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쎄니팡에 글을 쓰다 보니 오해를 많이 받는다.

나에게 쎄니팡에 대한 정보를 묻는가 하면, 언제 주식을

사면 좋은지, 김대표에게 사업 제안을 하고 싶은데 잘

이야기를 해달라 혹은 다리를 놓아달라던가, 쎄니팡에

사업 제휴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말하기도 한다.

나는 정중히 사절한다. 볼 일이 있거나 궁금한 일이 있으면

직접 김대표에게 전화하라고 말한다. 나는 내 본업이 있고

쎄니팡 김대표는 쎄니팡을 위해 일하고 있다.

 

나는 단지 쎄니팡 사업 아이템이 좋아서 투자를 했을 뿐이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쎄니팡에는 쎄니팡 임직원들이

있고 그들이 쎄니팡 회사 경영을 한다. 쎄니팡 밴드나 쎄니팡

채팅방에 올라오는 공개된 글을 보면서 나름 내가 수집하는

국내외 정세를 보고 그동안의 주식투자 경험과 경제학 책을

읽고 얻은 지식을 가미하여 글을 쓴다.

 

나도 내 수입이나 재산 비중으로 볼 때 많은 금액을 투자했기

때문에 쎄니팡에 관심이 많고 또 앞으로 어찌 상황이 전개될지,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상황별 시나리오도

짜 보고 시뮬레이션도 해보게 된다. 무언가 진행되는 것 같은데,

국제입찰공고를 띄우기 전까지 비공개로 전환하기로 하여

글이 올라오지를 않으니 답답한 요즘이다.

 

누군가가 어느 글에서 가족들끼리 짜고치며 주가 조작을

한다느니, 가족사기단이라는 말을 한다고 귀뜀을 해준다.

이제는 필요 이상의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 정말 내 본업에

충실해야 할 것 같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요즘 들어 부쩍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일이 많아져 하루 종일 내 본업 업무처리를 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 이런 변화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위드 코로나인 것 같다. 이제 기업들이 기지개를 켜는 것 같다.

각 국가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각 국가들도 굳게 닫혀있던

입출국 문이 11월부터 활짝 열리면서 쎄니팡도 11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상수도관 세척사업이 활기를 되찿고 바빠지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본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도 내가 투자한 셀트리온 종가는 -3000원(-1.37%)인 216,500원

으로 하락 마감했다. 오늘자 기사에 셀트리온이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항원 신속자가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가 지난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다고

나왔는데도 오히려 하락했다. 셀트리온 주가를 보면 답답하다.

 

나는 요즘 셀트리온이 호재가 많은 데도 주가가 상승하지 않고

계속 하락하는 것은 소액주주들을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는

가지고 있는 주식을 모아 블록딜을 하겠다는 주식매집운동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분명 전투를 치르고 있는 전쟁터에서

아군(주주)끼리 치고박고 싸우는 적전분열 행동과 마찬가지이다.

회사 주식 25% 지분을 어떻게 모을 것이며, 누구에게 팔 것인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상식 밖의 행동이다.

 

그 단단하던 셀트리온 강성주주들 사이에서 균열이 생기자

공매도 세력들은 이 기회를 놓칠세라 연일 공매도를 퍼붓고 있다.

오늘도 셀트리온 공매도량이 무려 21,788주(6.47%)에 달한다.

주주들이 균열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주들에게 간다는

사실을 셀트리온이 지금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나도 재매입 후

평가손실이 크지만 존버하고 있다.

 

내가 예측하는 셀트리온 주식의 주가상승 시점은 오는 10월말에

나오는 유럽의약품청(EMA)의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 정식 승인 이후가 될 것이다. 그 이후 렉키로나주가

수출에 날개를 달고 주가 또한 상승으로 돌아설 것이다. 지금

소액주주들이 펼치는 주식매집운동이 오히려 주가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사실, 공매도세력들이 이 기회를 이용하여 맘껏 주가를

하락시키고 더 싼 가격에 매입하여 상환함으로써 이득을 취하는

것임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다.

