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릴 때부터 심한 말더듬이었다.

1974년, 중학교 2학년 때 심리치료 학원에서 원장선생님이 적극

추천해서 구입해 읽었던 책이 노오만 V. 피일의 《적극적 사고방식》과

C. M. 브리스톨이 쓴 《신념의 마력》이었다.

이 책이 두 권이 내 인생을 바꾸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할 수 있다는 것을 믿고(추호도 의심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도전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내용이다. 지금 생각하니 잠재의식을

최대한 활용하여 내 능력을 UP시키는 심리요법이었고 성공학 서적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방법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을

믿지 않고, 아예 목표 자체도 세우지 않고, 도전도 하지 않으면서

좋은 결과와 행운을 바란다. 성공은 도전에 대한 결과물이다.

 

나도 그 지긋지긋한 말더듬을 대학교 1학년 2학기 때 입주과외를

해서 받은 돈으로 웅변학원, 서예학원, 합기도장에 동시에 등록해서

돈 때문에 해보고 못했던 것을 3개월 동안 맘껏 하면서 자신감도 얻고,

특히 웅변을 통해 얻은 자신감으로 말더듬도 고쳤다.

하면 결국 된다는 것, 불가능은 없다, 처음부터 안 될 것이라는

불안감과 의심을 없애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었다. 잠재의식은

개발하고 사용하면 할수록 그 힘은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직접

체험했다. 말더듬을 더 확실하게 치료하고자 ROTC에 지원해

2년 4개월 장교로 근무라며 리더십과 심리학과 관상학도 독학으로

공부했다. 사회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잘 나가다가 40대 중반에 아내의 주식투자 실패로 신용불량자에

빈털털이가 되었지만 나는 갑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단 한 순간도

 추호도 의심하지 않았고, 그 힘들었던 40대와 50대를 내가

실패한 이유를 분석하고 인생 후반부에서  부를 이루기 위한

단련기간으로 받아들이고 견디어냈다. 

머리에 든 지식은 압류대상이 아니므로 자기계발에 투자해서

경영학석사, 경영학박사 학위에 도전해 학위를 취득했고,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전문도서를 다섯 권을 집필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 강의를 하고 글을 계속 썼다. 이 모든 것이 내가

재기할 수 있었던 커리어가 되었고, 컨텐츠였고, 네트워크가 되었다.

내 이름이 네이버에 연구기관단체인으로 인물등록이 될 수 있었다.  

 

몇년전부터 재산도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섰고, 강남에 집도

사사 작년 5월말에 입주했고, 2013년 11월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일반퇴직으로 퇴사한 이후 맨손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하여 고생 끝에 지금은 은행 부채 없이 운영하고, 다섯 자식들도

다 독립시켰고, 쎄니팡에 투자하여 강남 건물주를 꿈꾸고 있다.

 

쎄니팡 김병준대표를 보면 내가 읽었던 그 책 두 권을 읽지는 않았지만

마치 그 책 두 권을 수십번 독파한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멘탈이 강하다.

수도배관세척 시장에 맨손으로 뛰어들어 직접 시공을 해본 후에 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질소세척 원천특허를 냈고, 한국의 수도배관세척 시장을

좌지우지했던 막강한 최고 실세 집단인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와 

한국수자원공사를 상대로 다윗과 골리안과 같은 불리한 싸움에서

기적과도 같이 기술싸움에서 이겼다. 기존 수도관이 '부식된다'는 이론을

'쌓인다'는 이론으로 바꾸었다. 지금은 세계 최초로 한국의 중소기업인

세니팡이 한 국가를 상대로 국가상수도관망 세척정비 제안사업을

진행 중이다.   

 

막강한 한국의 양대 기관과 싸워 이길 수 있었던 비결은 적극적으로

시공현장에 뛰어들어가 수도관을 파헤쳐보고 시공 전·후 결과를

눈으로 확인하고 나서 생긴 '질소를 이용하니 세척이 된다'는 자신감과

신념이었다. 적극적 사고방식과 신념의 마력이 융복합된 결과이다.

그 많은 반대파 수도공무원들과 관계자들, 전문가들, 교수들을 단칼에

제압해버린 말이 "당신 수도배관을 직접 봤어? 나는 직접 봤어.

수십번 수백번 수도관을 파헤쳐서 모든 관경, 재질의 관을 내 눈으로

똑똑히 봤어.'라는 말이었다. 전 현대그룹 정주영회장님의 어록 중에서

제일 압권인 "임자 해봤어?"를 생각나게 한다.  

 

나는 김병준대표가 스리랑카와 국가상수도관망 질소세척 정비

제안사업 계약도 반드시 해내리라 믿는다. 다들 안된다, 불가능하다고

했던 일들을 김병준대표는 하나 둘 해내고 있다. 스리랑카 계약도

결국은 쎄니팡이 해낼 것이다. 그리고 글로벌 세척시장 200조~300조

시장 또한 쎄니팡이 석권하리라 믿는다. 김병준대표가 이미 강한

신념과 적극적 사고방식으로 무장했고 일을 추진하는데 김대표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을 것이다. 

