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요일은 일과후 강남역 성공을 도와주는 가게로 직행하여 미래예측기본과정 세미나 참석(19시~22시) 이후 집에 귀가하면 밤 11시 40분,
- 화요일에도 일과후 강남역 성공을 도와주는 가게로 가서 미래예측전문가과정 세미나 참석(19시~22시) 이후 집에 귀가하면 밤 11시 40분,
- 수요일은 일과후 곧장 집으로 귀가하여 밀린 스크랩을 하며 글을 쓰고 카페관리, 쌍둥이들 학원 마중가서 원장님과 면담 실시, 수업후 데리고 오기. 쌍둥이들 과제물과 준비물 챙기기
- 목요일은 커뮤니티 모임이나 저녁모임 참석. 귀가시간 밤 11시
- 금요일은 일과후 곧장 집으로 귀가하여 밀린 스크랩을 하며 글을 쓰고 카페관리, 쌍둥이들 학원 마중가서 데리고 오기. 쌍둥이들 과제물과 준비물 챙기기
- 토요일은 세미나 또는 모임 참석 및 집안일 거들기(시장보기)
- 일요일은 목욕, 교회 예배보기 및 한소망교회 셀리더로서 셀모임 참석

일주일 평일 5일 중 3일을 밖에서 자기계발 때문에 늦게 귀가를 하니 일주일 내내 개인적으로 쉴 수 있는 틈이 별로 없다. 결국 하루 24시간에서 남은 시간을 쪼개어 매일 꾸준히 미래를 위한 투자에 쏟아야 한다. 미래를 위한 투자는 자기계발과 내 개인브랜드가치를 향상시키는 일이다. 현재는 내책쓰기 작업, 칼럼쓰기, 블로그 맟 카페관리에 세가지 일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것이 내 브랜드를 높이는데 가장 효율적이고 강력한 수단이라는 개인적인 판단에서이다.

내책쓰기는 내가 일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시리즈물을 준비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및 신고사례',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1(예산)',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2(결산)'.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전략', '사내근로복지기금 체크리스트',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사례'이다. 이 모두 내년 상반기까지는 집필 및 출간을 마칠 생각이다.

칼럼쓰기와 블로그관리는 크게 6가지 게시판(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기업복지칼럼, 쌍둥이양육일기, 싱글대디이야기, 열정과도전의 삶, 신문스크랩이야기) 을 중점 관리중인데 고정적으로 글을 써오고 있다. 이제는 글을 쓰는 것이 즐기는 것으로 승화되어 시간만 나면 글을 쓰게 된다. 올해 지식노마드에서 공동집필로 나온 두가지 책(사랑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소심남녀 재테크 도전기)도 평소 써놓은 블로그 글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오늘 중앙일보 토요인터뷰에 키 크는 유전자 비밀을 풀어낸 서울대 김빛내리 교수와의 인터뷰가 실렸는데 시간관리에 대한 부분이 눈에 띄어 옮겨와 본다.
"가장 한정된 자원은 사실 시간이에요. 인력이나 연구비는 늘릴 수도 있지만 시간은 어쩔 수 없잖아요. 시간을 효과적으로 쓰려면 불필요한 일을 추려내고 중요한 일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핵심 연구업무, 가령 논문 읽고 결과 분석하고 연구원들과 토론하는 일에 시간을 쏟는 길 밖에 없습니다."

1인지식기업의 승패는 개인브랜드파워이다. 그런데 이것이 그냥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 꾸준함과 인내를 요한다. 마치 시간이 흐를수록 개인브랜드파워가 끝까지 살아남는 자가 시장을 독식하는 치킨게임과 너무도 흡사함에 전율을 느낀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1. 시장을 철저히 분석하라

"'할 게 없으면 식당이나 하지 뭐.' 사람들은 식당 창업을 너무 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족들에게 밥 차려주는 것과 수백 명 손님을 맞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우리나라 음식점들 중에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는 점포는 몇 개나 될까요? 제 판단으로는 전국 55만개 음식점 중에 0.6%만 매출액의 15% 이상 이익을 내고 있습니다. 이 정도 수익을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 경험으로 보건대 우선 직원 한 명당 하루 매출 30만원을 올려야 합니다. 월세는 총매출의 8%를 넘어선 안됩니다. 재료비는 매출의 30% 이내여야 하고요. 이렇게 시장을 철저히 분석해야만 성공의 해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2. 작게 시작하라
"자, 그럼 대한민국 음식점 55만개 가운데 0.6% 안에 들어갈 방법은 무엇일까요? 먼저 작게 시작하세요. 그리고 경험을 쌓으세요. 16~20㎡(5~6평)짜리 실내 포장마차나 김밥집 크기면 충분합니다. '나는 자본이 없어…' '대기업 부장 출신인데 갈비집 정도는 해야지'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서울에서 김치찌개·순대국집 등 작은 규모로도 월 수입 1000만원 이상 올리는 식당들이 많이 있어요. 잘나가기로 유명한 서초구 방배동의 한 김밥집은 몇 평 안 되는 점포 크기를 30년 넘게 유지하면서도 대형 음식점 부럽지 않게 손님이 줄을 섭니다. 문제는 가게 크기가 아닙니다. 맛과 고객 서비스에 달려 있지요."

