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하는데 건물 입구에서

늘 나를 반갑게 맞아주던 행운목 나무가 이번 추위에 얼어죽었다.

지난주 월요일까지만 해도 멀쩡했는데......

 

건물 내 다른 가게 오픈하면서 들어온 축하 화분같은데

주인이 밖에 내놓고 신경을 쓰지 않으니 아까운 나무

하나가 이번 추위에 동사했다.

 

잎을 보니 살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

나는 날씨가 추워지자 3주 전에 밖에 내놓았던 회분들을

모두 사무실 안으로 들여다 놓았다.

매 겨울이면 10년째 반복하는 일이다.

 

사람이나 화초나 주인을 잘 만나야 한다.

화초를 경시하고 막 대하는 기업체 사장님이 직원들에게

잘 대해주고 복지를 잘 챙겨주는 모습을 별로 보지 못했다.

사람이나 화초나 생명체는 매한가지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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