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부터 일요일까지 작심하고 신문스크랩에 매달렸다. 강의 원고작업과 교육을 핑계로 스크랩을 거의 1년간 미뤄둔 사이 신문이 배란다에 쌓이고 쌓여 이제는 3줄로 내 키만큼 쌓여있다. 장모님은 6월 12일이면 당장 이사를 가야 하는데 저 많은 신문을 어쩌려고 그러느냐고 안달이시고....

이틀간 매달린 끝에 겨우 한줄의 5/2쯤 스크랩을 했다. 하도 장모님 성화가 심하시던지 그냥 눈 딱 감고 신문을 일요일에 쓰레기분리할 때 버릴까도 고민했는데 그냥 버렸으면 후회할 뻔한 기사들이 많다. 역시 좋은 정보, 나만의 독창적인 켄탠츠는 시간과 공을 들여 발품, 손품을 팔아야 한다는 것을 실감했다.

신문스크랩을 하면서 안타까운 것은 기업이나 산업체 실무자들의 글이 귀하다는 점이다. 대부분이 교수나 연구원들 글이고, 기업의 CEO들이 짧게 쓴 칼럼이 고작이다. 왜 그럴까? 수십년간 기업에 몸을 담으면서 지득한 지식이나 정보가 많을텐데 왜 신문에 기고나 칼럼 하나 쓰지 못하는 것일까?

우선은 배타적인 기업문화를 꼽을 수 있다. 신문에 글을 쓰거나 기고를 하면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시간이 남아 외도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조직문화가 팽배해 있다. 기업의 실무자들이 외부활동을 늘리면 그만큼 기업이 홍보되고 기업이미지에도 도움이 될텐데 실무에서는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고 회사 업무 이외의 활동과 작품은 '외도 = 업무에 대한 소홀'로 치부해 버린다.

두번째는 평소 글을 쓰는 훈련이 부족하다. 퇴직이 임박한 관리자나 근로자들이 제2의 직업을 가지려 할 때 자신의 경력과 능력을 체계적으로 홍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곤 한다. 평소 자신의 경력이나 성과를 꼼꼼하게 기록 정리하여 책으로 발간하거나 파일로 만들어 두면 요긴하게 활용하고 신뢰성에서 후한 점수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전문도서 발간은 자신을 홍보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고 검증수단임을 인식해야 한다. 책을 쓰려면 평소 실무지식과 경험을 잘 정리해두는 습관이 생활화되어 있어야 한다.

세번째는 자기계발에 대한 인식부족을 들 수 있다. 책을 쓰고 글을 쓰고 자기업무를 분석하고 심화시켜 나가는 것이 실은 적극적인 자기계발 방식인데도 이를 인식하지 못한다. 어학을 배우고 대학원을 다니고, 외부 교육기관 강의를 수강하는 바깥으로의 활동이 자기계발의 전부는 아니다. 우리가 매일 하는 회사의 업무를 잘 정리하고 연관되는 업무와 확장시켜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정리하며 논리적으로 심화시켜 나가는 것도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으면서 할 수 있는 자기계발 방법이다.

기업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실무경험에서 녹아나는 글들을 신문에서 많이 보았으면 좋겠다. 이를 위해서는 자기계발에 대힌 회사와 직장인 모두의 인식전환과 지식과 경험을 체계화시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구슬이 서말이래도 꿰어야 보배이듯이 자신이 가진 실무지식과 경험도 적극적으로 외부에 발표하고 드러내야만 실력을 검증받고 인정받을 수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선점함은 물론 자신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자연스레 1인지식기업과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과정이 된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연세대 직업평론가 김준성씨가 최근 뽑아본 '2010년 지는 직업 뜨는 직업'

▶ 2010년에 뜨는 직업

- 사회의 고령화, 정보기술(IT)의 진보, 기후변화의 심화에 따라 새로운 직업들이 각광받게됨.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새로운 질병의 유행과 새로운 친환경 에너지원에 획기적인 기술진전 등으로 이와 관련된 부문이 유망해질 것으로 전망

