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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 종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결산1일특강> 교육을 마쳤다.

오늘 잠시 숨을 고르면서  《정조책문, 새로운 국가를 묻다》

(정조 지음, 신창호 옮김, 판미동 펴냄)과 《탄허록》

(탄허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책을 읽고 있으며

내일부터 시작되는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

이틀 교육을 준비하고 있는데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와

연간자문계약을 맺은 업체와 결산컨설팅 계약사들에게

2024년도 결산서(안)을 언제 받아볼 수 있는냐는

독촉과 상담, 질문 전화가 이어진다.

 

잠시 행복도 끝, 순간 오늘이 휴일이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이 퍼득 들면서 바로 마음을 바꾸어 우선순위를

따져 밀린 사내근로복지기금 일처리를 시작한다. 

이번 설 연휴에도 계속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해서 밀린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

일처리를 해야 할 것  같다.

 

연구소를 직접 설립하여 운영하다 보니 그래도 일이

있을 때가 바쁘고 몸은 고단하지만 마음은 행복하다.

역시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일을 있어야 한다.

내 이름을 걸고 일을 할 때, 그 결과에 대해 상대방이

만족해 할 때 행복하고 자존감과 성취감  또한 높아진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 (www.sgbok.co.kr)

(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서경」에 이런 말이 있다. "사람을 알아보는 일은 사리를 밝히는

작업과 통하므로, 인재를 등용하는 기초가 된다." 어떤 사람을

등용하여 관직을 주려면, 반드시 먼저 그 사람을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 사람 알아보는 일은 최고 지도자인 군주에게는

무엇보다도 큰일이다.(중략)(p.98)

 

그러나 사람 가운데 속마음과 겉모습이 서로 부합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말을 들어보면 정직한 것 같지만 마음을 살펴보면

거짓으로 꾸미고, 외모를 살펴보면 비른 것처럼 보이지만

내면을 돌아보면 속임수로 가득찬 사람도 있다. 겉으로는

부드럽고 약한 것 같지만 의지가 굳센 사람도 있고, 자질은

무딘 듯하나 행동은 재빠른 사람도 있다. 이처럼 사람은 그

변함이 온갖 형태로 드러나므로 그것을 일일이 다 파악하기가

어렵다.(p.100)

 

때문에 옛날부터 어떤 제왕이건 현명한 사람을 등용하여

직무를 맡기려 했고 사특한 자를 물리치며 멀리하고자 했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게 하려고 해도 때로는 착한 사람과 나쁜

사람이 한 곳에 있고 바른 사람과 그른 사람이 뒤섞여 나라를

어지럽히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 충실하고 양심있는 사람은

원수처럼 미워하고, 간악하고 아부하는 사람을 너무 믿은

나머지 지도자가 그들을 몸소 통솔하고 감독해 가다가

복철(覆轍)을 밟는 일도 잦다. 이 얼마나 개탄스런 일인가!

(p.100)

 

출처 : 《정조책문, 새로운 국가를 묻다》(정조 지음, 신창호 옮김,

판미동 펴냄)

 

조선의 개혁군주인 정조가 사람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재적소에

그를 등용하는 대책을 물은 책문 중 일부 내용이다.

정조가 유능한 인재를 찾고 등용하기 위해 고심하는 것을

책문 곳곳에서 읽을 수 있다.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가 대한민국은 지금 난세라고 했다.

난세를 극복하는 길은 결국 인재에 달려있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 (www.sgbok.co.kr)

(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요임금과 순임금의 16자 심법(心法)인

"인심유위(人心有危) 도심유미(道心惟微) 유정유일(惟精惟一)

 윤집궐중(允執厥中)"이 경전 속에서 반짝이고 있다.

"사람의 마음은 욕망으로 빠지기 쉬워서 위태롭고,

올바른 우주자연의 마음은 있는 그대로 은미하게 숨겨져 있다.

오직 그 알짜배기를 하나로 꿰뚫고, 그 마음을 잡아라."

나는 대궐 안에 살면서 이16자 심법의 핵심을 제대로 공부하지

못했다. 주나라 때의 문왕과 무왕의  아름다운 정치가 여러

경전에 전해 오고 있으니 그것을 그대로 시행한다고 하여

신속한 효과를 기대할 수도 없다. 그러기에 나는 고민하며,

깊은 벼랑에라도 떨어진 듯이 밤낮으로 근심한다.

어떻게 하면, 비파를 연주하기 전에 그 줄을 조율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하는 일마다

구차하다는 비판의 소리를 없앨 수 있으며, 잘못된 인사 문제를

바로잡고 쇠퇴해가는 기운을 만회할 수 있겠는가?

아! 그대 학자들, 관료들이여! 국가 정치의 안정과 혼란의

사례를 자세히 조사하여 자료로 제시해 주시라.(p.22)

 

책문은 쉽게 말하면 최고지도자가 학자와 관리, 예비관리 등

여러 신하들을 상대로 국가의 정책에 관한 질문을 하며

대책을 요청하는 공론장이다.(p.6)

 

출처 : 《정조책문, 새로운 국가를 묻다》(정조 지음, 신창호 옮김, 판미동 펴냄)

 

조선의 위대한 개혁군주인 정조의 78가지 질문 중

첫번째인 '정치적 안정과 혼란은 어디에서 오는가?'에

있는 글이다. 문장 하나 하나에 밑줄을 치며 읽어내려간다.

지금 비상계엄으로 혼미한 정국에 이런 정조대왕 같은 분을

지금 우리나라 대통령으로 모실 수 있다면?????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 (www.sgbok.co.kr)

(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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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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