3. '온리 원(Only One)'의 가치를 창출하라
"메뉴는 최대한 간단해야 합니다. 전문점일수록 성공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님이 가게에 들어와 메뉴판을 보면서 '뭘 먹을까?' 고민하게 만들면 안 됩니다. 입구에 들어오면서부터 "여기 냉면 3개요!"라는 말이 나와야 합니다. 마포의 한 김치찌개집은 손님들이 자리에 앉으면서 "하나, 하나요"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이 식당의 최고 인기 메뉴인 김치찌개와 계란말이가 나옵니다. 즉, '김치찌개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면 언제든지 마포의 김치찌개집을 떠올릴 정도로 고객들에게 '음식점 브랜드'를 각인시켜야 합니다. 30여년 전 제가 경기도 안양에 칼국수집을 차렸을 때 점심에는 손님이 붐볐다가 저녁에는 한가했습니다. 저녁 메뉴(해물탕)를 개발하려고 주방장을 바꿨더니 칼국수도, 해물탕도 모두 제대로 된 맛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칼국수만 열심히 만들었다면 나중에 칼국수집으로 더 소문이 나서 저녁에도 칼국수를 찾는 손님이 늘어났을 텐데 말이죠."

4. '발명'이 아니라 '발견'을 하라

"외식업은 '발명'이 아니라 '발견'입니다. 수학 공식으로 푸는 게 아니라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합니다. 저는 1년에 점심·저녁 600끼를 절대 허투루 먹지 않습니다. 매 한 끼 식사는 제게 귀중한 '수업'입니다. 제가 창업한 음식점들도 이런 노력에서 나온 것입니다.  아이디어는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게 아니라 전부터 있던 것을 발견하고 거기에 나만의 새로운 옷을 입혀 다시 태어나게 하는 것입니다."

5. 제품 아닌 행복한 시간을 팔아라
"예전에는 손님에게 '많이 드세요'라고 했다면 요즘은 '맛있게 드세요'라고들 한다. 하지만 앞으로는 '즐거운 시간 되세요'라고 말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맛은 물론이고 고객들에게 감동을 주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 찌개백반집은 10만개 정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김치찌개와 된장찌개의 반찬을 달리 준비하는 집은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도라지 나물을 예로 들면 된장찌개에는 고춧가루 넣어 빨갛게 무친 반찬이 더 어울리고, 매운 김치찌개에는 그냥 기름에 볶은 담백한 도라지나물이 더 맞습니다. 바로 이런 차이가 고객에 대한 정성이 있느냐, 없느냐를 보여주지요. 저는 손님이 식사하는 것을 지켜보다가 반찬 접시가 비어갈 때쯤 그 반찬을 더 담아 슬그머니 갖다 놓습니다. 요구하기 전에 서비스하면 고객은 감동합니다. 시켜서 하는 것은 심부름일뿐입니다. "

6. 고객한테 지는 장사를 하라
"고객은 귀신이고, 귀신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어쩌다 재료를 싼 것으로 바꾸면 고객은 귀신같이 압니다. 그래서 장사하는 사람이 손해 보고 힘들어야 합니다. 우선 음식이 먹음직스러울 정도로 푸짐해야 합니다. 처음엔 제품 원가가 올라가겠지만 고객이 더 만족해하면서 몰려들면 자동적으로 매출이 늘어나 원가 비율이 낮아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습니다. 직원에게 1만5000원짜리 한정식 점심을 개발하게 하고는 1만원에 내놓아서는 안된다. 1만원짜리 음식을 1만원에 팔면 고객은 감동하지 않는다. 대신 1만5000원짜리를 1만원만 받으면 고객은 '이렇게 팔아도 남는 게 있나?'하고 감동한다. 반대로 가격을 올릴 때는 고객들이 '이 정도면 충분히 값을 올릴 만하다'고 인정할 때까지 한 템포 늦춰 가야 한다."
 
7. '애프터 서비스' 대신 '비포 서비스'

"음식점은 자동차나 전자제품처럼 애프터 서비스가 필요 없다. 고객이 계산대를 나오면 게임은 이미 끝나버리니까요. 음식점에서 만족하지 못한 고객한테 아무리 감사 문자 메시지를 보내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음식점은 '비포 서비스(Before Service)'를 잘해야 합니다. 손님이 오기 전에 맛있는 음식을 정성껏 준비하고, 인테리어에 신경 쓰고, 깨끗한 유니폼을 입은 직원들이 밝고 상냥한 표정으로 손님을 극진히 대접하는 것이죠."

