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어느 지인에게 이번 쎄니팡 주주 단기차입을 통한 신주발행에

투자를 권했었다. 그 지인은 미적미적 망설이다 결국 투자를 하지 못했고

이번에 지방에 있는 공장을 하나 인수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어제 저녁에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박위학위를 받은 동문들의 모임이

있어 참석을 했더니 이구동성으로 요즘 회사 경영이 어렵다고, 어느

CEO는 회사를 처분하고 싶어도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아서 처분을

하지도 못하고 있다고 발을 동동 구르는데 나이 환갑을 넘어 사업체를

인수하는 무모함을 과시하다니......

 

강남 부자들은 나이가 들면 사업체를 처분하고 사업소득 대신 안정적인

임대소득과 금융소득, 투자수익 비중을 늘려가는데 일반인들은 사업소득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한다. 내 주변 강남 부자들은 재테크 소식이나

정보를 얻으려고 모임에 참석하여 배우고 네트워크 관리에 공을 들인다.

또한 매일 저녁 6시가 넘으면 귀가하여 휴식을 취하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건강관리에 열심인 공통점이 있다.

 

예전에 어느 부자에게 저녁 식사모임을 제안했더니 거절당한 사람에게

전해들은 이야기이다. 그 부자는 자신은 죽었다 깨어나도 저녁 6시에는

귀가하여 가족과 식사를 한다고 한다. 아내를 극진히 챙기며 아내를 위해

요리도 직접 한다고 한다. 저녁 내지는 밤 모임을 왜 하지 않으냐고 물으니

나는 아쉬운 것이 없으니 아쉬운 사람이 정 급하면 낮시간으로 약속을

잡으면 되지 않느냐고 말하다란다. 자신은 자신의 원칙으로 산다고.....

 

나는 이번 쎄니팡 투자에 참여했는데 그 지인과 상반된 투자 결과가

나중에 수익차이로 결과가 나타날지 궁금해진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재테크는 미리 오르기 전에 선취하는 것이다.

주식투자는 미래 가치가 있는 회사를 골라 미리 투자해놓고

진득하게 기다리면 된다. 내가 보유한 주식은 셀트리온과 

올 3월 배당으로 받은 셀트리온제약, 그리고 쎄니팡 단 세 종목이다.

쎄니팡은 4년전 '고압질소를 이용한 수도배관세척' 세계 유일의 

원천특허를 보고 초기에 투자한 것이 주효했다. 


지난주 연구소 법인에서 쎄니팡 주식을 3000주를 추가로 매입했다.

기존에 연구소 법인에서 보유한 쎄니팡 주식이 만만치 않는데 

수익금 중 일부를 다시 쎄니팡에 재투자했다. 앞으로 연구소의 

교육 및 컨설팅사업의 미래가 불투명하여 연구소에 투자수익의

한 축을 추가한 셈이다.


노후에는 자본소득이 필수이다.

작년에 셀트리온에서 발생한 수익 덕분에 강남에 아파트도 구입하고,

앞으로 셀트리온과 쎄니팡 두 주식이 내 노후와 연구소 미래를 

밝게 해줄것으로 믿는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2017년 9월 23일, 지인의 자녀 결혼식장에서 주례로 참석한 

서정진 회장님을 보았다. 셀트리온이 그저 지금 떠오르는 그렇고

그런 회사인줄 알았다. 

짧은 15분 주례사에서 나는 서정진 회장의 뚝심을 보았다. 
대한민국에 저런 분이 있다니, 
작년 10월 추석연휴를 마치고 여윳돈을 털어 163,000원에

처음으로 셀트리온 주식을 샀다. 예전에 주식투자했다가 

실패하여 큰 어려움을 겪었기에 가훈으로 

'주식투자 하지 말라'가 있다. 그러나 노후 연금수입만으로는

부족해 추가적인 자본수익이 필요하다.