 

지난 2013년 4월, KBS도서실이 오래된 도서를 폐기하는데 우연히도

지나가다가 이 두 도서가 있어서 내가 건졌다. 누구는 이 도서를 읽고

갑부의 꿈을 이루어가고 있고 말더듬을 완치했는데, 다른 수 많은

사람들은 아예 읽지도 않았고, 그나마 읽엇던 사람들도 읽은 것으로

끝내고 흘렸다. 47년이 지난 지금, 부와 명예는 읽고 행동으로 옮긴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행운은 전자에게 깃든다. 

  

김승훈

내 인생을 바꾼 두권의 책, 적극적 사고방식과 신념의 마력 
신념의 마력
적극적사고방식
KBS도서실 당시 대출기록부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한국경영.기술컨설턴트협회에서 주관한 경영지도사, 기술지도사 8시간
오프라인 보수교육이 열렸다. 마지막 교육시간인 Coaching Skill 시간에
OJIC행동혁신연구소 박경준소장이 교육생들에게 묻는다.
"선생님은 왜 태어나셨습니까?"

자기 의지대로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이 누가 있으랴? 이는 각자의 삶의 미션을
묻는 말이기에 나는 마음속으로 '내가 지금 존재하는 이유는 은경문화재단을
설립하는 것과 세 자식을 글로벌리더로 훌륭히 키우는 것이오'이라고 주저없이
답변을 했다.

집에 도착해 밤에 쌍둥이들을 앞에 앉히고 박경준소장이 질문한 것과 똑같은
질문을 녀석들에게 했다. "명아 윤아 너희는 왜 세상에 태어났다고 생각하니?"
평소 다른 질문에는 곧장 자신들의 생각을 잘도 정리하여 대답하던 녀석들이
이번에는 서로 얼굴만 쳐다보며 꿀먹은 벙어리처럼 좀처럼 입을 열지 않는다.
한참의 적막이 흐른 후, "아빠, 너무 어려워요"라며 고개를 젖는다. 그렇지,
너희에게는 너무 어려운 질문이지....

내가 서서히 말문을 열었다.
"아빠는 어릴때 아빠를 낳아주신 엄마 얼굴이 너무도 보고 싶었단다. 아빠 엄마는
아빠를 낳으신 후 1년 2개월만에 돌아가셨단다. 그리고 아빠는 아주 어릴 때부터
심한 말더듬이였단다. 사람들이나, 친구들과 이야기도 나누지 못했고, 학교수업
시간에는 선생님께서 책을 읽으라고 시킬까봐, 혹시라도 여러 친구들 앞에서 책을
읽으라고 하면 책을 읽지도 못하고 서있는 모습을 친구들에게 보일까봐 너무도
두려웠단다. 말더듬만 고친다면, 사람들 앞에서 말을 더듬지 않고 할 수만 있으면
원이 없을 것만 같았지. 그리고 아빠가 고1 때 할아버지께서 서울에서 내려온
사기꾼들에게 속아 소송을 당하셔서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들었단다. 지금껏
네번이나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왔었지.

하늘에다 대고 왜 나를 태어나게 하여 이런 고난을 주시느냐고 원망도 많이 했었지.
그러나 아빠 힘으로 말더듬도 고치고 엄마를 만나 결혼을 하여 규, 명이, 윤이
세 자식을 낳으면서 이제야 그 동안의 힘들었던 지난날을 보상해주시는구나 하며
기뻤단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다시 아빠에게서 엄마를 데려갔고 많은 빚을 남겼지.
힘들게 남겨진 너희 세자식을 키우며 살면서 이제야 하나님의 뜻과 아빠의 사명을
알게 되었단다. 아빠에게 그토록 혹독한 시련을 주었던 것은 하느님이 지금같은
힘든 시기을 잘 이겨내라고, 너희 세 자식을 아빠에게 맡기면서 잘 키워내라고
아빠를 미리 단련시켰다는 것을....그리고 하나님은 아빠를 사랑하시고 지금 이
시간에도 아빠를 시험하시며 더 크게 사용하시려고 훈련시키며 준비하고 계시는구나
하는 것을 말야.

아빠는 너희 세 자식들이 커나가는 모습을 보며 아빠에게 주어진 사명을 깨닫고
절망을 다시 희망으로 채우게 되었단다. 특히 명이와 윤이는 엄마가 없더라도
기죽지 말고 서로 의지하며 살라고 아빠에게 쌍둥이로 보내주신 것 같구나. 아빠는
지금의 어려움을 꼭 극복해낼꺼야. 하나님이 아빠에게 주신 미션대로 너희를 꼭
세계적인 영재로, 리더로 키워낼거야. 너희는 아빠에게 큰 희망이란다"

"아빠 사랑해요!"하며 내 품에 안기는 재명이와 재윤이가 오늘따라 너무 사랑스럽다.

쌍둥이아빠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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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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