8. 작은 것을 찾는 시대
"웰빙 시대를 맞아 요즘 고객들은 심리적으로 대(大)라는 단어에 거부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메뉴판에 '대'와 '소' 메뉴만 있던 것을 '중'을 넣어서 '대', '중', '소'로 바꾸었더니 '중'만 팔리고 '대'의 주문은 눈에 띄게 줄어들더군요." 그는 "앞으로는 '특대(特大)' 대신 '특소(特小)' 메뉴로 가야 한다"

9. 음식점도 '스토리텔링'이다
"음식점의 메뉴, 상호, 인테리어에서 주인의 철학이 묻어나야 합니다. 간판에도, 벽에 붙은 메뉴에도 음식 이름만 되풀이한다면 얼마나 식상하겠어요? 우리 식당에는 무슨 이야깃거리가 있을까를 생각해 보세요. 이것이 '스토리텔링'입니다. '사월에 보리밥'은 건강식, 향수(鄕愁), 어머니를 주제로 이야기를 엮었습니다. 입구나 손님들이 기다리는 대기석에 어머니와 보리밥에 얽힌 이야기를 붙여 놓았습니다. 카운터에는 '한국인이 꼭 먹어야 할 10가지 식품'이라는 쪽지를 꽂아 둡니다."

10. 장사는 사장 아닌 직원이 하는 것
"사장은 직원들 마음도 섬세하게 읽을 줄 알아야 한다. 하루종일 점포 안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사회의 새로운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교육이 중요하다. 그래서 나는 평소 배울 만한 좋은 식당이 있으면 관리자급 직원 30여명과 함께 가서 새로운 음식도 먹고, 고객 서비스를 보고 배운다. 나는 직원들이 회사에 주인 의식을 갖도록 직원들의 투자를 받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직영점을 창업할 때 적게는 500만원부터 많게는 몇천만원까지 투자를 받는다. 그리고 매달 수익만큼 배당금을 준다. 이렇게 돈을 번 직원이 체인점의 사장이 되기도 한다."

(자료 출처 : 조선일보 위클리판 2009.12.05. '고객이 계산대 서기 前에 감동을… '비포 서비스'가 힘이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올해 메가스터디에서 온라인 매출 7%를 담당했던 언어영역에서 일타(최고 인기 강사)였던 이근갑씨가 12월 2일자로 위너스터디의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이씨는 현장 강의와 인터넷 강의를 합쳐 약 10만명의 수강생을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 강사뿐만 아니라, 사회탐구 인기강사였던 설민석 강사도 최근 비타에듀와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말 매출의 12%를 맡던 강사 4명이 다른 업체로 옮긴 것이다.

재계약 과정에서 메가스터디 측과의 협상이 결렬된 데 따른 것이다. 이씨가 자리를 옮긴 위너스터디(전 엑스터디)는 한때 메가스터디에서 이름을 날리던 이만기 강사(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가 활동하고 있는 곳이다. 

이에 대해 메가스터디측은 "메가스터디에는 스타강사뿐만 아니라 그 강사를 대신할 수 있는 500여 명의 강사들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스타강사의 이동이 기업이익에 얼마나 그리고 어떤 영향을 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1. 시장을 철저히 분석하라

"'할 게 없으면 식당이나 하지 뭐.' 사람들은 식당 창업을 너무 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족들에게 밥 차려주는 것과 수백 명 손님을 맞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우리나라 음식점들 중에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는 점포는 몇 개나 될까요? 제 판단으로는 전국 55만개 음식점 중에 0.6%만 매출액의 15% 이상 이익을 내고 있습니다. 이 정도 수익을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 경험으로 보건대 우선 직원 한 명당 하루 매출 30만원을 올려야 합니다. 월세는 총매출의 8%를 넘어선 안됩니다. 재료비는 매출의 30% 이내여야 하고요. 이렇게 시장을 철저히 분석해야만 성공의 해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2. 작게 시작하라
"자, 그럼 대한민국 음식점 55만개 가운데 0.6% 안에 들어갈 방법은 무엇일까요? 먼저 작게 시작하세요. 그리고 경험을 쌓으세요. 16~20㎡(5~6평)짜리 실내 포장마차나 김밥집 크기면 충분합니다. '나는 자본이 없어…' '대기업 부장 출신인데 갈비집 정도는 해야지'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서울에서 김치찌개·순대국집 등 작은 규모로도 월 수입 1000만원 이상 올리는 식당들이 많이 있어요. 잘나가기로 유명한 서초구 방배동의 한 김밥집은 몇 평 안 되는 점포 크기를 30년 넘게 유지하면서도 대형 음식점 부럽지 않게 손님이 줄을 섭니다. 문제는 가게 크기가 아닙니다. 맛과 고객 서비스에 달려 있지요."