적당히 오르자 투자원칙대로 50%를 팔고 막내인 셀트리온제약에

분산시켰다. 두달동안 꿈쩍도 않던 셀트리온제약 주식이 지난 

금요일부터 튀기 시작하여 비슷해졌다. 그동안 마누라 불만에

힘들었다. 그냥 셀트리온에 두지 뭐하러 옮겼냐고.... 

자식들에게도 용돈으로 셀트리온 투자하라고 했는데 주식을

샀고, 자식 친구들도 셀트리온을 샀단다. 모두 싱글벙글이다. 
최고의 투자는 좋은 주식에 투자해놓고 가만히 기다리는 것. 
존버이다. 

이참에 가훈도 바꾸어야겠다. 
'잘 아는 주식, 그 회사를 연구하지 않고는 주식투자하지 마라. 
주식투자를 하려면 그 회사 CEO를 반드시 보고 판단해라'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가상화폐 문제로 연일 시끄럽다.

강남 사람들은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에 별 관심이 
없는 것 같다. 직접 내 손에 쥔 돈과 부동산에 최고이다.
주식도 언제 떨어질지 모르니 불안하다.
당연히 부동산을 최고의 자산가치로 친다.
하긴, 10년전 20억에 산 빌라가 지금은 50억원을 호가하니....

한번은 지인과 부동산으로 이야기를 나눌 일이 생겼다.

"부동산이 그동안 너무 많이 올랐어요? 거품 아닌가요?"
"무슨 말을요? 앞으로도 더 오릅니다"
"무슨 근거로 그리 확신하시나요?"
"도쿄와 홍콩, 런던 아파트 가격을 보세요. 
모두 평당 1억원이 넘어요. 다른 곳은 몰라도 국가 수도의 
집값은 계속 오릅니다. 강남은 우리나라 수도 서울의
중심 중의 중심이니 머지 않아 도쿄나 홍콩, 런던처럼
1억원으로 오를 거예요. 두고 보세요."

그의 전적으로 믿고 싶지는 않다.
정부 규제도 돈을 가진 자들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대출이 필요없이 현금으로 사고 파니 정부
규제 영향을 받지 않는다. 
버티면 시간이 흐르면 결국 오른다는 생각들이다.

그러나 부동산, 특히 아파트라는 것이 그 많은 단지 아파트 가운데
어느 한개가 팔리면 그 일대 아파트의 매매가격으로 확정되어 버린다.
숨 막히는 이곳 강남,
강남 대치동 32평 아파트가 16~17억원이라니.
나라면 그 돈으로 강남 아파트를 살 바에는 접근성 좋고 공기 좋은
수도권 작은 도시로 내려가 5억정도 들여 아파트 사고, 
나머지는 주식으로 굴리며 노후를 여유롭게 살겠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제전망 컨설팅 업체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발표 자료

 

1. 조사대상 : 지금까지 영국의 국립복권에서 거액을 탄 3,000명

 

2. 복권수령액 : 이들이 타간 금액은 총 85억 파운드(한화 약 15조원)

 

3. 복권 수령액 중 사용액 : 47억 4천만 파운드

 

4. 소비처

이동식 주택인 카라밴(약 10%)

- 옥외에 있는 온수 욕조(33%)

새 집 구입(80%) : 당첨자들은 총 7,958채의 집 구입비로 4.6억 파운드 사용

휴가비 : 2100만 파운드

 

5. 일과 직

백만 파운드 이상 금액에 당첨된 사람 대부분은 일을 그만 두었으나

20%에 가까운 사람들은 직장에 계속 다녔음

 

6. 거액 당첨자들의 주변 사람들 혜택

친구나 가족에게 선물로 나눠준 돈 : 11억 7천만 파운드

3,780명의 백만장자들이 탄생함

 

7. 로또 당첨자들이 경제에 미친 영향(긍정적인 면)

이들은 상금의 98%를 국내에서 사용(영국 경제생산에 7.5억 파운드를 더함)