 

쎄니팡도 스리랑카나 태국 계약이 이루어지면 비로소 주가는

날개를 달 것이다. 지금 증플이나 38게시판에 동종 경쟁업계의

종사자들이나 타 비상장장기업의 주주들, 딜러들이 올리는 악플에

흔들려서는 안된다. 여기에 동조하여 같이 댓글을 달고 호응하면

할수록 적전분열이 일어나고 쎄니팡 주가에는 악영향을 미친다고

나는 본다. 그들이 왜 쎄니팡을 흔들겠는가? 회사 성장을 막고,

기존 주주들에게 불안감과 공포심을 유발하여 싼 가격에 던지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헐값에 주워담아 매집해놓고

있다가 나중에 쎄니팡이 스리랑카나 태국 계약이 이루어지면

그때 비싼 가격에 되팔아 이득을 취하는 것이다.

 

주식은 팔기 전에는 손실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단지 평가손실일

뿐이다. 매도하는 시점에 이익과 손실이 비로소 확정되는 것이다.

태국이 오는 11월부터 입국자 자가격리를 없앴다. 태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이미 많은 준비를 해놓고 쎄니팡에게 들어오라고 했다.

스리랑카보다도 태국 계약이 먼저 이루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태국은 더구나 자국 부담으로 상수도관 세척을 할 계획이란다.

쎄니팡은 몸만 가서 시공만 해주면 되니 스리랑카에서 문제삼았던

공사비 걱정이 없다. 앞으로 스리랑카와 태국 누가 먼저 공고와

계약을 할 것인지 여유를 가지고 지켜보면 된다.

 

쎄니팡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스리랑카나 태국 계약이 이루어질

것은 뻔한 일이고 그러면 주가 또한 수직상승을 할 것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제 저녁에 잠시 시간을 내어 넷플릭스 삼국지를 보았다.

조조가 적벽대전에서 주유에게 대패하여 겨우 빠져나와 도망가는데

군대의 생명과도 같은 군기를 땅에 떨어뜨리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병사들을 질책하며 조조가 한 말이다.

"싸움에 질 수도 있어. 실패는 두렵지 않아, 절망이 두려운거지."

 

어제 오전에 연구소에 출근해서 일산푸른솔공원과 자유로청아공원에

가기 전까지 잠시 밀린 업무를 처리하다가 서랍 속에 있던 로또용지를

발견하고 혹시나 하는 설레임으로 맞춰보았다. 결과는 모두가 꽝!이었다.

지난 10개월 동안 출근길에 로또가게가 보이면 들러 더도 덜도 아닌

딱 2000원어치씩 구입하곤 했는데 이것이 쌓여 3만원어치가 쌓여있었다.

역시 확률 게임에서 로또는 당첨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실감한다.

 

내가 로또를 사게 된 것은 지난 2005년부터였다. 아내의 암투병과

사별, 남겨진 빚으로 정말 힘든 시기를 보낼 때, 절망감으로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삶을 정리하고 싶은 생각이 나를 유혹할

때 마다 나를 버텨주게 한 것이 어린 자식들이었다.

나 마저 죽으면 세 자식은 고아가 된다는 것. 그런 비겁한 애비는

되기 싫어서 눈 질끈 감고 다시 일어섰다.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는데 오래도록 계속된 불행 속에서 언젠가는 나에게 갑자기

행운이 찾아올지 모른다는 한 줄기 희망 속에 돈이 아까워 자주 그리고

많이도 사지 못하고 한 달에 쌍둥이를 생각해서 딱 두 장을 사곤 했다.

매번 꽝이었음에도 절망하지 않고 다음 달을 기다렸다. 다음 달에는

행운이 올려나? 다다음 달에는? 1년 후에는? 이렇게 버틴 사이에

17년이 훌쩍 흐르고 경영학박사 학위도 따고, 좋은 사람 만났고,

쎄니핑과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삼바, 천보,

에코프로비엠 같은 주식에서 큰 투자수익이라는 행운이 이어졌다.  

 

정말 무서운 것은 절망이다. 요즘 쎄니팡 주주 중에 올해 초 고점에

매입한 주주들은 큰 하락에 매우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속절 없이 떨어지는 주가에 답답하기는 나도 마찬가지이지만 그래도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다. 희망을 포기하면 모든 게 끝이다. 나도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왔기에 지금에 이르렀다. 절망 속에서도 나는

'급여와 재산은 압류해도 내 머릿속에 든 지식은 압류하지 못한다.'

