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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의 한결같은 로망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평생 직업으로 삼으며 경제적으로도 만족하며 사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사는 사람을 찾아보기란 가뭄에 콩나듯 하다. 그만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기도 어렵고, 또 평생 직업으로 하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만족을 충족하기는 더 더욱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오랜 기간 한 길을 걷다 보면 그 과정에서 욕도 먹을 수 있고 사람들의 반대나 비판에 직면할 수도 있고, 요즘같은 시기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닥치기도 한다. 그래서 오랜 시간 자신이 좋아하는 일로 한 길을 걸으며 계속 묵묵히 노력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자연스럽게 경외감과 함께 존경심이 생긴다. 그런 사람들은 그 분야에서 대부분 커다란 족적을 남기고 있다.
지난 토요일 지인으로부터 나훈아 어게인 테스 공연 티켓을 선물받아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공연을 다녀왔다. 코로나가 위중한 상황이어서 가야 하나 망설였지만 대중가요 한 분야에서 한길만을 걸으며 아직까지도 꾸준히 노력하는 분이라 그 비결이 궁금하여 다녀왔다. 나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올인한지 올해로 29년째인데 나훈아님은 가요계에 데뷔한지 만 무려 55년이고 자금도 가왕이라는 명성을 꿋꿋하게 유지하고 있으니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올인하고 있는 나로서는 한 분야 길을 걸어가고 있는 부분에서는 대선배인 셈이다. 이렇게 성공하고 그 명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요인을 찿아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벤치마킹하고 싶은 것도 이 공연에 참석하게 된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던 것 같다.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공연을 진행해 입장할 때부터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도 많이 걸렸고 떼창이나 함성이 금지되어 예전의 활기차고 가수와 관객이 함께 호응하며 진행하느 뜨거운 공연장 모습은 찾아볼 수는 없었지만 대신 관객들은 열띤 박수로써 열창에 화답해 주었다. 코로나19가 세상을 덮친지 만 2년이 되어가고 있다. 가장 타격이 큰 업종이 여행과 공연, 체육, 교육사업일 것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대면이다. 2주, 2주 했던 것이 어느덧 만 2년이 되었고, 공연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알바를 뛰어야 하는 한계상황으로 내몰렸고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이 코로나 상황이 언제 끝날지 기약조차 없다는 이 암담함이 더 두렵다는 나훈아님의 말에 교육사업을 하고 있는 나로서는 한층 공감이 간다.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일반퇴직 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하여 만 8년이 지났다. 처음 3년 반은 창업하여 기반을 다지느라 정신없이 지냈고, 3년 9개월째부터는 구로동에서 강남 논현동 현 위치로 연구소를 이전하여 2년 반 동안 터를 닦느라 고생 후 이제 조금 안정이 되나 싶었는데 곧바로 코로나가 덮쳐 다시 비상 경영 속으로 들어갔다. 세상사 정말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고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야 하는 것이 인생이다. 노래하는 중간 중간에 하는 멘트에서 철학적인 교훈이 들어있다. 올해로 가수 생활 만 55년, 서른아홉 살에 어느 책을 읽고 현타가 와서 그때부터 책을 읽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41년째 매일 일기를 쓰고 있고, 이런 꾸준한 독서와 글쓰기 습관이 자연스레 본인이 부르는 노래 대부분을 작사, 작곡하게 되었고 국민들의 애창곡이 된 것 같다. 밤 9시 50분, 공연이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흘린 땀은 결코 사람을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과 인생에서 자기계발은 정말 끝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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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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