당첨자 7명 중 한 명은 새 사업을 시작해 3,195개의 일자리를 창출함

8. 벼락부자가 된 이들 중 돈을 허무하게 낭비해버린 사람들 사례

에섹스 출신의 캐런 플룩 : 당첨된 후 1년만에 상금을 전부 탕진해 융자금을 갚지 못할 정도

노퍽 출신의 마이클 캐롤 : 970만 파운드에 달하는 상금을 모두 허공으로 날려 버림

 

<출처 : 코리아헤럴드 2012.10.23>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하나HSBC생명과 SK마케팅앤컴퍼니 온라인 조사결과(6월 27일)

1. 조사대상 : 직장인 1천명
2. 조사방법 : 온라인
3. 조사결과

가. 현재의 노후준비 상황에 대해
- '불만족스럽다'(82.3%)

나. 현재의 노후준비 상황이 불만족스런 이유는?
- '저축할 여유가 없다'(59.5%)

다.연령대별 저축부족의 가장 큰 원인
- 내집마련 : 20대(31.4%), 30대(33.9%)
- '교육비, 결혼비용 등 자녀에 대한 지출이 커서' : 40대(56%), 50대(52.9%)

라. 은퇴 후 재취업 여부
- '재취직할 것'(88%)

마. 은퇴 준비를 위해 가장 시급한 지원대책은?
- '노년층 일자리 확대'(33.2%)
- '은퇴자를 위한 실버타운 등 인프라와 문화생활 구축'(32.1%)
- '국민연금  확충'(16.9%)
- '은퇴자금 마련 재테크 교육'(11.9%)

바.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만족스러운 은퇴생활 자금은?
- '3~5억원이 필요하다'(34%)
- '1~3억원'(25.3%)
- '10억원 이상'(16.8%)

사. 예상 은퇴 나이는?
- '56~60세'(29.5%)
- '61~65세'(25.9%)

아. 노후 생활에 대한 두려움은?
- '질병 등 건강 악화에 대한 걱정'(36.7%)
- '소득수준의 하락'(27.8%)
- '사회활동 축소로 인한 공허함'(25.8%)'
 
자. '은퇴 생활의 롤모델로 삼고 싶은 사람은 누구냐?'
- 배우자와 함께 세계를 여행한 이해욱 전 KT 대표(38.8%)
  * 이 전 대표는 은퇴 후 여행가로 변신해 192개 나라를 여행함
- 정년 없이 일하는 배우 이순재씨(27.6%)
- 퇴임 후 고향으로 내려간 전직 대통령(18.3%)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버튼 말키엘 프린스턴대학 경제학 교수(`랜덤워크(Random Walk)` 투자이론의 창시자)와 챨스 엘리스( `패자의 게임에서 승리하는 법(Winning the Loser's Game)`의 저자) 두 사람이 팀을 이뤄 `투자의 기초(The Elements of Investing)`라는 새로운 투자지침서를 발간했다.

말키엘 교수와 엘리스가 1월 13일 미국의 경제전문 채널 CNN머니에 그들의 신간을 선보이며 소개한 '돈을 벌기 위해 피해야 하는 6가지 실수'이다.

1. 자만심(Overconfidence)을 버려라.

  최근 `행동주의 금융학`의 연구물은 투자들이 얼마나 자주 자만에 빠지는지 보여준다.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선 운과 능력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2000년초 IT버블 시기로 거슬로 올라가보자. 당시 인터넷 주식에 투자했던 사람들은 자신이 투자의 귀재인양 착각 속에 살았다. 그러나 닷컴 버블의 결말은 처참했다. 자만심을 효과적으로 억누르기 위해선 테니스 아마추어들이 게임에서 이기는 법을 늘 염두에 둬야 한다. 아마추어들이 벌이는 테니스 게임에서 승자는 환상적인 스매싱이 아닌 안정적으로 공을 상대방 코트로 넘기는 사람이다. 투자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성해 신중한 매수-보유 전략을 구사하는 사람이 장기적으로 성취를 이룬다.

2. 군중의 꽁무니를 좇아선 안된다.

