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년 전, 아니 불과 2~3년 전만 해도 지인들에게 쎄니팡이라는 중소기업이
있고 쎄니팡이 고압질소를 이용한 수도배관세척이라는 세계 원천특허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니 앞으로 괜찮은 기업이 될거라고 기회가 되면
한번 투자를 해보라고 권유를 했었었다. 앞으로는 유형보다는 독보적이고
원천 특허같은 무형의 자산을 가진 기업이 더 괜찮아질거라는 설명과 함께.
그러면 대부분 사람들은 회사의 재무제표를 요구했고
아니면 재무제표를 볼 줄 모르는 사람들은 친척이나 지인 중에
회계사나 세무사, 혹은 증권사 직원 아니면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이
있으면 세니팡이란 회사가 어떤 회사이고 투자해도 되겠느냐고 물으면
대부분 100에 99명은 "쎄니팡, 이게 회사요? 투자하지 마세요."
라는 말을 듣기 일쑤였다. 그 이후에 전화를 하면 전화 자체도 받지 않았고
심한 경우는 나를 수신거절로 등록해놓기도 했다.
당시 지인들 중에 몇사람이 투자를 하기 위해 알아보았더니 다들
"쎄니팡, 이게 회사요? 투자하지 마세요."라고 말하더라며 미안하다고
말하거나, 이런 회사에 투자를 권유했느냐며 나에게 사기칠려고
이런 회사에 투자하라고 권유했느냐며 나를 원망하던 사람들 얼굴이
떠올려지고 그 때를 생각하면 얼굴이 화끈거린다. 나는 쎄니팡 미래를
확신하기에 권한 거고, 그때 나와 우리 부부를 믿고 장기간 투자했던
사람들은 지금 나와 우리 부부에게 고마워한다.
투자를 권유할 때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한다.
그때 나와 우리 부부의 말을 믿고 투자하여 지금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투자금보다 평가액 기준 최소한 몇배의 평가이익을 보이고 있다.
일부는 중도에 처분하여 원본과 차익까지 실현하여 다른 사업에 투자도 하고,
자식들 사업체 종자돈도 마련해주고 했다. 투자는 자신이 한 것이고 나는
단지 정보만 주었을 뿐이다. 돈을 버는 사람들은 운 때와 판단력, 결단력이
있는 모양이다.
쎄니팡이 꼭 성공해서 나에게 "쎄니팡, 이게 회사요?"라고 비아냥댔던
사람들에게 자신의 일생에서 그때 쎄니팡 주식을 사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실수였다고 땅을 치고 후회하는 모습을 꼭 보고 싶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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