는 마음으로 학자금대출을 받아 대학원에 진학해 경영학석사와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자기계발을 하며 칼럼을 쓰고 컨텐츠를

만들며 후일을 기약했다. 그 모든 노력이 지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운영의 기반이 되었다.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쎄니팡의 스리랑카 계약이 파기되지 않았고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이다. 모든 서류는 상하수도부로 넘어갔다고 하니

종착역 또한 멀지 않았음을 확신하며 다른 사람들은 뭐라고 해도

나는 기다림을 택하고 있다. 갖가지 추측과 억측이 난무하고 있다.

이 모든 추측과 억측은 스리랑카 입찰공고와 계약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눈 녹듯 자연스럽게 사그러질 것이다.

 

내 지난 삶도 그랬고, 셀트리온 투자 때도 그랬고 그 오랜 기간의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언젠가는 나에게 행운이

찾아오고, 부자가 되고, 주가도 회복될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견디어

내니 몇 배, 몇십 배의 행운으로 보답받았다.

 

힘들어도 절망하지 말자. 희망을 품고 견디어 내자.

쎄니팡은 머지 않아 스리랑카와 태국 계약을 반드시 해낼 것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쎄니팡이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상수도관망관리대행업

(상수도관망 세척) 등록확인서를 받았다.

 

「수도법」개정(2020.3.31, 시행 2021.4.1)으로 앞으로 상수도관

세척을 하려면 환경부에 상수도관망관리대행업(상수도관망 세척)

등록을 해야 하는데 「수도법」 개정 이후 대한민국에서 제1호

등록증을 쎄니팡이 받은 것이다.

 

이 전에는 토목업체나 엔지니어링 업체들이 상수도관 세척시장을

주도했지만 「수도법」개정으로 이제는 세척 등록면허를 받지 못한

업체들은 상수도관 세척을 일체 할 수가 없다. 상수도관 세척의

교통정리가 된 것이다. 쎄니팡으로서는 세척사업에 날개를 다는

것과 같은 엄청난 사업효과이다. 어느 주주 말대로 오늘은 치킨에

호프 한잔을 마셔도 되는 날이다. 

 

쎄니팡이 우리나라 상수도관 세척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다.

오늘 이 상수도관망 세척 등록을 시발로 왠지 국내 외에서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날 것 같다. 쎄니팡의 꿈인 글로벌 상수도관망

세척시장 평정의 첫 발걸음을 우리나라에서 내디딘 셈이다.

이것은 분명 쎄니팡이 앞으로 잘 풀린다는 시그널인 셈이다.

다음 주부터는 해외에서도 기쁜 소식들이 많이 들려오리라 믿는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고향친구가 친구들 카톡방에 좋은 글을 올렸다.

성공이 어느날 갑자기 찾아오기를 앉아서 기다린다면 그

가능성은 낮다. 꿈을 실현하려면 단 한가지 방법이 있을 뿐이다.

갈 길을 정한 뒤 그 안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이다.

 

어느 친구들이 성공이 무엇일까? 하고 묻는다.

여러 댓글들이 이어진다. 나는 글에 나온 것처럼 갈 길(목표)을 

정하고 그 길에 걸어들어가 도착하는 것이다. 꿈을 이루는 것이다.

그러면 성공했다고들 말한다. 큰 목표는 상대적으로 더 힘들다.

요즘 대선주자들의 활동이 화제인데 가령 대통령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경쟁자가 많아

성공할 확률은 5280만분의 1이다. 대통령임기가 5년이니 10년을

잡고 2640만분의 1이다.

 

그보다는 현실적인 목표를 잡는 것이 성공에 유리하다.

가령 종자돈 1억 모으기만 해도 직장생활을 막 시작한 이들은

쓰고 남은 돈을 저축해야 하니 적어도 6~7년은 걸린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삶이 아름답다.

쎄니팡 주주가 처음 되었을 때 다들 한결같이 부자되는 꿈을

꾸었을 것이다. 그 꿈이 이루어지고, 쎄니팡 투자에 성공하길 빈다.

