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이상하다.
장마가 시작되는가 싶었는데 이내 며칠 안가서 그치고
며칠간 매우 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외출을 하고 돌아오면 옷이 땀으로 흠뻑 젖는다.
베란다에 세탁물을 걸어놓아도 습도가 높아 도통 마르지를 않는다.
요즘 건조기가 없으면 옷에서 역겨운 냄새가 나기 딱이다.
오늘 강서와 영등포, 구로, 관악지역과 수도권은 오전 11시에
폭염경보가 내렸다. 당분간 이런 폭염은 계속될 전망이다.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에어컨을 켜지 않으면 견디기 어렵다.
올여름에는 에어컨 설치와 수리, 건조기 구매가 많이 늘겠구나.
비대면 배달음식점, 온라인 쇼핑몰, 배달업들이 호항을 누리겠네.
오픈 택배아저씨들 전화에서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걸려오는
기금실무자들이나 회사 관계자들 상담전화 속에서도 짜증이
엄청 묻어있다.
올 여름은 덥고 짜증나는 날들이 많아지겠구나.
코로나19로 힘든데 최근 정치인들 언행들도 짜증을 더 부채질한다,
전기료도 많이 나올 것 같고, 폭염이니 물가도 많이 오를 것이고
결국 가난한 사람들만 힘들어지겠구나.
도를 닦는 기분으로 쎄니팡의 스리랑카의 낭보를 기다리며
연구소에서 콕하며 묵묵히 밀린 일과 독서로 지낸다.
위기 때일수록 자신의 강점이 있는 본업에 충실해야 한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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