  사람은 군중 속에서 안도감을 느낀다. 투자자도 마찬가지다. 모두가 달려드는 종목과 자산에 옮겨탄 뒤 안도의 한숨을 쉰다. 그러나 닷컴버블 붕괴와 모기지 파생상품의 대규모 손실에서 입증됐듯 군중은 투자자를 현혹할 뿐이다.  2007~2009년의 주식시장도 마찬가지다. 투자자들은 펀드에서 기록적으로 돈을 뺐다. 다들 불안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사람들은 생애 몇번 올까말까 하는 투자기회를 놓쳤다. 군중들이 당신을 현혹하거나 의기소침하게 만들 때 오랜 격언 한마디를 되새기는 게 좋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3. 타이밍 페널티(Timing penalty)에서 벗어나야 한다.

  주식시장의 장기 수익률은 9.6%다. 다만 이는 매수-보유 전략을 충실히 구사하는 투자자들에게나 해당된다. 일반적인 투자자들의 수익률은 이 보다 2%포인트 이상 낮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꼭지 근처에서 시장에 진입하고 바닥 근처에서 시장을 나오기 때문이다. 이는 그야말로 타이밍 비용(Timing penalty)이다. 동시에 선택 비용(Selecting penalty)도 고려해야 한다. 1999~2000년초 IT기업에 투자하는 성장주펀드의 수익률은 놀라왔다. 반면 가치주펀드의 실적은 부진했다. 그러나 버블 붕괴후 상황은 역전됐다. 타이밍 비용과 선택 바용에 따라 투자자들의 수익은 극과 극을 나타냈음을 명심해야 한다.

4. 능력 이상으로 통제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심리학자들은 투자자들이 일찍이 보지 못했던 사건들에 대해서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져 있다고 지적한다. 투자자들이 자신의 포트폴리오에서 손실을 내고 있는 주식을 과대평가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심리 때문이다.  사 람들의 이같은 경향은 향후 장세를 예측할 수 있는 챠트상의 패턴이 존재한다는 믿음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것은 없다. 설사 수십년간 이어져 왔던 계절적 패턴이 존재한다 해도 마찬가지다. 이에 기대어 시장을 예측해선 안된다.
  가령 크리스마스와 새해 사이에 연말랠리가 존재한다고 하면 사람들이 이를 인지하는 즉시 그 패턴은 사라지고 만다. 패턴을 믿는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하루전에 주식을 사서 새해 하루전에 주식을 팔아 돈을 챙기려 들 것이다. 그러고 나면 다음부터는 크리스마스 이틀전에, 그리고 그 다음해에는 사흘전, 또 그 다음해에는 나흘전, 이런식으로 앞서 행동에 옮기려는 사람들로 원래의 패턴은 사라져 버린다. 패턴을 좇는 투자자들이 존재하는 한 영원히 지속되는 패턴은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5. 투자에 따르는 수수료 비용을 줄여야 한다.

우리는 어떤 펀드매니저가 더 많은 돈을 벌어줄 것인지 과거 데이터를 뒤지며 고민한다. 그러나 쓸모 없는 짓이다. 과거 실직이 미래 수익성을 담보하지 않기 때문이다.  과거 15년간의 펀드 성과와 펀드투자자의 수익을 살펴본 바로는 수수료가 낮을 수록 투자자들의 성과도 컸다. 최상의 뮤추얼펀드에 가입하고 싶다면 수수료가 가장 싼 펀드를 골라야 한다.

6. 주식 브로커를 믿어서는 곤란하다.

주식 브로커는 당신의 돈을 불려 주는 사람이 아니라 당신의 돈을 갈취하는 사람이다. 그게 그들의 직업이다. 당신에게 친근하게 다가서는 그들을 믿지 말라. 소속된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브로커는 당신이 지불하는 수수료의 40%를 가져간다. 그래서 한명의 브로커가 만일 10만달러의 소득을 올리고 싶다면 그는 고객들로부터 총 25만달러의 수수료를 긁어가야 하다. 20만달러의 소득을 올리기 위해선 고객 주머니에서 50만달러를 빼내가야 한다는 말이다.
그들과 멍청하게 `맞고스톱`을 쳐서는 안된다. 아울러 게임을 접었거나 이미 패를 선택한 경우엔 자꾸 주식과 펀드를 갈아타서는 안된다. 계속해서 수수료 비용만 날리게 된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마마의 현인인 워런 버핏의 오른팔로 불리우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공동회장인 찰리 멍거의 10가지 투자제언을 소개한다.