 

비가 온 뒤 하루가 다르게 바람이 차다.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쎄니팡이 주주들이 고대하는 스리랑카

입찰공고와 계약이 올해 안에는 이루어지길 희망한다.

나도 그동안 내가 꾸었던 간절한 목표는 많이 이루었다.

경영학박사, 강남에 내집 마련, 내 연구소 마련, 도서집필 5권,

다섯 자식들의 경제적인 독립. 그렇지만 아직도 간절한 꿈 중에

이루지 못한 꿈도 있다. 그 꿈 중에 쎄니팡 글로벌 상수도세척시장

평정하는 꿈도 있다.

 

오늘도 쎄니팡 스리랑카 계약이 반드시 이루어져 글로벌 시장

평정의 첫발을 떼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간절히 기도하는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그동안 체험하며 살아왔기에 이번에도

그 꿈이 이루어질 것으로 믿는다. 꿈이라는 과실을 가슴 속에

그리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씨앗을 뿌리고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계속 도전하고 노력하여 쟁취하여 현실화시켜가는 과정이

결국은 우리네 인생이 아닐까?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는 내 블로그에서 내가 쓴 글에 댓글을 쓰는 과정에서 같은

주주들끼리 논쟁을 벌이는 일이 생겼다. 어떤 닉네임을

거론하는데 누군가 했더니 누군가가 쎄니팡에 대해 요즘

한참 비판의 글을 쓰는 사람의 닉네임이라고 알려준다.

 

공개된 장소에서 글을 쓰는 것은 그 사람의 사상의 자유이다.

그리고 그 글에 자신의 멘탈이 흔들려서는 안된다.

글을 쓰는 사람은 두 가지 의도를 가지고 있다.

선한 의도와 선하지 않은 의도이다.

누군가를 비판하고 공격하는 것은 선한 의도가 아니다.

 

주식방 게시판을 보면 둘로 나뉜다.

희망을 이야기하는 자와

불신과 절망을 이야기하는 자가 있다.

후자는 공포감을 유발하여 손절을 유도하는 것이다.

혹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주식을 모두 손절했다는 글을

계속하여 매일 올리기도 한다. 모두 손절을 내놓고 어떻게

또 손절을 하나? 거짓말인 것이다.

어느 사람은 매일 반복적으로 회사와 주주를 향해 악담과

저주를 퍼붓는 이들도 있다. 불쌍한 영혼을 가진 사람이다.   

 

증플이나 38 쎄니팡 게시판에도 익명성을 이용해 반복적으로

안티 성격의 글을 올리는 이들이 있다. 닉네임만 무슨 글일지

짐작이 갈 정도이다. 안티가 되는 유형은 몇가지가 있다.

 

하나, 딜러들이다. 비상장기업의 주식을 싸게 확보하기 위해

자전거래를 하면서 흔들며 공포감을 조성한다. 가족들 명의의

계좌나 아이디를 다수 가지고 자건거래를 하여 주가를 흔든다.

아이디를 달리해서 글에 댓글, 댓글에 댓글도 단다.

 

둘째, 손실을 본 이들이다. 악감정을 글로 표출한다. 손절했다느니,

사기라느니, 쓰레기 주식이라느니, 잡주라느니 하며 공격한다.

나는 손실을 보았는데 다른 이들은 잘 나가니 심사가 뒤틀린다.

손절했으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떠나는 것이 아름다운 모습이다.  

 

셋째, 경쟁업체나 유관업체 사람들이다. 회사에 타격을 주기 위함이다.

주가가 떨어져 회사가 망하기를 바란다. 주주를 가장해서 교묘하게

충고나 비판, 말꼬리를 잡고 흔든다. 회사가 망해야 자기네 회사가

그 이득을 보기 때문에 목숨을 걸고 안티글을 쓴다. 쎄니팡의 경우

특히 이 유형들이 많은 것 같다. 동종 세척업체, 엔지니어링업체,

토건업체, 관 교체업체, 효과가 떨어지는 물세척을 고수하는 일부

수도관계자들이다. 미안하지만 쎄니팡은 갈수록 건재해질 것이다. 