1. 바이오신약 개발자 : 생명공학의 발전이 가져올 기술 진보는 이 분야의 신약 연구원의 직업적 비전도 덩달아 높아짐

2. 마켓리서처 : 새로운 상품의 시장을 찾고 분석하는 일은 언제나 필요함. 상품이 주기가 짧아지면서 시장을 리서치하는 이들의 분석기술도 진보하고 역할은 다양해짐

3. 심리치료사 : 사회의 복잡다기화에 따라 정신관련 리스크와 질환은 갈수록 증가. 심리 치료기술 또한 진보되고, 소비자들의 진료받기도 늘어남 전망임

4. 노인개호복지사 : 고령자들의 증가함. 고령자들은 자녀에 의존하지 않고 자력으로 생활하고 하는 성향도 강해져 노인의 생활을 설계하고 도와주는 복지사들의 비전이 커짐.

5. 원자로조종사 : 원전 3대강국을 향해 국가 역량을 집중하려는 시점에서 한국의 원전 플랜트 수주는 늘어나고 원자로를 운용하는 인력도 증가한다. 이들은 원전의 심장인 메인 컨트롤룸에서 일한다.

6. IT컨설턴트 : 최근 정보기술은 복합ㆍ융합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어 많은 기업들이 이 분야 컨설팅을 통해 혁신을 도모하려 할 것임.

7. 스캔들 전문변호사 : 각종 스캔들에 개입해 일하면서 높은 보수를 얻는 변호사가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멀지 않아 보편화될 것임.

8. 재무회계 전문가 : 기업의 재무상황을 종합적으로 다룬다. 회계기술이 높아지고 국제회계기준이 도입되면서 비전이 커질 것이다.

9. 인터넷쇼핑몰 컨설턴트 : 인터넷 쇼핑몰 구매가 늘면서 이 분야의 시스템에 대한 차원높은 컨설턴트가 요구됨. 인터넷 쇼핑몰에 대한 기술적인 진보가 지속되면서 직업 전망은 갈수록 좋아짐.

10. 영화 CG디자이너 : 영화 '아바타', '해운대'에서 보듯 중요한 장면이 상당부분 컴퓨터그래픽으로 처리된다. 이 분야의 전문가들이 더욱 많이 영화판에서 일하게 될 것이다.

11. 태양광발전 연구원 : 태양열을 이용해 전기를 얻는 시대다. 에너지기술 연구분야에서 획기적인 진보를 하게 할 것이다.

12. 스포츠 에이전트 : 국제 시장에서 야구, 축구 등 프로 스포츠선수를 구단과 거래하는 전문가. 선진국을 중심으로 스포츠에 자본이 몰리고 있어 성장할 수밖에 없다.

13. 원유분석가 : 원유시장을 분석하고 거래정보를 다룬다. 국제 석유시장을 학습해야 한다. 분석기법이 다양화되면서 더욱 성장한다.

14. 게임 스토리텔러 : 인문적인 지식과 공학적인 지식을 갖춰야 한다. 인터넷 게임이야기를 구성하는 일을 한다. 상상력이 많은 요구된다.

15. 이벤트음악 DJ : 결혼식 등 각종 행사장의 음악을 구성한다. 분위기있는 곡을 고르고 결혼식 과정의 음악을 연출하기도 하고, 직접 연주도 한다.

▶ 2010년에 지는 직업

- 녹색소비자의 등장, 인구수의 정체나 감소는 이와 관련된 직업의 비전과 입지를 좁힌게 된다.

1. 스피치라이터 : 연설 소프트웨어들이 발달하면서 말하는 기술에 관련된 콘텐츠 공급이 늘어나 연설문 작성을 업으로 삼는 일은 줄어들 수밖에 없음.

2. 애견영양사 : 애완견을 키우는데 식단을 짜고 식사를 제공하는 일까지 손이 많이 갔는데 이제 맞춤형 애견음식이 다수 등장하게 됨으로서 할 일이 점차로 줄어 들게 될 것임.