1. 제1원칙 : 자산 배분
자산배분은 투자 제1의 원칙이다. 지난해 가을, 주식형 뮤추얼펀드에서는 투자자금의 엑소더스가 진풍경을 이뤘고, 머니마켓펀드(MMF)는 문전성시를 연출했다. 뭔지 모르지만 '최악'이 눈앞에 닥쳤다는 불안감이 투자자들을 움직인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잘못된 자산 배분이 얼마나 위험한가를 깨달았어야 했다. 포트폴리오를 주식으로 채웠던 투자자들은 주식이 가장 쌀 때 일제히 팔아치워야 했다.

2. 제2원칙 : "투자 판단은 리스크 진단에서 시작해야 한다"
- 지난 2003~2007년 수많은 투자자들이 은행주의 매력에 흠뻑 젖었다. 자산 규모가 상당히 큰 데다 수익성도 훌륭했기 때문. 게걸스럽게 은행주를 쓸어담았던 투자자 중에 리스크에 관심을 둔 이들은 극히 소수였다. 최근 들어 아마존닷컴과 같은 기술주에 뭉칫돈을 쓸어담는 투자자가 적지 않다. 주가가 파죽지세로 올랐기 때문. 하지만 끝에 가서 웃는 것은 주가가 현란한 상승 기염을 토할 때 리스크를 생각하는 투자자다.

3. 제3원칙 : 임금님이 벌거벗었다는 사실은 동화책에서나 나오는 얘기다.
- 투자가 어려운 것은 아마도 군중과 반대로 움직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 증권 전문 방송에서 떠드는 소리를 듣고 투자한다면 잘해봐야 시장 평균 수준의 수익률을 얻을 뿐이다. 2009년 미국 증시에서 최고의 수익률을 낸 대표 종목은 포드와 아멕스다. 두 종목 모두 연초 '잡주' 취급을 면치 못했던 사실을 기억하는가.

4. 제4원칙 : 성공은 99%의 노력과 1%의 영감이라는 격언은 증시에서도 통한다.
- 지난 10년, 많은 사람들이 그럴듯한 거짓말에 현혹되고 속아 넘어갔다. '부자가 되고 싶으면 주택을 매입하라. 신용카드를 많이 갖고 긁을수록 부자가 된다. 초저가주에 베팅하면 대박을 낼 수 있다. 미국에 입성하면 꿈이 이루어진다….' 달콤한 말들이 쏟아졌지만 진실은 어디에도 없었다. 진실은 단 하나. 금융 자산을 축적하고 싶으면 많이 배우고, 악착같이 아껴 모으고, 신중하고 인내하는 마음가짐으로 투자해야 한다.

5. 제5원칙 : 스스로 무식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득도의 출발점이다
- "인생의 철칙 중 하나는 오직 20%의 사람만이 최상위 1/5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슬프지만 혈실이다. 평범한 투자자가 버핏의 경지에 오르기란 결코 쉽지 않다. 내년에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인지, 구글이 무슨 목적으로 가지고 분주한 행보를 하는 것인지 대다수의 투자자들은 알지 못한다. 심지어 대차대조표가 뭔지도 모르는 투자자가 부지기수다. 괜찮다. 다만, 본인이 너무나 무식하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할 때에만 '괜찮다.' 이해하지 못하는 세상사를 그대로 지나칠 수도 있고, 누군가로부터 배울 수도 있다. 차이는 자신의 무지함을 인식하는지 여부에서 출발한다.