 

넷째, 타 상장이나 비상장업체 투자자들이다. 주로 비상장기업에서

자주 보는유형이다. 자기네 회사에서 주주들이 대거 이탈해가는

바람에 보복으로 흔들고 공포감 조성하여 떠난 주주들을 응징하고

다시 돌아오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문득 오늘 읽었던 소윤 에세이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북로망스 펴냄)에 있는 글이 생각나 옮겨본다.

 

싫어해도 돼

 

누구든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생기기 마련이다

 

관계에서 누구나 겪는 일이고

한번도 마주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그런 사람은 그냥 두기로 하자

싫어하는 감정을 가진 상대 스스로

피곤하고 신경이 쓰일 테니까

 

왜 싫어하는지 이유를 찿으려

노력하고 챙기다가

내 시간과 여유를 잃지 말자.

 

누구든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수는 없으니까

 

고민하지 말자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하게 두면 된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 때문에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놓치는 실수를 저지르지 말자

 

나를 아끼는 사람들을 챙기자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에게 시간을 쓰자.(p.40~41)

 

 

그런 선하지 않은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 신경쓰지 말자.

반응을 하면 할수록 그 사람들은 더 악해지고 기고만장해진다.

남을 음해하는 글을 읽고 댓글을 쓰다보면 내 자신의 영혼마저

악해진다. 쎄니팡은 주가가 떨어져서 그러는데 스리랑카

공고가 되고 계약만 하게 되면 주가는 다시 회복을 넘어

하늘을 날게 된다. 세계 정복이다.

 

이렇게 힘들고 지칠 때는 쎄니팡이 스리랑카 계약을 한

이후를 상상하며 주주들끼리 희망을 이야기하며 서로를

다독이며 이겨내야 한다. 쎄니팡은 모두 다 잘 될꺼야라고.......

 

나는 아내에게 쎄니팡이 스리랑카와 계약을 하면 한달간

스리랑카와 몰디브를 여행하자고 했다. 올 겨울은 무척이나

춥고 길거라는데 스리랑카 시공도 참관하고 인도양 스리랑카

해변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싶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내가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한 때가 1986년이었으니

기간으로는 꽤 오래지만 금액이 크지 않고 공모주 위주로

인전빵으로 하다보니 비교적 큰 손실을 없었다.

 

2009년과 2003년 사이에 아내가 비교적 큰 액수의

주식투자를 했었는데 거품의 정점에서 시작했었고 공부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인의 권고로 투자를 했다가 큰

손실을 보았고 그 손실의 댓가는 컸다. 주로 추천종목을

샀는데 산 당일 반짝 올랐다가 3~4일 내리꽂는 작전주였다. 

 

그러다 2003년부터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회사 기금으로

펀드투자를 시작하면서 할 수 없이 본격적으로 주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개인적으로 2009년부터 시작했지만 결과는

썩 좋지 않았다. 2008년 12월부터 최윤식소장에게 미래예측을

공부하면서 나만의 이론적인 주식투자 토대를 닦아나갔고

실전에서 이를 사용하여 2008년 손실난 회사 펀드투자금을

2009년과 2010년 1년만에 회복시키기도 하였다. 2014년

쎄니팡 투자를 시작으로 2017년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2018년부터 내츄럴엔도텍,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테스, 에코프로비엠, 천보, 씨젠 등에 투자해 쏠쏠한 수익을

올렸다.

 

결론은 먼저 좋은 종목을 골라야 하고, 여웃돈으로 해야하며,

신용이나 남에게 빌린 돈으로 주식투자를 하면 절대 안된다는

점이다. 또한 나만의 목표수익율을 정해놓고 목표수익율에

도달하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정리해야 한다.

 

주식투자는 제로섬 게임이므로 누군가는 이익을 내면 또 다른

누군가는 반드시 손실을 보게 된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기울어진 경기장이나 다름 없다. 자금력이나 정보력이 앞선

외국인이나 기관들이 막강한 자금과 정보를 앞세워 공매도를

밥 먹듯 치고 주가를 끌어내리면 개미들은 속절없이 당하게

된다. 공매도를 친 외인이나 기관들 입장에서는 미리 주식을

빌려서 팔고, 주가가 떨어지면 그때 사서 갚으면 되니 주가가

많이 떨어질수록 이익이 나니 주가를 떨굴려고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하게 된다. 