3. '온리 원(Only One)'의 가치를 창출하라
"메뉴는 최대한 간단해야 합니다. 전문점일수록 성공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님이 가게에 들어와 메뉴판을 보면서 '뭘 먹을까?' 고민하게 만들면 안 됩니다. 입구에 들어오면서부터 "여기 냉면 3개요!"라는 말이 나와야 합니다. 마포의 한 김치찌개집은 손님들이 자리에 앉으면서 "하나, 하나요"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이 식당의 최고 인기 메뉴인 김치찌개와 계란말이가 나옵니다. 즉, '김치찌개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면 언제든지 마포의 김치찌개집을 떠올릴 정도로 고객들에게 '음식점 브랜드'를 각인시켜야 합니다. 30여년 전 제가 경기도 안양에 칼국수집을 차렸을 때 점심에는 손님이 붐볐다가 저녁에는 한가했습니다. 저녁 메뉴(해물탕)를 개발하려고 주방장을 바꿨더니 칼국수도, 해물탕도 모두 제대로 된 맛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칼국수만 열심히 만들었다면 나중에 칼국수집으로 더 소문이 나서 저녁에도 칼국수를 찾는 손님이 늘어났을 텐데 말이죠."

4. '발명'이 아니라 '발견'을 하라

"외식업은 '발명'이 아니라 '발견'입니다. 수학 공식으로 푸는 게 아니라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합니다. 저는 1년에 점심·저녁 600끼를 절대 허투루 먹지 않습니다. 매 한 끼 식사는 제게 귀중한 '수업'입니다. 제가 창업한 음식점들도 이런 노력에서 나온 것입니다.  아이디어는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게 아니라 전부터 있던 것을 발견하고 거기에 나만의 새로운 옷을 입혀 다시 태어나게 하는 것입니다."

5. 제품 아닌 행복한 시간을 팔아라
"예전에는 손님에게 '많이 드세요'라고 했다면 요즘은 '맛있게 드세요'라고들 한다. 하지만 앞으로는 '즐거운 시간 되세요'라고 말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맛은 물론이고 고객들에게 감동을 주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 찌개백반집은 10만개 정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김치찌개와 된장찌개의 반찬을 달리 준비하는 집은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도라지 나물을 예로 들면 된장찌개에는 고춧가루 넣어 빨갛게 무친 반찬이 더 어울리고, 매운 김치찌개에는 그냥 기름에 볶은 담백한 도라지나물이 더 맞습니다. 바로 이런 차이가 고객에 대한 정성이 있느냐, 없느냐를 보여주지요. 저는 손님이 식사하는 것을 지켜보다가 반찬 접시가 비어갈 때쯤 그 반찬을 더 담아 슬그머니 갖다 놓습니다. 요구하기 전에 서비스하면 고객은 감동합니다. 시켜서 하는 것은 심부름일뿐입니다. "

6. 고객한테 지는 장사를 하라
"고객은 귀신이고, 귀신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어쩌다 재료를 싼 것으로 바꾸면 고객은 귀신같이 압니다. 그래서 장사하는 사람이 손해 보고 힘들어야 합니다. 우선 음식이 먹음직스러울 정도로 푸짐해야 합니다. 처음엔 제품 원가가 올라가겠지만 고객이 더 만족해하면서 몰려들면 자동적으로 매출이 늘어나 원가 비율이 낮아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습니다. 직원에게 1만5000원짜리 한정식 점심을 개발하게 하고는 1만원에 내놓아서는 안된다. 1만원짜리 음식을 1만원에 팔면 고객은 감동하지 않는다. 대신 1만5000원짜리를 1만원만 받으면 고객은 '이렇게 팔아도 남는 게 있나?'하고 감동한다. 반대로 가격을 올릴 때는 고객들이 '이 정도면 충분히 값을 올릴 만하다'고 인정할 때까지 한 템포 늦춰 가야 한다."
 
7. '애프터 서비스' 대신 '비포 서비스'

"음식점은 자동차나 전자제품처럼 애프터 서비스가 필요 없다. 고객이 계산대를 나오면 게임은 이미 끝나버리니까요. 음식점에서 만족하지 못한 고객한테 아무리 감사 문자 메시지를 보내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음식점은 '비포 서비스(Before Service)'를 잘해야 합니다. 손님이 오기 전에 맛있는 음식을 정성껏 준비하고, 인테리어에 신경 쓰고, 깨끗한 유니폼을 입은 직원들이 밝고 상냥한 표정으로 손님을 극진히 대접하는 것이죠."

8. 작은 것을 찾는 시대
"웰빙 시대를 맞아 요즘 고객들은 심리적으로 대(大)라는 단어에 거부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메뉴판에 '대'와 '소' 메뉴만 있던 것을 '중'을 넣어서 '대', '중', '소'로 바꾸었더니 '중'만 팔리고 '대'의 주문은 눈에 띄게 줄어들더군요." 그는 "앞으로는 '특대(特大)' 대신 '특소(特小)' 메뉴로 가야 한다"

9. 음식점도 '스토리텔링'이다
"음식점의 메뉴, 상호, 인테리어에서 주인의 철학이 묻어나야 합니다. 간판에도, 벽에 붙은 메뉴에도 음식 이름만 되풀이한다면 얼마나 식상하겠어요? 우리 식당에는 무슨 이야깃거리가 있을까를 생각해 보세요. 이것이 '스토리텔링'입니다. '사월에 보리밥'은 건강식, 향수(鄕愁), 어머니를 주제로 이야기를 엮었습니다. 입구나 손님들이 기다리는 대기석에 어머니와 보리밥에 얽힌 이야기를 붙여 놓았습니다. 카운터에는 '한국인이 꼭 먹어야 할 10가지 식품'이라는 쪽지를 꽂아 둡니다."

