장 돈은 물질이 아니라 정신이다_유명화
11장 두드리면, 열린다_이정연
책속으로
직장에 입사하고 이런 저런 이유로 돈을 모으는 구조를 만드는 기회를 놓쳤다면, 2~3년 차만 되어도 이미 소비규모는 급여가
모자라 마이너스통장에 의지해야 하는 처지가 되어 있기 쉽다. 이때부터는 뼈를 깍는 노력이 필요하다. 욕 먹을 각오하고 인간관계도
유예 내지는 정리대상 리스트를 만들어서 회식에 드는 지출과 문화생화비 등을 줄여 조소비 구조로 가지 않으면 저축이 어렵다.
-<1장 종자돈, 멋모를 때 모아라> 중에서
주변에 보면 대출 1, 2천만 원 가지고도 벌벌 떠는 친구들이 있다. 대출을 빚으로 생각하면 부담스럽고 당연히 이자가 아까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다른 각도에서 보면 대출은 저축이다. 자발적으로 여유가 되는 만큼 하는 저축과는 다르게 강제적으로 저축을
하는 셈이다. 똑같이 5천만 원의 종자돈이 있다고 했을 때 1억을 대출받아 작더라도 집을 하나 사는 사람과 1억 5천만 원이
모일 때까지 저축하는 사람은 천지차이다.
-<2장 1억짜기 신혼집 마련기> 중에서
인터넷 공매사이트에 처음 접속했을 때 나는 두 번 놀랐다. 입찰에서 낙찰, 등기까지 부동산 매매의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 한 번 놀랐고, 끊임없이 올라오는 수많은 물건들과 각 지역의 아파트, 빌라, 토지 등의 다양한 정보에 또
한 번 놀랐다. 실제로 나와 같은 평범한 직장인에게 공매는 큰 매력을 가지고 있다. 즉 온라인을 통해 전 과정이 진행되기 때문에
자유롭게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에게 경매와 비교하여 큰 장점이 아닐 수 없었다.
-<3장 이제는 집도 인터넷 쇼핑한다> 중에서
사실 아내와 함께 맞벌이를 한다고 해서 우리 부부의 수입이 많은 것은 결코 아니다. 그렇지만 수입이 목표나 희망대로
따라주지 않는다고 마냥 좌절하고 있을 수만도 없다. ‘없는 살림’이지만 공부도 하고 전문가의 도움도 받아가며 규모 있는 살림과
노후준비를 꾸리기 위해 지금 우리 부부는 고군분투 중이다. 3인 식구가 한 달에 50만 원도 채 되지 않는 돈으로 미래를 꿈꿔야
한다는 것이 지금 우리 가족의 현실이다. 그렇지만 나는 좌절하거나 비참하지 않다. 아니, 그러지 않으려고 한다. 지금은 적은
돈으로 시작을 하지만 내년, 내후년에는 이보다는 좀 더 큰 꿈을 현실화시킬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작지만, 지금 내가 노력하는
이유다.
-<6장 신혼에 시작하는 은퇴준비> 중에서
고등학교 들어가서야 교통비를 받기 시작했지만 그때 당시 나는 집에서 다섯 정거장 정도는 기본으로 걸어 다녔다. 그렇게
회수권을 아껴서 한 달치를 사면 두 달을 썼고, 아낀 돈은 어김없이 저축했다. 나는 저녁값을 아끼기 위해 학교 근처 떡볶이집에
가서 1천 원에 해결했다. 대학교 때는 방학 때마다 적어도 세 개 이상씩 아르바이트를 했던 것 같다. 방학 때 모은 돈은 학교
다닐 때 생활비로 쓰고, 남은 돈은 저축했다. 그렇게 모은 돈으로 나는 27살에 집을 사서 독립했다. 다른 사람들이 부모님하고
사냐고 물으면 혼자 산다고 얘기하는데 그러면 사람들이 대개는 “아, 자취하시는군요?”라고 말한다. 그러면 나는 버럭 화를 낸다.
“저는 자취하는 게 아니고 독립한 주부입니다.”라고 말을 한다. 집도 직접 산 것이고 요리며 살림도 스스로 하므로, 라면만 끓여
먹는 자취생하고는 분명히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
-<8장 대한민국 대표 짠돌이 김씨의 인생테크> 중에서
평범한 사람들에게 맞는 재테크 방법은 따로 있다!