 

그러나 우량 주식은 일시적으로는 하락해도 기다리면 실적이

뒷받침되니 결국은 오른다. 그러나 남에게 빌려서 투자했거나

신용으로 투자하면 일정 구간 이상 하락하면 하락분에 대해

현금으로 채워넣지 못하면 강제로 반대매매를 당해 피해가

눈덩이처럼 늘어난다. 나도 작년에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신용으로 1억 5천만원을 사용하다가 두 달 사이에 수익율이

무려 50%에 이르렀는데도(당초 목표수익율은 30%였다)

욕심이 더 생겨 매도 타이밍을 놓쳐  결국은 구입가격까지

하락하자 신용을 모두 정리했다. 미련을 가지고 지금까지

계속 보유하고 있었더라면 손실율이 -50%를 넘었을 것이다.

생각만 해도 끔직하다. 그렇지만 값진 교훈을 얻었다.

그 이후 신용에는 절대로 손을 안대고 내 여유자금으로만

하고 있다. 주가가 떨어지면 회복될 때까지 그냥 존버한다..

 

내 추측으로는 날고 긴다는 딜러들도 쎄니팡에 꽤 돈이

물려있을 것이다. 쎄니팡 주식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에

급전을 동원해 매입했는데 떨어져버리니 난감할 수 밖에.

쎄니팡은 내 경험으로는 정말 힘든 종목이다. 비상장주식은

상장주식에 비해 정보가 제한되고 리스크가 크기에 주식

변동폭 또한 크다. 떨어질 확률도 높고, 상대적으로 대박날

확률도 있다.

 

쎄니팡 사업은 한번 터지면 대박이지만 한번 터지기 전까지는

피를 말리는 인고의 시간을 보내야 한다. 그래서 쎄니팡에

투자시는 여윳돈으로 하고, 짧게는 2년~3년 길게는 5년을

보고 투자하라고 권한다. 곧 될듯 말듯 하면서 1~2년이 훅

지나간다. 누군가 연금주식이라고 말했는데 딱 맞는 표현 같다.

그냥 없는 돈이라 치고 묻어두면 5년 뒤에는 큰 수익율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으니 노후자금 대비용이나, 자식들에게

일찌감치 증여해주면 딱 좋은 주식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쎄니팡 초기투자자들 중에서 일부는 중도에 일부를

처분해서 일찌감치 원금을 회수하고 수익금까지 챙겨 남은

주식은 덤으로 생긴 주식으로 생각하고 계속 보유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더 더욱 시중에 쎄니팡 주식들이 대량으로 나오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요즘 쎄니팡을 보면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란 말이 생각난다.

사람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 하고 나서 하늘의 명을 기다린다는 뜻이다.

자신이 할 일은 모두 최선을 다 하고 이제 그 결과는 하늘에 맡기고

겸허하게 기다린다는 의미이다. 이는 '수인사대천명(修人事待天命)'에서

유래한 말이다.

 

내가 지금  읽고 있는 《삼국지》 (이문열 평역, 민음사 간) 제6권을 보면

조조와 손권이 벌이는 적벽대전을 앞두고 유비의 군사(軍師)제갈공명이

장수 관우에게 적벽대전에서 패하고 도주하는 조조를 화용도에서 포위해

죽이라는 명을 내린다. 그러나 관우는 화용도에서 조조를 포위해 놓고도

조조가 그 전에 자신을 거두어 준 인연을 거론하며 살려달라고 애원하자

마음이 약해져 퇴로를 열어주고 달아나게 해준다.

 

제갈공명은 다 잡은 조조를 살려준 관우를 군율에 따라 처형하려 하자,

유비가 공명에게 도원결의를 거론하며 살려달라고 간청하자 이렇게

말하자 살려주게 된다.

"천문을 보니 조조는 아직 죽을 운명이 아니므로 일전에 조조에게 은혜를

입었던 관우로 하여금 그 은혜를 갚으라고 화용도로 보냈다. 내가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방법을 모두 쓴다 할지라도 목숨은 하늘의 뜻에

달렸으니, 하늘의 명을 기다려 따를 뿐이다."[수인사대천명(修人事待天命)]

 

그동안 스리랑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공을 들였다.

