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밤에는 모 사내근로복지기금 분할건 업무를 도와주다가 아주 늦게야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덕분에 어제 근무시간은 하루종일 힘이 들었고, 퇴근후 교육을 받는
세미나에서도 비몽사몽이었습니다.

세미나가 끝나기 10분전, 일산에 사는 고등학교 동창녀석에게서 휴대폰으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세미나를 마치고 전화를 하니 일산에서 한잔을 하잡니다. 서로 힘들
때 의지하고 지내는 친구인지라 모처럼 조개구이로 술 한잔 하자는데 매정하게
집에 가야 한다고 뿌리칠 수가 없습니다. 강남역에서 직행버스를 타고 일산 라페스타에
도착하니 고교동창 3총사가 모였습니다.

살다보면 예기치 않은 약속들이 생깁니다. 또한 사회생활을 하면 내 의지대로 살기가
어렵게 장애도 생기고, 자꾸 새로운 일들이 일어납니다. 그렇더라도 가급적 계획과
근접된 삶을 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친구들과 만나 세상 살아가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스트레스를 풀다가도 집에 돌아오면 다시 제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늦은 시간이지만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도 쓰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에게
온 메일에 대한 답장도 보내고 카페에 가입한 회원들 회원등급도 챙깁니다.

삼총사 중에 한 명은 종업원 12명을 거느린 중소기업 CEO입니다. 2년전부터 자신의
회사에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도입하겠다고 의욕을 불태우는 동창녀석입니다.
"너희 회사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도입한다면 내가 도움을 줄께"라고 이미
약속까지 한 상태입니다. 종업원을 아끼고 챙겨주는 마음이 결실로 이어지는
그날을 기다려 봅니다.

우리나라 많은 중소기업들이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도입하여 활용하는 그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지난주 들었던 어느 세미나에서 "훌륭한 자산설계사는
고객이 두려워하고 궁금해하는 사항을 재빨리 파악하여 마음을 편하고 해주면서
실현가능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주는 것이다"라는 말이 귓전을 맴돕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에 대해 두려움과 부담을 가지고 있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이 편하게 일을 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제도 도입을 검토 중인 회사의
관계자들에게는 동 제도에 대해 부담을 느끼지 않고 편하게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알려드리는 것이 제 역할인 것 같습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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