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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는 긴급하고 사전에 약속된 미팅과 컨설팅을 제외하고는 휴식시간을

 가지고 있다. 생각해보니 지난 85년에 군 전역 후 대기업에 입사한 이후 33년동안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쉬었던 휴식다운 휴식을 갖지 못했던 것 같다. 이

전 휴가기간에는 몸은 휴가를 떠났어도 머릿속은 늘 일을 생각했고, 몸은 회사를 떠나 있었지만 마음은 내가 맡고 있던 일을 생각하고 그 일에 매여 있었다. 이번에느 오롯한 휴식시간을 가지니 전에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고, 생각나지 않았던 것이 생각나고, 놓치고 있었던 것들이 보인다. 이것이 휴식의 힘인 모

양이다.


산책도 하고, 영화도 보고, 여름휴가에 읽으려고 미리 사놓은 책도 읽고, 신문

도 읽으며 가급적 일을 떠나 가족과 시간을 보냈다. 다음 주에 해야 할 일도 계획하고, 하반기에 집필할 <사내근로복지기금 시리즈> 도서도 목차와 도서내

용을 정리해본다. 여름휴가기간 중이라 기금실무자들의 상담이나 기업체의 상담도 뜸하니 휴식에 딱이다. 여름성수기에는 콘도요금이나 숙박시설요금, 식사요금, 입장료 들이 평소보다 비싸다. 휴가를 가서 힐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고오기 일쑤이다. 그래서 콘도업체 관계자가 여름휴가 콘도를 예약해주겠다는 제안도 정중히 거절했다. 더운 날씨에 사람들로 북적이는 틈새에서 바가지요금을 써가면서 여름휴가를 보내느니 이를 피해 한적한 곳에서 조용히 하고 싶었던 일을 하니 이것이 진정한 휴가이자 힐링인 것 같다. 


다음주는 바쁠 것 같다. 정부가 발표한 세법개정안에 대한 분석작업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미칠 영향, 부동산대책에 따른 사내근로복지기금 대부사업에 미칠 영향 등을 검토하려 한다. 정부의 부자증세 의지대로 세법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일단은 법인세법과 소득세율 최고세율이 높아지고 이는 사내근로복지기금 활성화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같다. 법인세율이 높아지면 법인세를 절세하기 위해 사내근로복지기금에 기부하여 비용인정을 받으면서 과세표준을 낮추는 결정을 내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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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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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8월 14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16일까지 3일의 황금연휴가 끝났다. 전국

고속도로는 3일 내내 북적거렸고 콘도와 팬션, 휴양림, 민박들은 유래없는

호황을 맞았다. 여름휴가는 콘도나 팬션 등 집을 떠나 밖에서 보내야 휴가

다운 휴가를 갔다는 생각, 휴가를 가면 생선회나 고기를 구워먹어야 한다는

틀에 박힌 생각들이 콘도나 팬션에 목을 매게 만든다.

 

하긴 나도 80년대말과 90년대까지는 여름휴가철은 동해안 바닷가 콘도,

겨울방학에는 스키장이 있는 콘도를 고집하며 다녔다. 자식이 어린이집을 

다니다보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 쉬는 시기에 여름과 겨울휴가를 받아야

했고 멀고도 밀리는 좁은 도로를 몇시간씩 운전하며 다녔다. 지금은 미시령

에 터널이 뚫렸지만 예전에는 터널이 없어 차로 높은 미시령을 넘어야 했다.

지금이야 자가용이 크고 성능이 좋아졌지만 예전에는 크기도 작고 배기량

이며 에어컨이 썩 좋지 않았다. 작은 차에 가족들과 짐을 가득 싣고 여름과

겨울 휴가철에 미시령을 오르내리려면 중간에 차가 퍼지지는 않을지 가슴

이 조마조마했다.

 

지금이야 고속도로가 여기저기 생기고 좁은 도로가 시원스레 넓게 뚫렸고

 KTX까지 생겨 시간대만 잘 선택하면 두세시간만에 강원도 해안가나 서해안

남해안까지 이동할 수 있는 편한 세상이 되었다. 그 반면에 모든 것이 빠르

고 편하게 변하다보니 사람들이 이기적으로 변하고 조급증이 늘어나 참고

기다릴 줄 모른다. 사소한 것에도 앞뒤 정황을 살피려들지 않고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낸다. 회사 내에서도 콘도신청에서 탈락하면 자신이 왜 떨어졌느냐

고 따지고 선정기준을 제시하라고 난리를 친다. 회사에서도 시대변화를 반

영하여 이제는 합리적인 '휴양시설 이용기준'을 만들어 투명하게 운영하여

직원들의 이런 의구심을 없애주어야 한다. 

 

여름휴가를 마치고 나면 회사 관계자나 복리후생 담당자는 내년에는 반드

시 콘도를 사야겠다는 생각을 갖는다. 그렇지만 거액을 들여 콘도를 산다

고 한들 1년 중 여름휴가나 겨울휴가철에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은 고작해야

여름과 겨울휴가철 각 5박 내지는 6박이다. 그리고 신청을 해도 첫 해에는

콘도사에서 신경을 써주니 괜찮지만 2년째부터는 신청을 해도 당첨이 되

지 않는다. 콘도는 구입하기 전까지는 구매자가 갑이지만 구입하고 나면

콘도사가 갑이다. 옵션기간이 지나고나면 더더욱 콘도당첨과 이용은 힘들

어진다. 그래서 거액을 들여 콘도를 구입했지만 이용을 할 수 없으니 콘도

무용론까지 나온다.

 

이제는 다양성이 공존하는 시대이고 변화에 따라 휴양시설을 둘러싼 환경

들이 변했다. 가족구성원이 대가족에서 핵가족 또는 1인가구로 변했고,

주거환경과 주거문화도 변했고, 개개인의 선호도와 이동수단도 변했고 무

엇보다 물질적으로 풍족한 시대이다. 회사가 콘도를 마련했으니 그 내에

서 사용하라는 일방적이고 시혜적인 휴양시설 운영정책은 직원들의 만족

도르 높이기 어렵다. 같은 돈을 들일 바에는 시대변화와 개인선호도에 따

라 다양한 휴양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휴양시설 운영전략을 바꿀 필요

가 있다. 굳이 콘도가 아니더라도 전국 각지에 있는 팬션이며 호텔, 민박

집과 연계하여 회사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면 된다. 그럴려면

회사 기업복지담당자는 발품을 팔고 부지런해야 한다. 기업복지담당자가

부지런하면 할수록 그 혜택을 회사 직원들이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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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복지전문가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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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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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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