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논현동성당 주일 교중미사에 참석했다.
오늘이 군인주일이어서 국군장병들을 위해 사목하는
군종사제가 교중미사를 집전하고 2차헌금도 모집했다.
지금 우리가 편안하게 일상생활을 하면서 살고 있는 것은
국군장병들이 나라를 지켜주는 덕분이다.
2차헌금도 하고 군종위원회에 정기후원 신청서도 작성해
제출했다. 나도 ROTC로 군복무를 했고, 내 자식들 중
셋은 이미 군 복무를 마쳤고 둘째는 군의관으로 복무중이다.
우리 가족 중 남자들은 대한민국 남자로 모두 당당하게
국방의 의무를 다했거나 국방의 의무를 이행 중이다.
미사를 마치고 나오니 군종사제께서 미사에 참석한 교우들
모두에게 군 건빵을 나누어준다.
잠시 나의 옛 군 추억을 소환해준다.
내가 예전에 먹던 건빵보다는 훨씬 작아지고 맛있다.
겉봉지도 예전에는 종이였는데 폴리폴로필렌으로 바뀌었다.
부디 우리나라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길,
복무 중인 군장병들 모두 건강하게 전역 또는 제대하여
무사히 사랑하는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길 기도한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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