3. 기금모금 전문가 : 이제는 기술의 진보로 웹상에서 화상으로 보면서 기금을 모금한다. 예전처럼 일일이 발로 뛰어다니며 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4.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 수의사들의 직업적 역량이 성장하면서 이런 동물과의 대화 기술자들은 고용이 준다.

5. 돌고래 조련사 : 이미 돌고래를 조련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늘면서 고용 전망은 밝지 않다. 또 돌고래 훈련 기술도 모듈화되면서 수요가 더 이상 늘기는 쉽지 않다.

6. 의료 일러스트레이터 : 미국에서는 의료관련 삽화를 그리는 이들이 의과대학이나 각급 병원에 소속돼 일하고 있다. 조각을 전공한 이들이 의학을 공부하여 이분야로 진출하기도 한다. 이 역시 컴퓨터그래픽 기술의 발달로 고용이 줄어드는 추세다.

7. 초중등 교사 : 인구의 감소세는 교사라는 직업의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고작 1.17명 수준이다.

8. 영화촬영 헌팅맨 : 인터넷 지도정보와 지리정보기술(GIS)의 진보로 인해 영화 촬영지를 발굴하는 헌팅맨의 인기가 줄어든다.

9. 비오톱 관리사 : 도시화로 생긴 자연 동ㆍ식물의 서식처를 찾아주고 복원해주는 전문가를 비오톱(BioTope) 관리사라고 한다. 생태 복원기술이 발달하면서 정원사나 원예사 등이 자신의 직업을 병행ㆍ확대하게 된다.

10. 산부인과의사 : 출산율이 낮아지면서 이 분야에 관계된 직업은 질 수밖에 없다.

11. 통ㆍ번역사 : 국민 교육수준 향상과 통ㆍ번역기기의 발달로 인터프리터(Interpreter)의 직업 전망은 가라앉는 중이다.

12. 카피라이터 : 멀티미디어 시대의 도래, 새로운 패턴의 광고발주로 카피라이터의 비전도 그리 좋지는 못한 상황이다.

13. 어린이 안전장치 설계사 : 이 역시 안전장치 설계 기술의 발달로 인해 직업적인 비전이 낮아지고 있다.

14. 학생 활동 코디네이터 : 대학에서 활발한 맨토제도의 도입, 멘토링 기술이 발전하면서 학생활동을 지도하는 일이 줄고 있다.

15. 영화배우 : 영화 '쥬라기공원', '전우치'에서 보듯 이제 컴퓨터그래픽 기술로 연기자들의 연기장면은 현저히 줄어 들었다. 주연배우 말고는 그 역할이 감소돼 화면 등장빈도도 준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가족들과 일산칼국수집에서 점심 식사를 하는데 바로 옆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를 하던 두명의 직장인 중 나이 50대 후반쯤 되어 보이는 사람이 불쑥 내뱉는다. 50대 후반이면 곧 퇴직을 해야 할 나이인데, 노후대비책을 이것 저것 알아보고 있는 것 같다.

50대후반의 직장인의 말이 이어진다.
"칼국수 원가래야 몇푼 들어가지 않을 것 같아. 국수 면발이야 손이 가지 않고 기계에서 자동으로 뽑아낼 것이고 밀가루도 몇푼이나 가겠어. 몇배 남는 장사인 것 같아"

일산칼국수집은 그야말로 성업중이다. 평일에도 점심과 저녁 식사시간에는 자리가 없어 줄을 서서 먹는 것은 기본이고, 오늘 같은 휴일 점심이나 저녁 시간대에는 50미터 줄을 서는 것은 기본이다. 가격도 시중 칼국수 가격은 5,000원인데 6,000원이면 싼 편은 아니다. 그러는데도 사람이 몰린다.

