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지식노마드 최현숙님에게 온 메일이다.
안녕하세요, 지식노마드 최현숙입니다.
인세 기부처는 '메이크 어 위시'라는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을 돕는 재단에 기부할 것으로 현재 저희 마케팅 담당자 정범모 씨가 접촉 중에 있습니다.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계약서에 명시하고 계약서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표지가 나왔습니다. 한 번 확인해 보십시오. 참고로 편집부 내에서는 밝고 경쾌하게 잘 나왔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우선, 저는 오늘 저녁에 디자이너와 최종 모니터 수정작업을 가질 예정입니다. 그런 후 필름을 뽑아 인쇄사에 넘기면 인쇄-후가공 등을 거쳐 다음 주 안에는 저자들 손에 책을 쥐어드릴 수 있을 듯하네요. 예상보다 대략 2주 정도 밀리긴 했지만, 책의 완성도를 위해 다소 시간을 희생했다고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에 저희 마케팅 담당자와 함께 저자 분들을 모시고 이야기 할 자리를 마련할 계획에 있습니다. 시간과 상황이 맞는다면, 그 만남의 자리에서 책을 전달해 드릴 수 있을 지도 모르겠군요.
날짜와 시간, 장소 등은 추후에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택일을 잘 할터이니, 이날은 가급적 다들 나와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그래도 함께 이름이 실리고 책을 낸 사이이니 서로 얼굴 보고 인사 정도 나누면 좋지 않을까 해서요.
기부처 정하는 일이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빼앗는군요. 계약서 작성이 너무 늦어져 기부를 하기로 한 아홉 분의 저자들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럼, 다음 주에 한 번 모임을 갖는 것으로 하고 다시 연락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첨부는 '소심남녀재테크'표지 시안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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