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에는 충북 진천에 있는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4년 선진기업복지지원단 심화컨설턴트 교육에 참석하여 사내근로복지

기금분야 심화컨설팅 강의를 6시간 실시하였습니다.  선택적복지제도나

우리사주제도, EAP제도는 상대적으로 수월하여 지원자들이 많이 몰리는데

비해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는 교육인원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습니다.

 

다른 네가지 선진기업복지제도는 별도 법인으로 설립되지 않은데 비해 사

근로복지기금제도는 주무관청의 설립인가와 별도 비영리법인으로 설립

되어야 하기에 업무 난이도가 가장 높습니다. 교육에 참석한 컨설턴트 모

두가 노무사분들로 역시 사업계획서 작성이 가장 어렵다고 하는데 회계부

분이 연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지원금은 큰 차이가 없는데 굳이 어렵고

힘든 업무를 하지 않으려는 것은 선진기업복지지원사업에서도 마찬가지

인 것 같습니다.

 

또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의 가장 큰 장점으로 내세우는 것이 세제혜택

인데 이것 또한 조세와 세무분야이기에 노동법을 다루는 공인노무사분들

로서는 큰 부담으로 느끼는 것 같습니다. 마침 교육 하루 전날에 어느 사

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에게 받았던 쪽지 질문에서 어느 노무사분이 사내

근로복지기금에서 지급하는 금품에 대한 과세여부에 대해 잘못 답변한 사

항이 있어 답변이 잘못되었다고 회신은 해주었지만 잘못된 답변 하나로

인해 나중에 큰 책임공방으로 연결될 수 있는 사항이기에 잠시 질문 내용

을 소개해 드립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 이제 3년 되어가는 초짜 사원입니다. 임금,세무,예산,기금

등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매번 네이버 카페에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사내근로복지기금 관련하여 한 가지 여쭙고 싶어 이렇게

쪽지를 보냅니다.
당사는 선택적 복리후생제도를 도입해서 포인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1포인트 = 1원) 포인트 부여에 대해 증여세 과세가 되어야 하는지 여쭙

고 싶습니다.
매년 기본포인트로 107.5만 포인트를 지급하고 개별포인트로는 아래 해

당자에게 지급합니다. 근속 15년되는 시점에 휴가비를 50만 포인트를

근속 10년부터 30년까지 5년마다 5/7/10/15/15 돈의 금가격만큼을 포인

트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기금 업무 하면서 포인트 부분이 가장 증여세

걱정이 되는 부분이라 문의드립니다. 그외의 목적사업은 장학금, 의료비,

동호인그룹 지원 사업 수익사업은 주택자금 및 생활안정자금 대부 사업만

하고 있습니다.
아 또 한 가지 더 문의하겠습니다. 사외교육을 한 번 다녀온 적이 있는데

노무사에게 목적사업의 잔액을 가지고 직원들에게 격려금을 기금에서 주

는 것이 증여세 과세 대상이 아닌지 문의한 적이 있었는데, 노무사가 비과

세라고 답변해주었습니다. 이 부분도 맞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제 생각엔

 임금은 아니지만 임금 성격이 될 것 같아 기금의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

고 생각되어 증여세가 나올 것 같은데... 당사 조합에서는 기금 잔액을

자꾸 직원에게 격려금 지급을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어서 검토 중입니다.
바쁘시더라도 잠깜 보시고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답글을 보내고나서 역시 공부에는 끝이 없고 제가 연구하는 사내근로복지

기금 업무에서만큼은 겸손하게 늘 탐구하는 자세를 유지해야겠다는 다짐

을 하게 됩니다.