일산칼국수집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원인을 나는 크게 세가지로 본다.
첫째는 맛이다. 감칠맛 나는 진한 육수국물이 일품이다. 여기에 닭고기에 바지락까지 넣었다.
둘째는 푸짐함이다. 어른도 먹고나면 배가 부를 정도로 양이 푸짐하다.
셋째는 주차장시설이다. 비교적 주차시설이 잘 되어 있고 주차 안내요원이 주차를 도와주고 있다.
넷째는 공평한 시스템이다. 철저히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입장한 순서대로 칼국수가 나온다. 김치는 항상 그릇에 채워져 있다.

이런 사소하지만 근본적인 성공요인들을 깊이 성찰하지 않고 그냥 단순히 사람이 많이 몰리고, 원가가 적게 드니 퇴직 후에 칼국수가게나 차려보겠다는 단순한 발상은 대단히 위험하다. 창업하려면 최소한 3년에서 5년은 그 분야에서 종업원부터 시작해 밑바닥에서부터 직접 발로 뛰며 실전경험을 쌓고 승산이 있다고 판단되면 그때 본격적으로 뛰어들어야 한다. 봉급장이 때는 휴일이면 때마다 쉬고 놀았지만 창업을 하면 휴일도 반납할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창업할 때 처음부터 사람을 고용해서 시작하겠다는 사람들은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며 말리고 싶다. 창업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사업계획서 작성인데 사업계획서 중에서도 핵심은 자금계획서이다. 자금계획서를 작성시 보수적으로 작성해야 하는데 대부분 희망적으로 작성한다. 그런데 문제는 시장이 대부분 본인 희망대로, 사업계획서대로 되어주지 않는다. 혹독한 홍보와 인내기간 1년~3년을 이겨내려면 일단은 인건비 같은 고정비용은 최대한 빼고 시작해야 한다. 처음에는 자신의 인건비만 건진다는 긴축경영으로 비용은 절약하며 자금을 세이브해 나가야 한다. 일단 자금차입을 시작하여 금융비용까지 더해지면 마음이 조급해져 무리수를 두기 쉽다.

사소하지만 이런 해당 분야 바닥 실전체험과 철저한 시장조사, 긴축경영 각오가 되어있지 않고 창업을 하겠다고 나서면 말리고 싶다. 회사를 퇴직하고 나가서 창업하신 분들 중 성공한 케이스 보다는 실퍄하신 분들을 그보다 몇배나 많이 만났다. 특히 동업이라면 그나마 유지했던 친구나 친척간 우의도 벌어지게 만들게 되므로 더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대한상공회의소 '우리 경제의 과당경쟁 실태와 대응과제' 보고서(3/1)

1. 우리나라 업종 종사자가 전체 업종에서 차지하는 비중(2008년 기준)

업 종

전체 업종에서 차지하는 비중

도소매업

26.4%

음식·숙박업

19.1%

운 수 업

10.4%

건 설 업

2.9%

58.8%


2. 미국 및 일본 대비 우리나라 저부가가치 및 저성장분야 업체수

업 종

미국대비

일본대비

음 식 점

6.8배

2.2배

숙박업체

4.4배

1.9배

소매업체수

3.9배

1.4배

- 취업자 대비 자영업자 비중 : 33%(OECD 평균 16%보다 훨씬 높았음)

3. 과당경쟁 및 경기 침체도 만성화

- 건설업종 : 일반건설업체 수가 1998년 4,207개이던 것이 2008년에는 1만2,590개로 3배 가량 증가. 건설 경기 침체로 지난 한 달간 358개 업체가 퇴출당함. 건설업종의 평균 부도율도 4.1%로 전체업종 평균부도율 2.3%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임

- 통신업종 : 초고속인터넷에서 현금지급과 이용요금 면제 등 출혈경쟁을 벌이면서 국내 3대 통신업체의 수익률이 OECD 국가의 69개사 중 각각 44위, 56위, 65위에 머무름.

- 신용카드 : 2009년 카드를 발급받고 나서 사용실적이 전혀 없는 회원 수가 1675만명에 달함. 카드 1장당 발급비용이 5천~1만원임을 감안하면 불필요한 카드 발급 때문에 200억원대의 자원이 허비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2월 18일, 중소기업청은 예비창업자의 회사 설립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온라인 재택창업시스템(www.startbiz.go.kr) 구축을 공식 완료한 뒤 서비스를 개시하는 개통식을 열었다.




