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골프연습을 갔다오면서 현금을 찾으러 언주역
3번출구 바로 앞에 있는 우리은행 CD기를 들렀더니
우리은행 언주역지점이 2021년 12월 31일자로
동역삼금융센터로 통합되고 폐점되었음을 알았다.
은행 입장에서는 온라인 비대면이 급증하고 인건비가
비싸니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몸집을 줄이기 위해
기존 인력을 계속 감축할 수 밖에 없겠지.
다운스트리밍과 군살빼기는 이제 모든 조직의 생존과
사활이 걸린 문제가 되었다.
우리은행 언주역지점이 빠져나간 건물 1층 그 자리
에는 임대 공고가 두 달째 걸려있다.
근처 하나은행 언주역지점이 빠져나간지 2년이다.
이제는 집 근처에서 은행 지점을 찿기도 어렵다.
그나마 KB은행 학동역지점이 하나 있어 다행이다.
CD기도 마찬가지, 한참 검색을 해보아야 찾을 수 있다.
우리나라 통화당국자들은 5만원권이 자꾸 금고로
들어가서 안나온다고 하는데, 급한데 돈을 찿으려 해도
은행 지점이나 CD기가 근처에 없으니 미리 여윳돈을
찾아 보관해놓고 있지 않으면 낭패이다.
인플레가 되어 이제는 경조사에 만원권 넣기도 그렇다.
그냥 5만원 이니면 10만원이다.
또 휴일에 CD기를 이용하면 수수료가 붙고.....
길가 대로변 건물마다 임대 공고가 붙어있다.
경기가 확실히 어렵다. 지금 할만한 사업이 없다는 뜻이다.
섣불리 덤볐다가는 그나마 남은 종자돈마저 날리기
딱 좋은 시기이다. 그렇다고 마냥 앉아서 기다리기에는
은퇴자들은 답답하고....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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