 

어제는 식목일이었습니다. 어제 뉴스에서는 중국 사막에 숲을 이룬 우공

할머니의 기적같은 이야기를 전하였습니다. 내용인즉, 중국 황사 3대 발

원지의 하나인 황토 고원에 마오우수 사막(서을 강남구의 두배 면적)이

있는데 1978년 평범한 여성농민이던 뉴위친씨가 숲으로 만들겠다고 마

음먹고 키우던 가축을 팔고 주면에서 돈을 빌려 나무 심기에 나섰는데 1년

에 40만그루씩 30년을 꾸준히 심으니 이제는 사막을 10킬로미터나 밀어

내고 큰 숲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다들 어리석은 일이고 소용이

없다고 뒤에서 수군대며 손가락질 하던 사람들도 한 여인의 집념어린 결과에 '우공이산'(愚公移山)에 빗대며 놀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우공

이산처럼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십만개가 설립되는 그날이 꼭 오기를 희망

해 봅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사내근로복지기금평생교육원 공동대표
(http://cafe.naver.com/sanegikum)
(02-2644-3244):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46번지 쌍용플래티넘노블1층 106호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 3월19일과 20일 충북 진천군 광혜원에 소재한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근로복지공단 선진기업복지지원단 심화컨설턴트 양성 및 보수교육이 열렸습니다. 저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심화컨설팅 강사이자 사내근로복지기금 심화컨설턴트양성과정 수강생으로 참여를 하였습니다. 교육사진을 올립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 3월19일과 20일 충북 진천군 광혜원에 소재한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근로복지공단 선진기업복지지원단 심화컨설턴트 양성 및 보수교육이 열렸습니다. 저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심화컨설팅 강사이자 사내근로복지기금 심화컨설턴트양성과정 수강생으로 참여를 하였습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 3월 10일과 20일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에서 '2013년

근로복지공단 선진기업복지심화컨설턴트' 교육이 있었다. 나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심화컨설팅 강사이자 심화컨설턴트 수강생으로

참여하여 이틀과정을 수료하여 근로복지공단 선진기업복지지원단

사내근로복지기금 심화컨설턴트가 되었다.

 

 

 

2012년에 근로복지공단 선진기업복지지원단 기본컨설턴트에

이어 올해에는 심화컨설턴트가 되어 또 하나의 자격증과 함께

경력을 추가하였다. 올해에 예정대로 순조롭게 논문준비가 끝

나면 내년에는 경영학박사로 내 이력이 다시 업그레이드 되겠지.

예전에 어느 사람이 말하였다 "매년 새로운 자격이나 경력을

추가하지 못하는 이력서는 죽은 이력서와 같다" 라고..... 시간이

흐를수록 학문과 배움에 대한 내 열정은 멈추지 않는다.

 

2012년말부터 시작되었던 혹독한 시련도 곧 마무리가 되겠지. 

어떤 식으로 마무리가 되든 덤덤히 받아들여야 하겠지. 어차피

고통은 계속 남아있는 자의 몫이 아닌가? 시간은 흐르고, 마음

고생도 시간이 지나면서 강도가 약해지면서 받았던 마음의 상처도

서서히 아물겠지. 이 세상에 영원함이란 없는 것, 시간이 흐르면서

나를 둘러싸고 있던 주변의 사람도 바뀌겠지. 새로운 사람이 오고 

새로운 사람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기일전하여 꺼졌던 일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도 다시 불태우며 살 수 있겠지. 그때도 내가 과연

이전의 자부심과 열정으로 일을 할 수 있을까?

 

련의 과정 속에서 마음고생도 많이 하였지만 많은 교훈과 깨달음을 

얻었다. 지금까지의 삶이 그저 회사와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만 생각

하며 정신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한발 물러나 여유를 가지

즐기면서 일을 하려 한다. 힘든 일련의 과정 속에서 가톨릭 예비자

교육을 수료하고 지난 3월 16일에는 명동성당에서 세례를 받는 큰 은혜

를 입었다. 마침 사순절기간으로서 내가 여기까지 오는 과정에서 내 가슴

속 뜨거운 열정을 더 크게 사용하시려는 큰 계획이 있어 인도한 것은

아닌지, 내가 사용될 곳이 어디일까를 묵상하며 보낸다.

 

김승훈

'김승훈의열정과도전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후회없는 하루(20130412)  (0) 2013.04.10
1년의 시간  (0) 2013.04.01
휴일 활용하기  (0) 2013.03.01
늘 긍정적인 자세  (0) 2013.02.24
야근을 하면서...(20130108)  (0) 2013.01.08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1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