이번에 구축한 재택창업시스템은 16개 시중은행과 전자법인등기(대법원), 지방세망(행정안전부), 금융공동망(금융결제원), 4대보험 연계시스템(국민연금ㆍ고용보험ㆍ건강보험ㆍ산재보험), 국세정보시스템(국세청) 등 회사 설립에 관한 업무시스템을 연결함으로써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하면 은행이나 시ㆍ군ㆍ구청, 상업등기소, 세무서, 4대 보험기관 등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자본금 납입증명서 발급이나 법인등록세 납부, 법인등기ㆍ사업자등록증 발급, 4대 보험 신고 등의 절차를 집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회사 설립 단계별 신청서와 정관, 발기인회 의사록까지 합하면 창업에 필요한 서류는 총 27개 정도인데 이를 재택창업시스템에서 기본정보 입력만으로도 일괄 작성해낼 수 있어 이번 시스템 개통으로 1인기업 창업이 적극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법무사 의뢰비용 등 1인당 창업비용이 40만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시스템은 상법 등에서 정한 대로 정관이나 주주총회ㆍ이사회 공증이 면제되는 자본금 10억원 미만 창업에만 사용할 수 있는데 향후 주식회사 모집 설립이나 유한회사 설립 등에 대해서도 이번 서비스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시스템 이용에 관한 사항은 중기청 콜센터(1577-5475)에서도 안내한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취업포털 인쿠르트가 직장인 107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한 결과자료

1. 부업(투잡) 여부
- 부업을 한다(18.2%)
- '투잡족' 가운데 2개 이상의 부업을 가지고 있다(8.7%)

2. 연도별 부업(투잡) 현황(매년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음)
- 2008년 자료 : 12.9%
- 2009년 자료 : 15.5%
- 2010년 자료 : 18.2%

3. 부업(투잡)을 하는 이유
- 주 수입원의 보충 수단(49.2%) : '물가가 올라 생활비가 부족해져서'(31.8%),  '수입이 줄어 부족분을 보충하기 위해서'(17.4%)
- 자기계발(12.3%)
- 창업 준비(11.3%)
- 퇴직 대비(10.3%)
- 취미.여가활동(7.2%) 등

4. 부업(투잡)을 통해 얻는 수입 수준
- 주 수입의 11~20% 수준(35.9%)
- 주 수입의 10% 미만(22.6%)
- 주 수입의 31∼40%수준(11.8%)
- 주 수입의 41∼50%수준(10.3%)
- 주 수입의 51∼60%(8.2%)
- 주 수입의 21∼30%수준(6.7%) 등
 
5.전문가 의견
- "'투잡족'이 늘고 있는 것은 최근 직장인들이 직업을 자아실현의 수단보다는 소득의 원천이라고 인식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업을 고를 때 단기적인 수입증대만을 고려하다 보면 역효과가 날 수도 있는 만큼 건강, 생활리듬, 흥미와 적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인쿠르트 김광석 대표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돈 되는 블로그, 돈 버는 블로거의 수익 모델

1. CPC(Cost Per Click) : 방문자를 대상으로 한 광고수익
- 대표적인 사례 : 구글애드센스(http://www.google.com/adsense), 다음애드클릭스(http://adclix.daum.net), 네이버애드포스트(http://adpost.naver.com) 등
- 광고 붙이기는 간편하면서도 보편적인 수익모델임 광고를 제공하는 포털은 광고주를 확보하고 블로거는 광고를 자신의 블로그에 등록하면 된다. 블로그 방문자가 그 광고를 클릭하면 광고 비용 중 일부를 받게 되는데 이러한 방식을 CPC(Cost Per Click)광고라고 한다. 방문자가 광고를 클릭할 때 책정된 수익을 얻게 되는 광고 모델이다.

