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목고박치과에서 치료를 마치고 나오려는데
창구 옆에 2024년 카렌다가 있기에 하나를 가져왔다.
연말이라고 업체에서 보내준 카렌다도 몇개 있어서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열어보니 '오늘 여기 그리고 당신' 황경희 작가 작품집이다.
마음에 쏙 들어 1월부터 12월까지를 다 읽어보았다.
마음이 따뜻하다.
나도 한때는 일산역 근처 후곡마을에 살았는데,
작품 중에 일산역도 있구나.
1993년 8월에 일산 후곡마을로 이사하여 일산에서만
17년을 살았는데......
일산에 살았던 시절 애증의 세월,
지난 옛 추억이 떠오른다.
이 다이어리는 아내 책상 앞에 놓았다.
좋은 것은 먼저 아내에게.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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