2019년 10월 스리랑카 정부 질소세척 상수도 정비사업 타당성 조사 착수

2019년 12월 스리랑카 정부 질소세척 상수도 정비사업 승인

2020년 5월 스리랑카 콜롬보 상수도관 세척 시연

스리랑카 정부와의 접촉은 훨씬 이전으로 올라갈 것이다.

스리랑카가 질소세척 상수도 정비사업 타당성 조사 착수한지 만 2년이

지났다. 1년 6개월간의 스리랑카의 통행금지가 해제된 지도 2주가 훌쩍

지났다. 쎄니팡 김병준대표 글을 보면 스리랑카 상수도관망 세척

국제입찰에 대해 그동안 쎄니팡이 할 수 있는 일을 모두 다 했다고 본다.

 

이제 마지막 공은 스리랑카 정부(상하수도부)로 넘어갔으니 그 결과를

겸허하게 기다려야 한다. 쎄니팡 주주들이 안달해 하고 왜 빨리 공고를

내지 않느냐고 따질 일이 아니다. 국제입찰공고 일정이나 1차 계약업체

선정은 이제부터는 모두 스리랑카 정부 몫이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쎄니팡이 그동안 최선을 다 했으니

좋은 결과 또한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코로나19로 인해 쎄니팡 해외계약이 지연되고 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

우리나라는 통행금지나 이동제한을 실시하지 않고도

코로나 방역을 잘하여 세계의 부러움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방역체계가 잘 갖추어져 있고, 국민들의

의식수준과 민주화 성숙도가 높고, 국가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마다 온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들고 있어나

난국에 힘을 보태 국난을 극복했다. 임진왜란 때의

의병활동이 그랬고, 구한말의 독립운동, 1997년 IMF

구제금융 때 금모으기가 그랬다.

 

그러나 다른 나라들은 코로나 방역 때 통행금지라는

최고 높은 단계의 강제적인 이동제한을 시킨 국가도

있다. 높은 전파력을 가진 코로나를 단기간에 처방하려면

최고의 수단이다. 독일과 미국, 중국과 비엣남, 스리랑카가

이 경우이다. 통행금지라는 최고 높은 단계의 조치를

당해보지 않은 우리나라 국민들은 그 피해정도를 실감하지

못한다. 모든 일상이 그대로 강제로 멈추는 그야말로 셧다운이다.

온 개인 일상업무와 행정업무 또한 정지되는 것이다.

 

자연히 스리랑카도 모든 국가 행정업무가 멈추었고 쎄니팡

계약 또한 지연이 불가피했다. 이제 정상화되었으니 잘

되리라 본다. 그러나 한국처럼 빨리빨리를 기대해서는

곤란하다. 빨리빨리는 신속한 장점이 있는 반면 부실을

낳게 된다. 서구식 나라 시스템은 이를 용납하지 않는다.

스리랑카는 영국식 시스템을 가지고 있음을 염두해야 한다.

 

난세에는 삼국지를 읽는다. 역시 명작이다. 환갑이 지난

나이에 읽으니 더 감회가 새롭다. 난세에는 역시 카리스마가

있는 리더가 성공한다. 그리고 끊임없이 준비하고 때를 기다린다.

관도대전이 그렇고 적벽대전이 그렇다. 상대를 쓰러뜨리기

위해 갖은 술수가 다 동원된다. 이문열 삼국지 7권째를 읽고

있는데 글 하나 문장 하나 음미하며 읽고 요약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걸린다. 김병준대표가 많은 방해공작을 이겨내고

어떤 전략으로 스리랑카 계약을 이루어낼지 자못 궁금하다.

전 10권째를 다 읽고나면 스리랑카에서 입찰공고와 쎄니팡

1차계약이라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오길 희망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금 셀트리온 게시판에는 수액주주들의 주식을 모아서 외국기업에

팔자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1년 사이에 고점(396,239원) 대비

13일 종가(217,000원)을 대비하면 -45.2%에 달한다. 비교적 안정적이고

작년과 올해 우리나라 증시가 호황이었다는 kospi 기업에서 일어난

일이다. 주가 하락에 주주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 

 

어느 주주는 이러한 주식매집운동을 두고 '외국에 회사를 팔겠다는

매국노 행동이다'라고 비판하는 글에 대한 '애국이 밥 먹여주냐?'라는

댓글로 응수한다. 돈 앞에서는 부모형제도 조국도, 애국도 없다. 