안하자니 뭔가 손해 보는 것 같고, 하자니 잘 몰라 돈을 잃을 것만 같은 재테크. 전문가의 재테크 방법을 무작정 따라하기에는
거창한 이론과 현실과 거리감 느끼는 방법론에 쉽게 몸이 움직이질 않는다. 평범한 사람이 할만한 재테크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전문가가 아니면 따라하기 어려운 방법이 아니라 보통사람 11명이 생생한 체험에서 건져올린 피부에 와닿는 교훈과 노하우만을
모았다. 재테크에 성공한 경험보다 실패한 경험이 더 많지만 11명의 저자들은 결코 실패에 무릎 꿇지 않는다. 실패를 거울 삼아
성공의 미래지도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대단한 노하우가 있는 것도, 커다란 성공을 거둔 것도 아니지만 평범하고 소심한 우리가
따라할 수 있는 작지만 단단한 경험들을 가지고 재테크에 대해 다시 말하고 있다. 지금 실패로 좌절하고 있거나 마땅한 재테크
방법을 몰라 고민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몸에 꼭 맞는 옷을 입듯, 안정적이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재테크 방법들을 알려준다. 먼저
재테크에 고배를 마신 선배들의 쓰디쓴 충고는 결코 외면하지 못할 귀중한 정보들이다.
우리 시대 소심남녀 11인의 재테크 도전기
어떤 이는 전문 재무설계사가 되고 나서야 돈 버는 족족 ‘까먹었던’ 과거사가 얼마나 철없는 짓이었는지 깨닫고, 어떤 이는 든든한
직장을 갖고도 욕심 때문에 투잡을 하다가 현재 개인회생을 이행 중에 있기도 하다. 그런가하면, 어떤 이는 1억 원 가지고 서울에
작은 집도 사고 결혼까지 했으면, 또 어떤 이는 적은 종자돈을 가지고 인터넷으로 집을 사기도 한다.
여기 온갖 재테크 경험을 가진 우리네 소심한 이웃들의 ‘돈’ 이야기가 있다. 부동산, 저축, 노후자금 마련, 종자돈,
펀드, 주식, 공매 등 갖가지 재테크에 실패하고 또 성공하기도 한 우리 시대 평범한 사람들의 경험담을 말한다. 실패한 경험에서
성공의 가능성을 보는 것이 얼마나 큰 자산이 되는지 알려 준다. ‘한방’을 노리지 않고 꾸준히 해나간다면 언젠가는 꼭 결실을
맺는 우리네 재테크 노하우이다.
실패의 경험이 큰 성공의 가능성이 된다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선배나 동료와 같은 평범한 저자들이 재테크에 대해서는 한 마디씩 할 이야기들이 있다고 한다.
이들은 인생에 있어 가장 돈을 많이 모을 수 있던 시기에 ‘노느라’ 종자돈을 모으지 않았던 과거를 반성하기도 하고, 막연히 잘
될 거라는 생각에서 시작한 투잡으로 인해 결국엔 개인회생을 이행하고 있기도 하다. 그런가하면 인생 최대의 재테크는 결혼이라
생각하며 부부가 머리를 맞대고 한마음으로 결혼 전에 많지 않은 돈으로 작은 집을 사기도 하고, 자기계발을 통한 직장생활이 가장
확실한 재테크라고 확신하는 이도 있다.
11명의 저자들은 자신의 실패와 성공을 통한 재테크에서 ‘종자돈의 위력’ ‘절약의 중요성’ ‘인생 계획의 필요성’ 그리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11명이 각기 다른 삶을 살아왔고, 종사하는 직업군도, 나이도 다 다르지만
평범한 사람들의 재테크는 이렇게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먼저 실패와 성공을 경험한 선배의 입장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뭐
하나 눈에 띄는 대단한 노하우는 아니다. 그렇지만 이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들을 수 있는 재테크 방법들은 하나같이
‘진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본에 충실하고 자신과 가족의 삶을 사랑하는 것. 여기서부터 소심남녀의 재테크는 출발한다. 먼
길을 돌아와 이제 다시 출발선에 선 사람도 있고, 가진 건 없지만 시작부터 산뜻한 사람도 있다. 실패했기 때문에, 가진 게 없기
때문에 목표를 설정하고 무섭게 전력질주 하는 사람도 있고, 좀 돌아가고 넘어지더라도 느긋하고 여유롭게 가는 사람도 있다.
평범하고 소심하지만 항상 도전을 쉬지 않고 노력하는 우리 이웃의 재테크 방법을 통해, 느리지만 언젠가는 목표한 바를 이루는
거북이와 토끼의 경주에서 승자가 누구인지를 되새겨 보자. 평범한 사람들에게 맞는 재테크 방법이 무엇인지 그 답을 알 수 있다. 카페지기 김승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