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u미디어 다큐멘터리 제작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가 '저출산'에 관한 다큐를 기획하고 있어요. 보건복지부에서 후원하고, 큐채널에서 11월 방송 예정이에요. 많은 분들의 인터뷰로 다큐가 만들어질 것 같아요.
저출산에 대한 문제점과 출산장려를 무작정 이야기하는 건 만드는 입장에서도 불편하고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여러 상황에 있는 많은 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본다면 설득력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조사하던 중에, 김승훈님 블로그에 있는 글들을 보게 되었고 싱글대디로서 아이들을 기르시는 글들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짠해오더군요. 그것은 비단 저뿐만이 아니라 방송을 보시는 분들도 같을 것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김승훈님과 이야기를 좀 나눠보고 싶어서 이렇게 쪽지를 드려요. 꼭 좀 연락 부탁드립니다!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__)*

4u미디어 윤정윤 011-****-****
y6940@hanmail.net y6940@naver.com

2008.10.6.

이번에는 촬영에 응하여 2008년 11월, Q채널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1인기업가가 되기 위헤서는 개인브랜드파워를 놓여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블로그관리를 잘 해야 하는 사례입니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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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KBS 26기 공채 아나운서로 뽑혀 주말 '뉴스 9' 앵커로도 활동했던 지승현(33)은 지난 2월 KBS를 떠났다. 당시 31개월 된 딸과 16개월 된 아들을 직접 키우기 위해서였다.

지승현은 "첫째 딸을 낳자마자 어머니가 돌아가셔 마음 아팠는데, 곧 둘째 아이를 갖게 되자 돌아가신 어머니가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하게됐다"며 "직장을 그만둬야했지만 현재 아이들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Q채널은 저출산 시대에 아이가 있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다양한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생각해 보는 '인터뷰 다큐, 선물'을 17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한국인과 국제 결혼한 몽골인 여성 오랑채책(31)씨는 두 번의 유산 후 8년의 기다림 끝에 세 쌍둥이 를 출산했다. 하지만 세 쌍둥이는 미숙아였고 산모도 오랜 진통과 조산으로 입원이 불가피했다. 병원비가 부담돼 퇴원을 하려했지만, 이를 알게 된 병원 직원들은 십시일반 치료비를 모아 그에게 전달했다.

3개월이 지난 지금 세 쌍둥이는 건강하게 자라고 있으며, 남편은 "아버지로서의 책임감과 행복을 느낀다. 아무리 힘들어도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살겠다"고 한다.

그림을 그리는 나유진(30)씨는 5살 가람이를 키우는 싱글맘이다. 그는 아들과의 일상을 만화로 그려 호응을 얻고 있다. 초보 엄마로서 겪게 되는 여러 에피소드들이 사람들의 공감을 끌어내기 때문이다.

프로그램은 이들 외에도 아이를 키우기 위해 방송작가에서 유아원 원장이 된 김윤희 씨, 형제가 있는 아이들보다 외로움을 더 느끼는 외동아들을 위해 둘째를 낳은 김창숙 씨, 2년 전 유방암을 앓던 부인과 사별한 후 아들 셋을 키우고 있는 싱글 파파 김승훈 씨의 인터뷰를 카메라에 담았다.

제작진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결혼과 출산 문제를 경제적 잣대만이 아니라 삶의 가치와 행복의 기준으로 다시 생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싱글대디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제 Q채널 인터뷰가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하여 저녁 8시 50분에 끝났다.
인터뷰를 마친후 부랴부랴 고향 선배이자 고등학교 선배님의 모친상 문상
때문에 평촌 한림대병원 영안실을 다녀오니 밤 11시 30분이 훌쩍 지나버렸다.

집에 돌아오니 모두들 곤히 잠들어 있다. 집사람이 생각나는 여느 때처럼
복분자주를 글라스 컵에 가득 따라서 손에 들고 베란다로 나간다. 오늘 하루는
정말 정신없이 보냈다. Q채널 김승희PD는 내 아픈 곳을 콕 찝어서 난처한 질문을
많이 하곤 했다.

"언제 사모님이 생각나세요?"
"쌍둥이들을 낳고, 키우면서 후회되지는 않았나요?"
"큰 아이와 쌍둥이들을 낳았을 때 차이점은 무엇이던가요?"
"늦둥이를 가졌다고 사모님이 말했을 때 기분은 어떠셨나요?"
"청아공원에서 쌍둥이들 손을 꼭 잡고 눈을 감고 한참을 계시던데 무슨 생각을
하셨나요?"
"토요일이나 일요일은 쌍둥이들과 잘 놀아주나요?"
"쌍둥이들이 커가는 과정에서 언제 보람을 느끼셨나요?"
"인터뷰 요청을 받고 흔쾌히 수락해 주셨는데, 혹시 인터뷰가 방송에 나가면
한참 예민한 나이인 재명이와 재윤이가 엄마가 안계신 것에 대해 상처를 받게
되지는 않을지 재명이와 재윤이와 상의를 해보셨는지요?"
"싱글대디이신데, 앞으로 재혼 계획은 없으신가요?"

카메라를 의식해서인지 생각나는대로 답변을 하였지만 하루를 마감하는
이 시간 조용히 생각해보니 상황에 적합한 답변을 하지 못한 데에 따른
아쉬움이 진하게 배어 온다. 정말 하고 싶었던 생각과 말을 너무도 많이 하지
못한 것 같아 자책감까지 든다. 우리 삶도 이와 마찬가지 아닐까? 대입수능시험이
며칠 남지 않았다. 고등학교 3년간 아니 초등학교부터 배운 지식을 단 하루 몇시간
만에 평가하여 서열을 매긴다. 출제될 예상문제를 위해 그동안 출제된 문제와
이와 유사한 문제를 풀고 또 풀어본다. 기회나 행운은 정말 예기치 않은 데서
찿아오지만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도 못하고
기회를 보내버린다. 그리고 나서  후회를 한다.

"내가 그 상황에서 조금만 더 신중했으면..."
"그상황에서는 이렇게 대처했어야 하는데...."
"그 질문에는 이렇게 답변을 했었어야 했는데..."

군대에서 귀에 닳도록 들은 구호가 있다. "훈련을 실전처럼"
평소에 실제 상황처럼 긴장을 늦추지 않고 훈련에 충실했더라면 100%는
아니더라도 그에 근접한 성과는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은 위기상황에서
당황하거나 긴장하여 또는 흥분되어 본연의 능력으로 연결시키지 못하곤 한다.

삶이라는 실전에서는 '다시'라는 단어가 통용되지 않는다. 실전에서는 오직
반복된 연습과 땀으로 준비된 능력을 단시간 내에 보여주어야 한다. 잘 훈련되고
준비된 사람만이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다. 인터뷰를 마친 밤 늦은 시각 했던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다시 하자고 우길 수가 없었다.

인생은 주어진 무대에서 한 행동으로 평가를 받는다. 치밀하게 준비하고 훈련된
자 만이 좋은 결과를 내고 최고전문가로 인정받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체득한 지식과
경험, 그리고 반복적인 노력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잘 대처할 수 있는 순발력을
길러주게 된다. 소리없이 예고없이 다가 올 기회를 잡기위해, 때로는 역경과
함께 찿아오는 기회를 잡기위해 매사를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보는 삶의 자세,
고난 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열정과 도전의식이 절실히 필요하다.

싱글대디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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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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