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예측세미나'에 해당되는 글 12건

지난 5개월전 수강했던 미래예측기본과정을 다시 수강하고 있다.
일주일에 월요일은 전문가과정, 금요일은 기본과정을 다시 수강하니 참 많은
시간을 내 자신의 자기계발에 투자하고 있는 셈이다. 금요일 퇴근길은 일시에
쏟아져 나오는 직장인들로 인해 도로며, 지하철은 만원이다.

퇴근길에 여의도에서 강남역까지 가는 길은 순탄하지 않다. 도로가 밀리기에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당산역이나 영등포역을 나가는데도
차량이 뒤덮여 한참이 걸리고 콩나물시루같은 지하철 2호선에서 또 시달려야 한다.
지하철 9호선이 조기에 개통된다는 소식에 기대가 컸으나 무기한 연기되어 당분간은
이런 고생을 해야 할 것 같다.

미래예측과정은 Risk를 줄이고 승률을 높이는 방법을 배우는 교육이다. 사람은
자기 자신 위주로 생각하고 자기 자신이 유리하고 편한 쪽으로 해석하고 믿고
행동하기 쉽다. 그런데 시장이나 상황은 생각대로 되어주지 않기에 실패를 한다.
미래예측은 현실을 직시하게 해주고 나타난 현상을 통해 징후를 발견함으로써
다가올 다양한 위험을과 우리에게 줄 임팩트를 미리 볼 수 있게 함으로써 사전에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한다. 따라서 미래예측 교육은 어떠한 학습보다도
우위에 놓아야 한다는 것이 내 판단이다.

지난 6월 25일 링크나우 내책쓰기클럽 4차 공동집필 주제인 '미래예측'을 정모에서
내가 "미래예측은 자신의 생존과 관련된 문제이다"라고 했더니 어느 회원이 너무
비약하는 것 아니냐는 부정적인 의견을 내는 것을 보았는데 현재 진행되는 변화의
흐름이나 미래 다가올 변화의 징후를 예상해보면 결코 심한 것이 아니다.
교육시 상영되는 영상물과 최윤식교수의 멘트 중에서도 나를 긴장시키고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말들이 많다.
"미리 준비하기 전에 미래는 불쑥 다가와 버릴줄 모른다"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좋은 길은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언론을 믿지 마라. 언론은 대중 쪽에 편중되어 있다. 시그널은 묻힌다. 매스미디어를
분별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미래예측을 하지 않으면 문제가 너무 커진다. Risk도 커지고 해결에 비용도 많이
든다. 결국 미래예측을 하는 이유는 문제가 커지기 전에 대처하고 Risk줄이고, 문제
해결에 비용을 적게 들일 수 있다"

비록 퇴근후 술약속이나 모임유혹을 뿌리치고 지친 몸을 이끌고 힘들게 주 2회씩이나
교육장에 참석하여 밤 10시까지 졸린 눈을 비비며 세미나를 듣고, 세미나가 끝난
후에는 강남역에서 멀리 일산까지 한시간 30분이 넘도록 콩나물시루같은 9700번
직행버스에 몸을 싣고 서서 귀가하면서도 교육후에 느껴지는 충만감과 흐믓함,
자신감이 나를 계속 교육장으로 향하게 한다. 나는 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만들기
위해 지금 내 자신에게, 자기계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다. 내 지금은 힘들지만 내
미래는 분명 밝을 것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강남역 부근 '성공을 도와주는 가게'에서 열린 '미래예측 전문가과정' 세미나를
마치고 집에 오니 밤 11시 30분이 되었다. 저녁 7시에 세미나가 시작하다보니 6시 10분
대충 책상을 정리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당산역에서 내려 2호선 전철을 갈아타고 부지런히
가도 제 시간에 도착하기가 어렵다. 오늘은 용케도 전철이 잘 연결되어 세미나장 근처에
도착하니 7시 10분이 되었다.

이왕 늦은 것 세미나장에 올라가는 길에 허기가 져 지금이라도 배를 채워두지 않으면
저녁을 건너뛸 것 같아 세미나장 분식점에 들러 주인아저씨에게 이 가게에서 가장 빨리
나오는 음식이 뭐냐고 물으니 비빔밥이란다.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후딱 비벼서 먹고
세미나장에 들어가니 7시 20분. 다행히 아직 세미나는 시작되지 않았다. 이후 3시간동안
강의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엊저녁 회사 이사회 자료를 작성하느라 새벽 3시까지 잠을
자지 못했던 터라 수업중에 졸까봐 원두커피를 내리 두잔이나 커푸 마셨다.

밤 10시가 되니 가게 종업원들이 퇴근해야 한다고 빨리 수업을 끝내달라고 밖에서 계속
재촉해댄다. 밤 10시 10분 성공을 도와주는 가게를 나와 강남역 버스정류장으로 향한다.
밤 늦은 시각에는 지하철을 타는 것보다 직행좌석을 타면 30분정도 빠르다. 이것도 몇번
타보고 비교해 타보면서 알게된 암묵지이다. 마침 정류장에 도착하니 저만치서 기다리는
9700번 버스가 오고 있다. 세미나장에 올때도 그랬는데 오늘은 왠지 교통편이 잘 연결이
된다. 그러나 버스안은 이미 승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다. 그러나 이 버스를 놓치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기에 비집고 들어갔다. 밤 10시 15분 강남역을 출발한 버스는 별 막힘없이
올림픽도로를 진입하여 시속 70에서 80킬로로 계속 달려 일산 백석동에 10시 55분에
도착했다. 딱 40분 걸렸다. 내려 조금 걸어 백석역부근 버스정류장에서 다시 88번 버스를
갈아타고 집에 오니 늦은 밤 11시 20분이다. 그래도 지하철보다 40분이나 빨리 집에 도착한
셈이다.

오늘따라 큰애가 친구를 만나러 외출을 했는지 안방에는 쌍둥이녀석들이 누가 쌍둥이가
아니랄까봐 잠자는 프즈까지 비슷하게 하며 곤히 자고 있다. 녀석들을 보니 미안한 마음이
든다. 아빠가 이번주 내내 미래예측과정 세미나 참석, 근로자복지기본법 개정을 위한 간담회
참석, 커뮤니티 번개 참석 등 외부 약속이 많아 너희들 학원 끝나는 시간에도 학원에 들르지
못하겠구나.

우리 사랑하는 아들들! 사람은 평생 배워야 한단다. 사람은 현실에 안주하기 시작하면 그
순간부터 퇴보하기 시작한다는 것을 선배들을 통해 배웠기에 아빠는 긴장의 끈을 놓지않고
열심히 배우는 거란다. 아빠 혼자 힘으로 경제적으로 남들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서 너희 셋
뒷바라지를 해야 하고 아빠의 자기계발을 위해서도 아빠는 이 세상 마지막 순간까지도 배움의
끈을 놓고 싶지 않구나. 지금 너희들과 더 많은 시간 함께 하지 못하는 것이 미안하지만 아빠가
현재 하는 배움과 자기계발에 대한 투자가 장차 너희들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지금 아빠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선택이라는 것을 아빠는 확신한다. 또한 미래 너희 앞에 더욱 당당한
아빠로 남고 싶으니 우리 가족들 약속한대로 서로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생활에서 최선을
다하는 생활을 하며 살자꾸나.
 
아빠는 아빠의 삶을 너무 사랑하며 소중히 생각한단다. 그리고 자신의 삶은 자신이 책임지고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을 너희도 빨리 깨달았으면 좋겠구나.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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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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