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말한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인생에서 결정적인 기회는 딱 세번 온다고.
그런데 기회라는 것이 '내가 기회요'하고 앞에 이름을 붙이고 오는 것이 아니라
아무런 표시 없이 왔다가 흔적도 없이 가버린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회가 그 기회인줄 모르고 있다가 가고 나서야 후회한다.
신약성경 루카복음 제12장 35절~38절에도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내용이 나온다.
“너희는 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켜 놓고 있어라.
혼인 잔치에서 돌아오는 주인이 도착하여 문을 두드리면 곧바로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처럼 되어라.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 있는 종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 주인은 띠를 매고 그들을 식탁에 앉게 한 다음, 그들 곁으로 가서 시중을 들 것이다.
주인이 밤중에 오든 새벽에 오든 종들의 그러한 모습을 보게 되면, 그 종들은 행복하다!"
지금 생각하니 쎄니팡이 나에게는 나에게 왔던 세 가지 기회 중의 하나였던 것 같다.
사람들은 정보를 주면 그 정보에 대해 확신을 가져야 투자라는 행동으로 옮기는데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정보를 빨리 파악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본인이 평소에
주식 공부를 하거나 정보가 맞는지 틀린지 진위 여부를 알기 위해 발로 뛰어다니며
노력해야 한다.
사실 남에게 주식투자를 권유할 때는 자신의 신뢰와 직결되기에 여간 조심스럽다.
사람들에게 정보를 주면 대부분 확신이 없어 긴가민가하고 망설인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싶어 나에게 말한다.
"손해가 나면 어쩔거냐. 그때는 당신이 책임질 수 있냐?"
그럼 내 답은 간단하다. "그렇다면 투자하지 마라. 투자는 본인 결정으로 하고
잘못되어도 본인이 책임져야지" 그러면 대부분 포기해 버린다.
나는 진즉 쎄니팡이 가진 원천특허인 고압질소를 이용한 수도배관세척에 대해
확신이 있었고 아직은 기술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알려져서 직접 시공으로
연결되면 그때는 엄청난 사업이 될 것임을 알았기에 과감히 투자를 했다.
내가 아는 KBS직원 몇사람에게도 투자를 권유했지만 단 한 명도 투자를 하지 않았다.
고교 친구들 중에는 딱 3명,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원우들 중에는 딱 두명이 투자를 했다.
심지어 어느 지인은 "이것도 회사요? 나를 뭘로 보고 이런 회사 주식을 권하는거요"
하며 역정을 내기도 했고, 어느 친구는 시중 거래 가격보다 싸게 주식을 구입하게
해주었는데 6개월 뒤에 가족이 교통사고가 나서 수습해야 한다며 다시 주식을
나에게 사달라고 해서 매입가에 이자를 쳐서 내가 다시 그 주식을 사주었다.
성공하면 나중에는 주식을 사지 않았던 사람들은 배 아파하고 시기하고 질투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리스크를 감수하고 투자를 했던 사람들이다.
쎄니팡이 어제는 고양시 정발산동에서 시범세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한다.
지난 5년간 서울시를 비롯하여 많은 지자체의 문전박대와 공기업체 및 물세척업체의
방해와 핍박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기술개발에 주력하여 수도 서울 턱밑인 고양시까지
시범세척을 했다는 것은 경천동지할 일이고 구만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표시이다.
지인들 일부는 투자금 중에서 일부를 처분하여 아파트를 구입했고,
고급 차를 구입했고, 사업자금으로 할용해서 사업체를 차려 CEO가 되었다.
인생 만사가 결국은 본인의 선택에 달려있지 않은가?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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