2. CPA(Cost Per Action) : 클릭후 상품이나 유료정보 판매, 회원가입 등이 발생할 때 수익이 지급되는 방식
- 대표사례 : 링크프라이스(http://www.linkprice.com), 아이라이크클릭(http://www.ilikeclick.com) 등 제휴마케팅기업에서 제공된다.
- CPC보다는 수익이 크지만 방문자가 광고를 클릭하고 어떠한 조건을 만족해야만 수익이 지급된다는 부분에 차이가 있다.

3. 콘텐츠 게시 : 콘텐츠를 게시해서 얻게 되는 수익. 동영상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UCC 콘텐츠를 블로그에 올리고 재생이 되면 수익이 지급되는 방식
- 대표사례 : 판도라TV(http://www.pandora.tv), 하나포스앤유(http://andu.hanafos.com) 등
- 기업이 제공하는 상품홍보콘텐츠를 일정기간 게시하고 블로그 방문자들의 의견이나 댓글을 모아서 제공하면 수익을 주는 기업도 있다.

4. 출판 강연 : 방문자가 많고 열혈 독자층을 확보한 파워 블로거 가운데 이미 유명인사가 되어 자신의 전문지식을 제공하고 수입을 얻는 방식
- 대표적 경우 : 블로그에 게재한 내용을 모아 책으로 출간하는 것이다. 요리, 사진, 컴퓨터지식 등 취미부터 전문서적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례가 많다.
- 블로거 인기도에 따라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강연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진다.

5. 개인 상품 판매 : 블로그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여 수익을 얻는 방법. 수공예품이나 중고상품 등 판매할 상품이 있다면 블로그에 개인간 안전거래 결제모듈을 붙여서 거래하는 방식
- 대표적 경우 : 에스크로 서비스(온라인 거래에서 결제중개 서비스 회사가 입금이나 배송 확인 등을 대행해주는 서비스)를 적용하면 가능한 일이다. 상품을 보냈는데 돈을 받지 못했거나 입금한 후 물건을 받지 못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안전거래 결제모듈을 블로그에 붙이고 판매, 고객관리, 배송 등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하는 것과 비슷하다.
- 개인간 안전거래 결제모듈은 이니P2P(http://www.inip2p.com)나 이음머니(http://www.eummoney.com)가 있다.

6. 블로그 쇼핑몰 : 개인의 블로그나 미니홈피를 통해서만 상품이 판매되는 종합쇼핑몰(블로그 쇼핑몰).
- 블로거가 상품을 판매하려면 상품을 사입하거나 중고품 등이 있어야 하고, 지속적인 수익창출을 위해 다양한 상품이 필요하다. 또 상품문의, 고객관리, 배송, 환불, 사업자등록 등 상거래에 필요한 모든 제반사항도 직접 해결해야 한다.
- 각 블로거들이 판매에만 집중해 수익을 얻는 모델이다. 블로그쇼핑몰의 상품, 고객관리, 배송, 결제 등 모든 제반사항은 드롭샵(http://www.dropshop.co.kr)이 제공하고 있다.
- 블로거는 오직 스스로 선택한 상품의 판매가격을 설정하고 블로그 방문자에게 홍보만 하면 된다. 설정한 판매가격에 따라 수익 폭이 결정된다.
- 이러한 수익방식은 CPC 광고 모델과 쇼핑몰 모델의 중간적인 성격을 띤다. 기존 광고모델과 운영하는 방법은 비슷하지만 수익을 얻는 방법은 인터넷쇼핑몰처럼 직접 영업하는 것과 비슷하다.

(인용자료 : 매일경제 2010.1.7 보도자료)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원고마감 D-2일.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및 신고 실무' 책자 원고를 12월 27일까지 보내주겠다고 덜컥 약속을 해버렸다. 지난 1년동안 계속해서 공수표를 남발해온 터였다. 3월말까지는 마치리라, 6월말까지, 아니 9월말까지, 10월말에는 반드시, 11월말에는 꼭...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여지가 없어 아예 D-day를 내가 정해 일방적으로 통보를 해버린 것이다. 더구나 2010년 1월 8일과 9일 이번 책으로 교재를 삼기고 약속까지 해버렸다. 스스로 물러설 수 없는 이중의 배수진을 친 셈이다.

