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는 매년 1월부터 4월까지가
1년 중 가장 힘들다. 특히 1월부터 3월까지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과 결산컨설팅이 집중되는
시기이다. 이 시기가 지나고 나면 나머지 8개월은
비수기이고 긴 휴식기이다.
어제도 잠시 시간을 내어 근처 강남교보문고에 들러
도서 몇권을 새로 구입했다.
《역사의 원전》(존 캐리 편저, 김기협 옮김, 바다출판사 펴냄)
《미국인 이야기1》(로버트 미들코프 지음, 이종민 옮김, 사회평론 펴냄)
《미국인 이야기1》(로버트 미들코프 지음, 이종민 옮김, 사회평론 펴냄)
《폭격기의 달이 뜨면》(에릭 라슨 지음, 이경남 옮김, 생각의 힘 펴냄)
《송나라의 슬픔》(샤오젠성 지음, 조경희·임소연 옮김, 글항아리 펴냄)
《인생의 발견》(시어도어 젤딘 지음, 문희경 옮김, 어크로스 펴냄)
《권력은 어떻게 무너지는가》(육덕수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와는 너무 거리가 먼 책들이다.
그리고 한 권을 빼면 대체로 주제와 내용이 무겁다.
맨 아래 한권만 저자가 한국인이고 나머지는 외국인이다.
나는 역사서를 좋아한다. 역사는 늘 반복되고 역사서는 암울한 이 시기에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힘든 시기가 끝나면 이 책들을 읽을 수 있으리란 희망으로 하루를 보낸다.
희망이 없는 하루는 넘 힘들다.
어느 친구의 표현대로 내 도서 구입은 지극히
편향적이다. 인정한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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