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습관적으로 밴드와 셀트리온 주식창을 자주 들여다보게 된다.

금주와 다음주에 스리랑카 상수도배관 국제입찰공고가 예정되어

있고 셀트리온 EMA(유럽의약청) CHAMP 9월 정례회의가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려 코로나 치료제인 렉키로나주 승인 권고가 예상된다.

늦어도 10월까지는 승인이 최종 결정될 것이기에 느긋하게 기다린다.

요즘 내 본업인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과 컨설팅에

집중하면서 틈틈히 경제와 역사 관련 책을 읽는다. 

 

철학자 플라톤이 말했다.

"세월이 흐르면, 당신이 낸 의견 중 대부분이 현실과 반대가 되어 있을 것이다."

또 이런 말도 했다.

"아무리 지식을 익혀도 전지진능해질 수는 없다. 단, 공부하지 않는

사람들과는 하늘과 땅만큼의 격차가 생긴다."

플라톤의 말을 빌려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조언은 거듭 말하지만

알고 있는 분야 외에는 절대로 투자하지 말라는 것이다. 

《위기의 시대 돈의 미래》(짐 로저스 지음, 전경아 옮김, 리더스북, p.107)

 

나는 쎄니팡을 2013년부터 알았고, 셀트리온은 2017년부터 연구했다.

이 회사가 어떤 회사이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가고 있는지를 알기에

믿고 투자했다. 두 회사 공히 단타족이나, 신용으로 돈을 빌려 들어왔거나

고점에 들어온 사람들은 견디기 힘들다. 그만큼 적이 많고 공매도 공격도

심하다. 그렇지만 나는 초조하지 않다. 결국 주가는 우상향으로 갈 것이므로.

 

최근의 실트리온 주가를 보면 EMA 승인을 앞두고 공매도 세력이나

외국인, 기관들의 사전 주가 흔들기 성격이 강하다. EMA 승인을 받으면

큰 폭의 주가 상승은 불가피하다. 그 전에 공매도를 친 주식을 미리

싼 가격에 사서 상환하기 위해 주가를 흔드는 것이다. 심약한 개미나

해당 회사에 대한 지식이 없는 주주들은 막강한 자본력에 휘말려 흔들리고

투매하게 된다. 이는 손실로 연결된다. 결국은 지루한 시간 싸움이다.

원래 셀트리온 주가는 9월 하순부터 기지개를 켜고 12월에 정점을 이룬다.

 

쎄니팡도 스리랑카 국제경쟁입찰 공고를 앞두고 있다. 한국의

중소기업이 쎄니팡이 국내에서도 외면받은 신기술을 국제시장에서

처음으로 인정받는 엄청난 대사건이다. 그 폭발력은 상상 이상이다.

스리랑카 계약이 이루어지고 성공적인 시공이 된다면 앞으로 쎄니팡

주가가 어찌될지 가늠하기 어렵다. 아마도 세계 상수도배관 세척의

역사가 쎄니팡에 의해 새로이 쓰여질 것이다. 앞에 쓰여진 역사가

없으니 쎄니팡이 새로 쓰게 될 것이다..

 

그 기업에 대해 공부를 하면 기업을 알게 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지금은 조용히 내 본업에 충실하며 기다리며 결과를 즐기는 시기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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