성탄절 3일 연휴가 마치 나에게 책을 쓰라고 준 휴가처럼 느껴진다. 어제 원고작업을 하다 잠시 들른 사내근로복지기금동아리 카페에 올라온 모 회원의 답글을 달려고 국세청 예규를 찿다가 결국 또 하나의 도서출판 아이템을 발견했다. 바로 오후 4시부터 다음말 26일 새벽 4시 50분까지 꼼짝않고 자리에 앉아 자료를 다운받아 저장하는 작업에 몰입했다. 얼른 마무리하고 밤 12시에는 자리라, 1시, 2시, 3시.... 결국은 한소망교회 특별새벽기도회가 열리는 10분전인 4시 50분에야 일을 마무리하고 세수하고 부랴부랴 교회로 뛰어갔다.

부족한 잠은 교회를 다녀와서 아침에 3시간 30분 정도 보충했다. 집에서 일을 하려니 쌍둥이들 pc게임소리에, TV소리에, 녀석들 다투는 소리에 도통 정신 집중이 되지 않아 다시 일꺼리를 싸가지고 사무실까지 왔다. 사무실은 난방이 들어오질 않아 춥다. PC자판을 치다가 손이 시려우면 입으로 온기를 불어넣으며 손을 녹여가며 일을 진행한다. 적당히 추우니 오히려 정신집중이 잘된다.

남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 분야에서 그만큼 명성을 쌓았으면 됐지, 무얼 더 바라고 그리 고생하세요. 이제는 몸도 좀 생각해가면서 일하세요". 그렇지만 내가 보기에는 '앞으로 바로잡아야 할 일이 너무도 많은데', '조금도 내가 더 고생하면 우리나라 많은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이 좀더 편하게 일할 수 있는데...', '아직도 나는 부족하고 배워야 할 분야, 배우고 싶은 분야가 너무 많은데....'하는 생각에 잠시도 마음 편히 쉴 수가 없는 걸 보니, 그러면서도 일을 즐기는 것을 보니 나는 분명 지독한 일중독자임에 틀림없다.

머릿속에 든 지식이 많으면 뭐하나? 이를 상품으로 포장하여 세상에 내놓아야지, 지식의 발전 속도는 매년 빨라지는데 남들보나 먼저 상품화해서 세상에 내놓고 이를 내 브랜드와 연결시켜야지.... 이를 위해서는 책을 쓰는 것만큼 파워풀한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앞으로는 차근차근 내 머릿속에 든 실무경험을 책으로 펴내며 강의를 병행하는 1인지식기업의 길을 차근차근 열어갈 것이다.

50이 넘은 이 나이에 아직도 날밤을 세워가면서까지 일을 할 수 있는 열정이 나에게 남아 있음에 감사한다. 그리고 내 책을 내준다는 출판사와 강의를 개설해 주겠다는 교육기관이 있다는 것도 감사한 일이다. 사랑하는 아내는 내 곁을 일찍 떠나갔지만 하늘나라에서 나를 응원하고 있을 것이다. 나를 믿고 지켜봐주는 내 열정의 마중물과도 같은 사랑하는 가족이 내 곁에 있으니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한국고용정보원이 12월 15일 전국 7만5000가구 중 취업상태에 있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한 '2008산업·직업별 고용구조 조사' 발표 자료

1. 총괄(2008년기준)
-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들의 월평균 소득 : 203만7000원
- 평균 연령 : 43.4세
- 평균 근속년수 : 8.5년
- 주당 평균 근로시간 : 49.3시간


