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걸어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로 출근하는데
근처 어느 호텔주차장 후문 주차장 입구에 비닐우산이
7개나 버려져 있다.
상태가 괜찮은 것 같아 펼쳐보니 모두 멀쩡했다.
비가 오니 급하게 사서 한번 쓰고 버린 것 같다.
요즘 날씨가 변덕이 심하다.
마침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교육에 참석하면서
우산을 준비해오지 않았는데 점심 식사시간이나
귀가할 때 갑자기 비가 내리면 우산을 빌려달라는
일이 생길 것 같아 비닐우산 몇개를 준비하려던
참이었는데 가져와서 씻어서 말렸더니 새것처럼 되었다.
요즘 사람들은 급하면 사서 사용하고 곧장 버린다.
오전에 커피 한 잔, 점심 식사 후 커피를 사서 마신다.
한 달 커피값만 해도 지출이 크리라 생각된다.
풍족이 넘쳐난다.
이렇게 풍족하게 쓰는데 언제 돈이 모을 것인가?
하루 담배와 커피값만 저축해도 좀 더 빨리 종자돈을
모을 수 있다.
나는 커페를 끊었다가 2주 전부터 사무실에서 하루
디카페인 믹스커피 딱 한잔을 직접 내가 타 마신다.
점심, 저녁은 도시락을 싸가지고 와서 해결한다.
나는 절약하여 모은 돈으로 가치있는 일에 쓴다.
인문학을 공부하고, 책을 사보고, 여행가는데 쓰다.
돈을 벌려면 첫단계가 종자돈부터 모아야 한다.
5000년 전 고대 바빌로니아 점토판에 나오는 내용을
담은 《5000년의 부》(조지 사무엘 클레이슨 지음)에
나오는 내용이기도 하다.
내 본업인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면서
하루 한번씩 비트코인과 비트모빅 가격을 확인한다.
올랐다 내려갔다를 반복하고 있다..
요즘 전세계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계속 커지고
있고 여기에 더해 미국 대통령 후보인 트럼프가
러닝메이트로 JD 벤스를 지명하면서 그가 비트코인
옹호론자라고 알려지면서 비트코인이 상승세이다.
재테크는 인내의 시간이다.
때가 되면 오를 종목은 반드시 오르더라.
가격상승은 그 인내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한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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