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3818호(20211221)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지난 12월 10일자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은 끝났지만 진행 중인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상담과 컨설팅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마치 회사의 공장이나 회사 시스템이 1년 365일 쉬지 않고 계속 돌아가고 있듯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도 법인이기에 매일 일은 쉬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 상담은 유선상담과 무선상담으로 구분되는데 공히 연구소 연간자문사나 컨설팅이 진행 중인 업체를 최우선으로 처리하고 있다. 간혹 전임자나 연구소 교육 수료생들이 당일에 메일로 질문을 하고 바로 당일 전화를 걸어 급하다고 빨리 답변을 달라고 재촉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연간 자문사나 컨설팅이 진행 중인 업체가 아니면 접수된 순서대로 처리하거나 시간이 나는대로 처리하고 있다.

 

간혹 연구소에 전화를 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이면서 왜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무료상담을 해주지 않느냐"고 따지시는 분들이나 "메일로 질의한 것에 대해 왜 답변을 해주지 않느냐"고 따지고 항의하는 분들이 있는데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는 국가기관이나 정부지원을 받는 공공기관이 아닌 사설연구소로 사내근로복지기금이나 공동근로복지기금에 대한 무료 상담이나 질문에 대한 무료 답변을 신속히 해주어야 하는 의무는 없다. 다만, 나도 지난 29년간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해보면서 답답함을 느꼈기에 동병상련의 마음에서, 혹은 최근 연구소 교육 수료생에 대해서는 간단한 질문에 대해서는 서비스 차원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런데 질문하시는 분들이 질문할 때 한결같이  "이건 아주 간단한 것인데요~~"라고 시작하는데 내용을 살펴보면 한결같이 회사 자체에서 해결하지 못한 난이도가 있는 질문들이다. "이건 간단하지가 않은 질문인데요?"라고 하면 "저희가 보기에는 간단하지 않지만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문가 입장에서는 간단하시잖아요?"라고 답변한다. 사자는 토끼 한 마리를 잡을 때도 전력 질주를 하듯, 전문가 또한 아주 작고 간단한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할 때에도 전후 좌우, 관련 법령을 살펴보고 답변을 하게 된다. 전문가이기에 그 답변에 대한 책임의 무게가 더 큰 법이다. 그리고 유선이나 무선에 의한 무료 상담이나 연구소 공식적인 직인이 찍히지 않은 답변은 책임이 없음을 밝혀두고자 한다.

 

간혹 메일로 질문을 해놓고 나중에 일이 잘못되면 연구소로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돌리는 회사들이 있는데 연구소 직인이 찍히지 않은 답변은 어디까지나 의견일 뿐 그것으로 법적 책임을 엮으려는 언행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두달 전에도 이런 상황이 발생했는데 이 기회에 사전 약정이 없는 상태에서의 메일에 대한 답변은 책임이 없음을 확실히 하고자 한다. 연구소 연간자문사나 컨설팅 진행 업체들은 계약서에 따라 연구소 직인이 찍힌 공문이나 사전에 약정된 사항은 메일로 주고 받을 수 있도록 명시된 경우에는 잘못되면 책임을 지게 되지만 동병상련의 입장에서 정관이나 기타 검토에 필요한 자료들을 주지 않고 익명으로 단순히 가부 여부를 질문해 놓고 무료로 도움을 준 사항까지 책임을 지라고 따지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결국 이런 일 때문에 연구소에서는 무료 답변에 더 빗장을 강하게 걸어 잠그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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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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