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개월만에 목고박치과에 진료를 갔다.

사람들이 나이 60이 넘으면 두 부류로 갈린다.

 

첫째는, 직장을 다니느냐 그렇지 못하느냐.

둘째는, 임플란트를 했느냐 하지 않았느냐.

셋째는, 약(지병 처방약)을 먹고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다.

 

나는 다행히 세 가지 모두 전자이다.

3년 전에 임플란트 전까지 갔으나 치과병원에서 시키는대로

매일 잘 관리하고 있다.

 

하루 네번(식사 후 30분 이내, 자기전) 양치질을 하고

양치질 후 치간치솔로 이 사이에 끼인 이물질을 제거하고,

자기 전에 불소가 함유된 구강치료제(치카치카)로 입안을 헹군다.

밤에 잘 때는 꼭 마우스피스를 끼고 잔다.

 

1년에 두 번은 스케일링(치석 제거)을 한다.

한번은 건강보험으로, 한번은 자비 부담으로.

오늘은 자비로 4만원을 들여서 스케일링을 했고

구강치료제(치카치카)도 6병을 사왔다.

 

고박사님이 치아상태가 6개월 전과 일부 마모된 것

이외에는 큰 차이가 없단다.

가는 세월을 붙잡아둘 수는 없고 오는 마모는 어쩔 수 없다.

몸도 관리를 하면 관리하는 만큼 현상 유지에 도움이 된다.

욕심부리지 말고 내 능력 범위 내에서 살자.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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