10. 장사는 사장 아닌 직원이 하는 것
"사장은 직원들 마음도 섬세하게 읽을 줄 알아야 한다. 하루종일 점포 안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사회의 새로운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교육이 중요하다. 그래서 나는 평소 배울 만한 좋은 식당이 있으면 관리자급 직원 30여명과 함께 가서 새로운 음식도 먹고, 고객 서비스를 보고 배운다. 나는 직원들이 회사에 주인 의식을 갖도록 직원들의 투자를 받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직영점을 창업할 때 적게는 500만원부터 많게는 몇천만원까지 투자를 받는다. 그리고 매달 수익만큼 배당금을 준다. 이렇게 돈을 번 직원이 체인점의 사장이 되기도 한다."

(자료 출처 : 조선일보 위클리판 2009.12.05. '고객이 계산대 서기 前에 감동을… '비포 서비스'가 힘이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링크나우에 있는 프로필 중 지식노마드 김중현 대표의 프로필을 읽는 순간 넘 잘되어 있어 허락없이(?) 소개합니다. 링크나우 내책쓰기클럽 운영자를 맡고 계신데 소탈하면서도 사물을 보는 관점은 예리합니다. 자기 길을 당당히 걷는 제가 존경하는 분 중 한분입니다.


자기소개(김중현)
지식노마드 대표
95년 21세기북스(법인명 북이십일) 입사
2007년 6월 30일까지 북이십일 출판부문 대표 -> 경영전략 실장

2000년 팍스넷 미디어실장->투자정보실장 역임

2000년 팍스넷에서 일한 1년을 제외하면
13년간 출판에만 매달려 왔습니다.
북이십일 매출 10억대일 때 팀장으로 시작해서
매출 250억으로 성장할 때까지 함께 하며
퇴사 직전 3년 여 동안은
21세기북스(북이십일의 성인 대상 단행본 부문) 전체 사업을 총괄해왔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성공작은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와
'설득의 심리학'입니다.
현재 100만부 정도 팔린 두 책은 제가 기획부터 제목을 정하고 마케팅까지 직접 지휘했던 대표적인 책입니다.

제가 지은 제목 중 가장 긴 것은 20자짜리입니다.
서울대 김병도 교수님이 지은 책
"코카콜라는 산타에게 어떻게 빨간 옷을 입혔을까?"

<지식노마드>
이제 제 나름의 색깔로 제가 경영하는 회사를 시작했습니다.
기본이 탄탄하면서 시장에서 독특한 자기 만의 색깔을 낼 수 있는 출판으로 승부해야 한다.
이것이 제가 21세기북스를 맡아오면서도 가졌던 생각이고,
'지식노마드'를 경영하면서 더욱 강한 확신으로 굳어지고 있는 생각입니다.

천천히 그러나 분명하게 걸어갈 이 길을 여러분께서도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꼭 지식노마드와 직접 관련되지 않더라도 출판과 관련한 상담, 문의, 제안 주시면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성심껏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간결하면서도 핵심사항이 담겨있습니다.
역시 글쟁이답습니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취업 인사 포털 인쿠르트가 759명(구직자 333명, 직장인 426명)을 대상으로 '1인 기업 창업 의향' 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 조사결과
1. '창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519명(68.4%)
2. '창업을 실제 고려하고 있다'가 135명(17.8%)
3. '현재 창업을 준비 중이다' 33명(4.3%)

* 관심분야는?
1. 음식점, 카페 등 외식업체(27.5%)
2. 인터넷 창업(24.9%)
3. 소자본 창업(24.9%)
4. 서비스사업(20.5%)
5. 이 외에 프리랜서, 소호, 유통업, 제조업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 자금규모는?
1. 1000만 원 이하(31.9%)
2. 3000만원 (27.7%)
3. 5000만원(23.3%) 등

* 창업자금 조달은?
1. 정부나 창업관련 기관 지원 자금(38.7%)
2. 은행대출
3. 저축자금을 활용하겠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9월 19일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Eurostat)의 자료 중

1. 2007년 기준으로 27개 회원국에서 복수의 직업(투잡)을 가진 근로자의 비율이 높은 순서는
1위 : 덴마크(9.9%)
2위 : 스웨덴(8.1%)
3위 : 폴란드(7.7%)
4위 : 네덜란드(7.2%)

2. EU 국가 이외 투잡스비율이 높은 국가 : 아이슬란드(11.8%)

3. EU 국가 평균 : 3.9%

4. 파트타임 근로자 비율
1위 : 네덜란드(46.8%)
2위 : 스웨덴(25.0%)
3위 : 덴마크(24.1%)

5. 투잡스 비율이 하위권
1위 : 볼리비아(0.8%)
2위 : 슬로바키아(1.1%)
3위 : 헝가리(1.6%)
4위 : 체코(1.7%)
 