누구를 탓하겠는가? 이것이 자본주의 적나라한 민낯인 것을.

 

나도 셀트리온 주식을 귿오안 중간에 사고팔기를 해서 많은 차익을

얻어 집도 사고 했지만, 그 이후 여윳돈을 영끌해서 매입한 주식이

매입 가격 대비 -20%가 넘어가니 기분이 유쾌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내가 한 선택이고 주식투자를 하다 보면 오를 때도 있고 내릴 때도

있는 법, 나는 셀트리온의 미래를 믿으니 그냥 존버하고 있다.

그동안 셀트리온 투자경험으로 보면 언젠가는 원금 회복에 더해

수익까지 플러스로 돌아서리라 믿는다.

 

오늘 쎄니팡 채팅방에 스리랑카 관계자 미팅이 다음으로 연기되었다고

한다. 사업은 주식투자보다도 더 아수라장이다. 자기가 살기 위해서는

동업자도, 부모형제도, 조국도 없다. 기업도 마찬가지이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기존의 낡은 판을 새로 갈아엎으려니 당연히 기존 사업자와

회사들의 반발도 있을 것이다. 내가 선정되면 누군가는 탈락이 된다.

사업은 제로섬 게임이다. 서로 뺏고 빼앗기고......

 

그래도 쎄니팡은 잘 버텨왔다. 어지간한 기업의 CEO였으면 이미 

회사 지분을 다른 대기업에 넘기고 말았을 것이다. 그러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주들의 몫이다. 새로 인수한 기업에서는 외부자금 수혈,

감자를 통해 기존 주주 지분을 축소하게 된다. 멀리 갈 것도 없다.

최근에 일어나 현대중공업이 두산인프라코어를 인수하면서 사용한

액면가 감액 무상감자를 보면 답이 나온다.

 

현대중공업은 두산인프라코어를 인수하면서 감자(減資) 자본금

391,546,140,000원을 감자(減資) 후 78,309,228,000원으로 감자했다.

감자방법은 액면가 보통주 5,000원 주식을 1,000원으로 감액한 것이다.

내가 가진 주식 액면가 5000원 주식 100주가 액면가 1000원짜리로

100주가 된 것이다. 주식수는 같은데 액면가가 1/5토막이 났다.

주주들이 회사를 공격하면 할수록 회사 입지는 줄어들고 그 피해는

주주들 몫이다.

 

쎄니팡 김병준 대표를 믿는다. 이보다 더한 국내 수도사업자들과의

수년간 지속되어 온 진흙탕 싸움에서도 김병준대표는 포기하지 않았고

그들을 끝내 굴복시켰다. 「수도법」과 「수도법 시행령」 개정이 그것이다.

어지간한 멘탈이었으면 진즉 나가떨어졌을 것이다. 수많은 공격에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 지금에 이르렀다. 지금까지 쎄니팡 김대표를

지탱해 온 것은 딱 하나다. '쎄니팡 고압질소를 시용한 상수도관 세척은

된다. 그것도 아주 잘 되고, 효과 만점이고 경제성과 편의성까지 갖추었다.'

 

쎄니팡 김대표의 이 뚝심과 탁월한 세척력 팩트를 이길 자는 없을 것이다.

결국은 쎄니팡이 전 세계 상수도관 세척시장을 평정할 것인데 기존

경쟁업자들을 정리하고 나가는데 그만큼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그 인고의 기간을 버티지 못하면 평정된 이후 대박의 과실을 맛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자본주의 시장에서는 대박을 그리 호락호락 허락하지

않는다. 오늘 열리기로 했던 스리랑카 관계자 회의도 준비자료 미비로

며칠 후로 미루어졌다고 한다. 이 또한 수도배관세척 퍼스트 무버로서의

겪어야 하는 진통이겠지.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