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하 13도, 체감온도는 영하 22도란다.
올해 가장 추운 날인 것 같다.
어젯밤부터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까지 부니 체감온도는
영하 20도를 넘는 것 같았다.
어젯밤, 자정 무렵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퇴근해서
집으로 걸어오는데 롱패딩에 목에는 목도리를 하고,
머리에는 모자를 입에는 마스크를 쓰고,
귀에는 귀마개를 하고, 손에는 장갑을 끼고 왔다.
그런데 눈 주변이 무방비여서 매서운 바람 때문에
눈 주변이 추워 장갑을 낀 손으로 눈 주변을 싸고
눈만 겨우 보이게 하고 집으로 걸어왔다.
예전에는 직장인들은 겨울이면 안에는 양복을 겉에는
롱코드를 입고 구두를 신고 회사에 출근해야 했는데
요즘은 롱패딩이 패션이라, 요즘같은 추운 날에는
롱패딩을 입고 회사에 외출해도 다들 이상하게 보지 않는다.
더위와 추위는 빈곤층에게 더 가혹하다.
그나저나 언제쯤 이 추위가 누그러질 것인지.
모스크바 기온은 지금 영상1도라는데.
세상 날씨가 거꾸로 되어가는 듯.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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