6. 2007년 총부가가치 기준으로 EU 전체 산업구조
- 금융을 비롯해 법률, 경영자문서비스 등 민간 부문 서비스업 비중 : 28.2%
- 도소매 및 교통ㆍ통신서비스 비중 : 21.2%
- 제조업 비중 : 20.2%
- 농수산업 등 1차 산업 비중 : 1.9%

7. 10년간 산업구조 변화(1997년 2007년)
- 제조업비중 : 23.3% 20.2%
- 건설비중 : 5.6%→6.3%
- 민간 부문 서비스업 : 24.9%→28.2%

8. 국가별 산업구조 특징
- 룩셈부르크 : 민간 부문 서비스업이 총부가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9%에 달함
- 체코 : 제조업 비중이 32.0%
- 슬로바키아 : 제조업비중 30.3%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1평, 그 대박의 비밀
점포의 크기가 성공을 좌우한다? 뭘, 모르고 하는 소리. 요즘같은 불황기에 큰 점포보다는 아담하거나, 작은 점포가 대박을 터뜨릴 확률이 높다. 무점포나 1평 남짓한 가게가 인기를 끄는 비결은 무엇일까? 대박의 조건은 점포의 크기가 아니라 장사를 잘 하느냐, 잘 하지 못하느냐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객원기자 김민희

경기 불황이 계속되고 있다. 문을 닫는 가게들도 이제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아무리 대규모의 점포라 할 지라도 불황의 늪을 빠져나가기란 쉽지가 않아 보인다. 수십 평짜리 가게를 차려 임대료를 내지 못하기도 한다. 점포를 크게 개업했다 문을 닫기라도 하면 그 손해는 불 보듯 뻔하다. 요즘같은 불황기에 자금도 적게 들면서 안정적인 창업을 하려면 소규모 창업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특히 요즘은 1평~5평 정도의 작은 평수가 인기를 끌고 있다. ‘겨우 1평’이라고 얕보면 큰일난다. 1평 가게로 억대 연봉을 버는 가게도 있으니 말이다. 이렇게 작은 가게가 성공할 수 있는 건 ‘뻔한’가게가 아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어디서도 볼 수 없고 맛볼 수 없던 트렌디한 아이디어와 고객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1평짜리 가게에서 꽤 짭짤한 수익을 올리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불경기에 무리한 투자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줄이기 위해서 1평에서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위험부담이 적고,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1평 가게는 아이템이 성공여부를 결정하는데 작은 공간의 제약만 극복하면 승승장구로 수익성을 창출할 수 있다. 

1평 가게의 성공비결을 찾아라
1.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소규모 가게가 성공하려면 무조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자리를 잡아야 한다. 창업하기 전에 발로 뛰어다니면서 상권조사를 하는 것은 필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돌아다니면서 점포를 분석하고, 유동인구의 연령층도 파악해야 한다. 특히 주변이 공업단지인지, 주택단지인지, 학교가 밀집된 곳인지 제대로 파악해야 그에 맞는 아이템을 선별할 수 있다는 것도 명심해야 할 점이다.

2. 차별화 된 아이템
아이템이 가장 중요하다. 주변환경을 고려해 그에 맞는 아이디어 품목을 결정해야 한다. 물론 창업하려는 본인의 적성에 맞는 아이템이 가장 좋다. 아이템을 선정하면 끊임없는 벤치마킹으로 완벽하게 내 것으로 만들도록 해야한다. 업종 자체에 충실해야 한다는 뜻이다. 서비스나 단골확보도 중요하지만 이것들을 이루기 위해서는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며, 품질만큼은 최고를 자부할 수 있는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한다. 업종에 충실하는 것이 매출을 올리는 성공여부라 할 수 있다. 아이디어는 가게 외부에도 적용된다. 고객 누구나 ‘들어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끔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튀어야만 성공을 하는 법이다. 화려한 색감으로 외관을 장식하거나 이국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게 하는 등 고객의 시선을 끌만한 외관장식도 잊지 말아야 할 부분이다.

3. 고객을 단골로 만드는 서비스
1평 가게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함은 한 번 방문한 고객을 기억하기가 쉽다는 점이다. 이것은 가게가 작기에 가능하다. 물론 주인의 기억력이 뒷받침되어야 하겠지만 마음만 먹으면 단 한 번 방문한 고객을 단골로 만들 수 있다. 대형 상점의 경우 고객을 위한 마케팅이나 이벤트를 통해 고객을 확보하긴 하나 고객 한 명, 한 명의 얼굴을 기억하기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1평 가게의 경우 상황에 맞게 마케팅 전략을 바꿔 단골을 확보하기 쉽다. 고객의 성향을 파악해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어렵지 않게 변화시켜 나갈 수 있다. 음료를 한 잔 더 준다거나, 단골들에게만 가격을 저렴하게 해주는 등의 서비스를 지속화한다면 단골들은 쉽게 확보할 수 있다.

