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싱크대 물이 막혀서 남편에게 말했다.
"여보, 싱크대가 막혔어요. 좀 봐주세요."

그러자 남편은 시무룩한 표정으로
"아니. 내가 뭐 배관공인 줄 아나?
그런 일을 시키게?" 하였다.

그 다음 날은 부엌에 형광등이 껌벅거려서
 또 남편에게 말했다.
"여보, 형광등 좀 갈아주세요."

그러자 남편은 짜증을 내면서
"아니 내가 무슨 전기 수리공이라도 되는 줄 아나?
 그런 일을 시키게 엉?" 하였다.

그런데 그 다음 날 저녁에 남편이 퇴근하였더니
싱크대도 고쳐져 있고
형광등도 말끔히 갈아 끼워져 있었다.

남편이 물었다.
"그래. 기술자를 불렀나보지?"

부인은
"아니요. 놀고 먹는 옆집 아저씨에게 부탁했더니 잘 해주데요"
 

남편이 물었다.
"아니 그냥 해줬단 말이야?"

부인은
"아니요. 그 사람이 수고한 대가로
자기에게 맛있는 요리를 해주든지
아니면 침대에 가서 시간을 좀 보내자고 하더군요"

남편은
"별 놈이 다 있군 그래. 그래서 무슨 요리를 해줬어?"

그러자 부인이 정색을 하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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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내가 무슨 요리사라도 되는 줄 알아요?
그런 일을 하게"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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