6. 제6원칙 : 엄격한 원칙을 가지고 분석하라.
- 식기 세척기 한 대를 구입하는 데 한 달에 걸쳐 제품 성능과 가격을 비교 분석하는 사람들도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는 10분이면 충분하다. 조급하거나 서두를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인내심으로 무장하고, 엄격하게 선별해야 한다. 각종 재무지표와 분석 자료를 탐독하고 다른 투자가들의 의견을 경청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투자 대가들이 말하는 '투자'다.

7. 제7원칙 : 행동하고 싶은 인간의 본능을 눌러라.
- 지난해 투자가 모니시 파브라이는 자신의 최고 강점이 감정 조절이라고 말했다. 백 번 맞는 말이다. 시장은 투자자의 시중을 드는 곳일 뿐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는 버핏의 말과 결국 같은 맥락이다.

8. 제8원칙 : 확신이 들 때는 과감하고 결단력 있게 나서라.
 - 파브라이는 테크 리소시즈를 중점적으로 매입, 연초 대비 100%를 웃도는 펀드 수익률을 올렸다. 결단력 있는 베팅이 낳은 결과였다.

9. 제9원칙 : 늘 변화와 함께 하라.
 - 지난 2년의 기간에서 교훈을 찾는다면,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 발생할 수도 있고 또 현실화된다는 사실이다. 투자의 세계에서 눈에 보이는 것에만 의존하는 것만큼 위험한 것은 없다. 세상사에 '확실한 것'이란 처음부터 없었다.

10. 제10원칙 : 집중하라
 - '성공은 원하는 것을 손에 넣는 것이고, 행복은 손에 넣은 것을 원하는 것이다.' 데일 카네기
의 말이다. 목표를 단순화하고,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삼성경제연구소는 12월 16일 1만1538명을 대상으로한 인터넷 설문조사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올해 10대 히트상품을 발표

10대 히트상품에는
- 잊혀져 가던 가치를 재발견(막걸리, 도보관광)
- 새로운 희망을 제시한 인물(선덕여왕, 걸그룹, 김연아),
- 혁신적 기술(스마트폰, LED TV) 등 포함되어 있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개인적으로 매우 궁금하여 대략적으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1. 심각한 피해를 입을 산업군

- 여행 및 관광업, 레저업, 운수업, 항공업
- 영화관, 찜질방, 목욕탕, 백화점(사람이 모이는 곳 기피), 영화산업
- 학원, 유학알선업체
- 증권사, 금융회사(주식가격 폭락으로 수익 및 자산가치 하락)
- 외식산업(외출 기피, 대신 배달은 증가, 가계수입 감소)
- 대규모 장치산업 및 인력이 많이 소요되는 산업(조선, 자동차, 건설 등)
- 수입원자재를 많이 사용하는 기업(환율상승으로 원가 인상 요인 발생)


2. 타격을 받을 산업군

- 할인점(사람이 모이는 곳 기피)
- 웨딩업계(결혼 연기)
- 공연 문화산업
- 스포츠산업(프로야구, 프로축구, 프로농구 등)
- 물류산업
- 방송(드라마 제작 차질, 광고수입 차질)


3. 호황을 누릴 기업군

- 제약업(특히 치료제나 백신을 개발하면 대박)
- 병원(환자 폭발적증가)
- 온라인 교육업체, 학습지업계
- 온라인쇼핑몰, 택배업체
- 자동차회사(대중교통을 기피에 따른 대체재), 정유업계(자가용이용 출근 증가)
- 게임업체, pc업체(재택근무가 증가 예상)
- 컨설팅업체(M&A, 금융기관 PB들)
- 개인과외산업, 온라인과외업
- 음식배달업(집에서 시켜먹는 가구 증가)
- 기초생필품, 가공식품(김치,장류,통조림,반찬류 등) 
- 전기, 가스업(집에 있는 시간 증가로 TV시청, 조리)
- 장례업
- 달러를 많이 보유한 사람 및 기업(환율이 치솟게 될 것이므로)
- 수출의존도가 높은 기업(환차익까지 덤으로 누림)
- 비디오 대여가게
- 출판업(휴교, 휴업 등으로 책읽는 시간 증가)
- 방송광고업(TV시청 증가)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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