4. Fun 마케팅
Fun 마케팅은 1평 가게에서도 이루어진다. 업종을 물색하고, 단골을 확보했다면 그 다음은 고객을 즐겁게 해주는 전략이 필요하다. 눈으로 혹은 맛으로 기발한 아이디어로 고객에게 즐거움을 줘야 가게가 성공할 수 있다. 즉,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가 필요한 것이다. 항상 웃는 얼굴로 고객을 대하는 것은 기본, 100번째 손님을 위한 마케팅 등 ‘이곳에 오면 즐겁다’라는 인상을 고객들로 하여금 심어주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5. ‘1평 가게’ 프랜차이즈화 하기
1평 가게가 성공하면 자연스레 점포 확장으로 눈을 돌린다. 규모를 늘려서 손님에게 편안함을 제공하고 고객을 많이 확보하기 위한 방안인데 대박행진을 계속해서 누리려면 점포확장보다 프랜차이즈에 눈을 돌려야 한다. 고객들이 단골이 되는 이유는 가게에 익숙해져 그 분위기를 즐기려는 의도도 있는데 확장되면 되려 역효과를 볼 수 있다. 고객도 확보하고, 가게의 지명도도 높이려면 프랜차이즈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Tip 국내에서 대박터진 1평 가게

맛은 기본, 손님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
김민영 왕호떡
숙대 앞에서 나비 넥타이와 중절모 차림으로 호떡을 파는 김민영 사장의 호떡은 아이디어 창업의 최고 성공사례로 꼽힌다. 1년 365일 양복 차림에 호떡을 먹는 손님들의 손에 기름이 묻지 않도록 하기 위해 종이컵과 코팅 포장지가 준비되어 있다. 손님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마술과 노래, 심지어 악기까지 분다. 단돈 500원도 카드 계산이 가능하다. 호떡을 먹고 탈이 날 손님을 우려해 보험도 가입되어 있다. 이곳의 판매량은 1,300여개이며 프랜차이즈 업체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민영 왕호떡’은 맛과 서비스는 기본에 고객 확보를 위한 끊임없는 연구가 손님을 지속적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비결이다.

차별화 된 전략으로 성공
인다
이대 앞 골목에 1평 가게를 오픈해 10억을 번 액세서리 전문점 ‘인다’. 1999년 핸드메이드 머리핀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가게로 문을 열었다. 인다의 성공비결은 제품의 차별화 전략이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자신을 위한’ 액세서리를 만들어 대박을 일궈냈다. 트렌드를 정확하게 짚은 셈이다. 매장을 고급스럽고 럭셔리하게 인테리어하고 최고의 디자이너들과 일해 최고품질의 액세서리를 만들어냈다. 그 외에도 수선 서비스, 헤어밴드의 세트개념 도입, 노세일 브랜드, 맞춤 서비스 등으로 매번 변화를 주어 현재는 영화 액세서리 지원까지 발을 넓혔다. 현재 이대앞과 신촌, 강남 등에 매장이 있다.

추억을 선사하는 가게
깜부
깜부는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가게로 옛날 물건들을 관람하고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이대 앞에 위치한 깜부는 실 평수가 겨우 ‘0.9평’짜리로 정영민 사장이 자본금 1천8백만원으로 오픈했다. 불량식품과 장난감, 딱지 등 옛 추억을 생각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손님을 끌어모으고 있다. 처음에는 구경을 오는 손님이 대부분이지만 추억이 가득한 물건에 단골손님이 되어 자주 찾아오는 손님이 많다. 복고열풍에 힘 입어 추억의 물건을 판매하는 곳으로 신문․잡지에서 이미 이름난 가게로도 유명하다. 현재 이대를 비롯해 일산, 목동까지 오픈했으며 계속해서 희귀 물건들을 수집하고 있다. 