2. 전체 426개 직업 세분류 중에서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은 직업 순위
- 상점판매원(전체 취업자 2373만4000명 가운데 6.7%인 159만4000명)
- 곡식작물재배원(102만5000명, 4.3%)
- 한식 주방장 및 조리사(58만6000명, 2.5%)
- 화물차 및 특수차 운전원(57만명, 2.4%)
- 총무사무원(52만8000명, 2.2%)
- 제품 및 광고영업원(52만 5000명, 2.2%)
- 경리사무원(52만 3000명, 2.2%)
- 웨이터(43만 6000명, 1.8%) 등


3. 직업별 소득

가. 전체근로자 대상

- 세무사 : 월 평균 1073만1000원(전체취업자 1위)
- 정보통신 관련 관리자 : 885만7000원
- 기업고위임원 : 748만3000원
- 문화·예술·디자인 및 영상관련 관리자 : 672만6000원
- 항공기 조종사 : 639만8000원)
- 변호사 : 622만 7000원)
- 금융 및 보험관리자 : 607만 3000원 등

나. 임금근로자 대상 소득 순위

- 기업고위임원 : 월 평균 781만3000원
- 변호사 : 674만4000원
- 항공기 조종사 : 653만1000원 등

전체 취업자 중 농·임·어업 종사자인 곡식작물 재배원(63.1세)의 평균연령이 가장 높았고, 평균연령이 가장 낮은 직업은 직업운동선수(27세)였다.

4. 주당 평균 근로시간이 가장 긴 직업

- 가장 긴 직업 : 숙박시설 서비스원 72.3시간
- 가장 짧은 직업 : 대학 시간강사  19.9시간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중소기업청은 지난 10월 말 국내 1인 창조기업인 780명을 대상으로 응답자 특성과 창업 업종, 창업 동기와 수익, 지속 가능성 등을 체계적으로 조사한 '1인 창조기업 실태' 결과를 12월 10일 발표

1. 국내 1인 창조기업인 현황

- 10월 현재 경제활동인구 2465만명 가운데 0.9% 규모인 21만명으로 집계
- 중기청은 총 20만가구를 무작위로 추출해 이 가운데 4만가구에서 유효 답변을 얻었고 여기서 1인 창조기업인 780명을 확보하여 국내 1인 창조기업 수를 역추산함. 응답자 780명 중 창업 유형이나 수익 등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람은 301명이었음
- 흥미로운 사실은 1인 기업인 가운데 여성과 고학력자 비율이 매우 높았음.
- 상세 응답자 301명 중 여성 비율은 47.5%(2007년은 40.7%), 4년제 이상 대학 졸업자 비율은 57.4%(2009년 10월말기준 전체 취업자 중 학사학위 이상 취득자 비율은 38.1%)



2. 1인 창조기업 업종 및 성별 분석
- 전문서비스 영역이 많았으며 건축ㆍ과학ㆍ기술이나 교육ㆍ보건ㆍ사회복지, 창작ㆍ예술ㆍ여가 영역이 대부분
- 남성은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연구나 건축ㆍ과학 분야 1인 기업에 다수 종사
- 여성은 경험이 중시되는 교육ㆍ복지 분야에 집중

3. 1인 창조기업 연간 수익
- 연평균 4440만원.
- 5000만원 이상 고소득자 비율도 23%로 높게 나타남
- 남성 평균 수익은 6000만원, 여성은 2500만원에 그쳐 성별 수익 격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남

4. 1인창조기업 평균 업무시간
- 매주 36.8시간
- 60시간 이상 근로하는 1인 기업도 26.6%에 달함

5. 1인 기업을 영위시 애로사항(복수응답)
- 주로 업무 불안정과 수익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

6. 중기청 보완사항
- 창업 초기 1인 기업인에 대해 특허등록을 원스톱으로 지원
- 지역 중심 모임을 마련해 도제식 코칭 등 관련 교육 시스템을 도입
- 대학 안에 1인 기업가 전문과정 운영도 검토할 방침
- 1인 창조기업 프랜차이즈 활성화를 비롯해 공동 브랜드 개발, 1인 창조기업 전문 컨설턴트 육성 등 업무 환경 개선책 도입도 적극 검토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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