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외출하려고 화장을 하고 옷을 이것저것 입어보고 있었다.
곁에서 보고 있던 7살 짜리 아들이 속옷 차림의 엄마를 보며 말했다.
" 히야~~~! 울 엄마도 섹쉬하다~~~ 햐~ 햐~ "
그 말을 들은 엄마가 화를 내며 야단을 쳤다.
" 이 녀석이~~ 쪼만한게 게 말투가 그게 뭐야? "
그때 가만히 보고 있던 9살 짜리 아들이 동생에게 넌지시 건네는 말~!
" 거봐~ 임마~! 임자 있는 여자는 건드리지 말랬잖아!!!!!!!! "
* 요즘 아이들 #2 *
꼬마 셋이 모여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다.
주인공들의 가벼운 키스신이 나오자.
7살짜리 : "형! 형! 저~~~ 사람들 지금 뭐하는거야?"
8살짜리 : "음..저건 사랑하는 사람들이 키스하는거야."
9살짜리 : "근데..............어째 좀 서툴다!!!"
* 너무나 성숙한 요즘 아이들 #3 *
동네 놀이터에서 꼬마들이 모여서 재미있게 소꼽놀이를 하고 있었다.
이것을 옆에서 지켜보던 아이들이 말했다.
6살짜리 : "나도 저런 시절이 있긴 있었는데...휴우~~~!"
7살짜리 : "생각하면 뭘 해! 다아~~~ 지난일인걸...아휴!!!"
8살짜리 : "휴~~~! 난 학교 갔다오면 쟤들 보는 재미에 산다니까!"
* 너무나 성숙한 요즘 아이들 #4 *
육교 밑에서 세 꼬마가 놀고 있었다. 이때 육교 위에서 초~!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자가
조심스레 내려오고 있었다. 이를 본 꼬마들~~~!
6살짜리 : "히야~! 삼삼한데~~!"
8살짜리 : "얌마~! 저런 모습은 삼삼하다고 하는게 아냐! 섹쉬하다고 하는거야!"
내려오면서 꼬마들이 하는 얘기를 다 들은 여자가 다가와서는 꼬마들에게 꿀밤을
쥐어박으며 꾸짖었다.
" 쪼만한 것들이 아주 못돼먹었구나! "
이때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10살짜리 꼬마가 정중하게 말을 하는 것이였다.
" 이 따샤들~! 어서 사과 못해~! 아가쒸...제 동생들의 실례를 용서해 주십시오.
그리고 제가 사과하는 의미에서 커피라도 한잔 사드리면 안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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