일본, 1평 가게의 천국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1평짜리 가게를 찾을 수 있다. 패션의 고장, 이태리에서는 대형 옷가게보다 1평짜리 가게가 눈에 띄인다. 1평 가게가 사람의 시선을 끌고, 특히 디스플레이가 백화점보다 훨씬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시해 훨씬 더 많이 찾는다. ‘1평 가게’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나라가 있다. 바로 일본이다. 줄 서서 먹는 라멘집, 문구숍, 술집, 꼬치점 등 그 종류도 셀 수 없이 많다. 특히 우리나라에 비해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독특한 마케팅 방식으로 이미 일본에서는 1평짜리 가게가 인기를 끈지 오래다. 일본에서 1평 가게로 인기를 끌어 우리나라로 건너온 음식들도 현재 소규모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오사카의 대표적인 간식인 ‘다코야끼(문어빵)’은 짭조름하고 담백한 맛으로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에서 35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긴다코’를 국내에 들여왔는데 1평~3평이면 창업을 할 수 있다. 일본에서 건너온 ‘고로오시’도 일본인들이 즐겨먹는 간식. 수제로 만든 고로오시가 줄 서서 먹는 점포로까지 성장해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고로오시’ 아이템으로 가게를 오픈할 수 있다. 일본 동경 근방의 외곽도시에는 1평 두부가게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끈다. 특히 주택가 중심에 위치해 있어 소비자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독특한 점은 ‘무인점포’라는 점. 1평 남짓한 공간에 사람은 없고 달랑 냉장고 한 대에 두부 가격표와 돈통만 있을 뿐인데 아침과 저녁이 되면 동네 주민들이 줄을 잇는다.
일본의 최대 가전업체 마쓰시타그룹도 1평 공간에서 시작됐다. 세계적인 기업 마쓰시타를 창업한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1평~2평 남짓한 곳에서 전기용품가게를 마련했다. 이곳에서 마쓰시타 그룹을 탄생시킨 쌍소켓(백열 전구 두 개를 끼워 사용하는 전구용 소켓)을 발명해 사람들을 끌어모았다. 쌍소켓으로 좋은 성과를 거둬 1평짜리 가게는 1년 후 ‘마쓰시타 전기회사’로 바뀌었고 결국 굴지의 전기회사로 이름을 날리게 되었다.
지금도 일본은 다양한 아이템의 1평짜리 가게가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다양한 업종이 끊임없이 개발되고 있는 것이다. 남이 한다고 똑같은 아이템을 따라할 것이 아니라 일본의 독특한 가게들처럼 남보다 차별화 된 아이템에 고객의 마음을 유리처럼 내다볼 수 있는 안목을 지닌다면 대박을 터뜨리는 건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니다. 

출처 : 중소기업진흥공단 발행 기업나라 제809호(2006-11-09)

카페지기 김승훈
주소 : http://nara.sbc.or.kr/newshome/mtnmain.php?sectionkey=today&aid=809&sectionpid=75&mtnkey=newsarticleview&viewkey=newssectionnews&Page=1&bName=&vid=75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님오신 목포항


                  작 사 : 이 도 하

                  작 곡 : 이 도 하

                  노 래 : 남     진





구름 속에 묻혔더냐 안개 속에 쌓였더냐?

임 오시는 목포항에 갈매기도 노래하네.

인동초 한 세월에 서리서리 맺힌 사연

임이시여 모두 잊고 세월 속에 묻어주오.

임을 향한 일편단심 세월 간들 변하리오.

 



구름 속에 묻혔더냐 안개 속에 쌓였더냐?

임 오시는 목포항에 달들도 춤을 추네.

인동초 한 세월에 마디마디 아픈 사연

임이시여 임이시여 인정 속에 묻어주오.

임을 향한 일편단심 세월 간들 잊으리오.


지난 8월 30일 블로그에 남진의 DJ추모곡 '님오신 목포항' 화제라는 글을 올렸는데 블로그 유입경로를 보니 '님오신 목포항'에 대해 클릭하신 분들이 많아 후속으로 가사를 올립니다.

가사를 읽어보니 저도 마음이 쨘합니다. 선생님의 삶을 '서리서리 맺힌사연', '마디마디 아픈사연'이라 표현했네요.
누구나 똑같이 주어진 삶인데 현실과 타협하며 편히 살아갈 수 있었을텐데 왜그리 험하고 가시밭길 같은 삶을 선택해 살아가셨는지? 그러나 돌이켜보면 선생님이 불의와 타협하지 않았고 이 땅의 민주주의와 정의를 위해 싸우고 투쟁하셨던 덕분에 좀 더 일찍 민주주의가 꽃피우고 있는지 모릅니다.

모두가 독재가 부정한 방법이고 옳지 않은 길임을 알았을 때 반대해야 함에도 자신에게 다가올 보복과 위협에 공포를 느끼고 침묵하고 현실과 타협할 때에도 선생님은 이를 거부하셨습니다.

그런 용기있는 결정, 회유와 죽음의 공포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의연했던 선생님의 삶이, 단순히 반대가 아닌 뛰어난 식견으로 대안을 제시하며 상대를 설득하시던 모습, 권력을 잡은 후에도 정치보복을 하지 않겠다던 자신의 철학을 끝까지 실천해 보이신 삶이 선생님이 떠난 뒤에서 모두가 선생님을 존경하고 선생님이 가신 뒤에도 아쉬움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온라인 취업정보 업체인 잡코리아가 정규직 직장인 786명을 조사한 결과가 발표되었다.

1. 고용불안을 느끼는 정도

- '현재의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낀다'(455명, 57.9%)

2. 연도별 고용불안감 추이 - 매년 계속 상승추세임

- 2006년 45.2%
- 2007년 51.3%
- 2008년 53.2%
- 2009년 57.9%

3. 성별 - 여성직장인이 더 높았음.

- 여성 직장인(60.8%)
- 남성 직장인(55.8%)

4. 연령대별 - 나이가 많아질수록 더 높아짐

- 20대 53.3%(2008년 41.8%)
- 30대 58.6%
- 40대 65.6%
- 50대 68.2%

5. 업종별

- 건설업종 66.7%
- 유통.서비스업 66.3%
- 전기.전자 40.6%
- 금융업 48.9%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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