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올 1월 11일부터 사주명리를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내 사주팔자에 관심을 가지고 살피고 연구하기 시작했다.

우선 내 일간은 오행에서 壬水이다.

 

壬水는 계절상으로는 겨울에 해당되며 음(陰)이다.

水는 양(+)과 음(-)이 있는데 壬水는 양(+)에 해당된다.

壬水의 특징은 응축의 시작이라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

감과 바다로 내려오는 물과 같다. 작은 것도 버리지를

못한다. 그래서 부자들이 많다. 대체적으로 집안에

물건들을 쌓아놓기만 하고 정리정돈이 잘 안되어 있다.

나도 집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그동안 수집한

책과 자료들이 잔뜩 쌓여져 있어 공동대표로부터

경고를 달고 지낸다.

 

자연히 시간이 갈수록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사무

공간이 부족해지고 있다. 이번주 목요일 사주명리

고급반 수업을 마치고 드디어 결단을 내렸다.

필요없는 자료들과 책들은 과감히 버리기로.....

 

어제에 이어 오늘도 버린 책만 60여권에 이른다.

매일 논밭에서 잡초를 솎아내듯 당장 필요하지 않은

것들은 정리하여 버리고 있다.

버린만큼 연구소 내부 공간이 넓어지고 마음에도

여유가 생긴다. 

진즉에 정리를 시작할껄~~~ 미소가 지어진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실은 아직도 늦은 때가 아니라는

것을 한참 뒤에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작년 5월 말부터 (주)쏙쏙에서 진행하는 인문학 강의를

수강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에 고려대 신창호 교수님에게

《周易》을, 올해부터는 화요일에 신창호 교수님에게

노자 《도덕경》을, 목요일에는 《명리명강》 저자이신

김학목 교수님에게 사주명리를 공부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의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과

기금실무자 교육을 병행하며 주 3일을 인문학 공부를

하려니 늘 시간에 쫓기면서도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

즐거움이 쏠쏠하다.

 

내가 육십 중반의 나이에 주역과 사주명리를 배운다고

하니 반응들이 두 부류로 나뉜다. 하나는

"그 나이에 조용히 살지 뭘 더 배우겠다고 무리를 하느냐"이고

다른 하나는 "내 사주도 좀 봐달라, 돈이 많이 생기겠느냐?"이다.

 

사주명리는 운명학이라고 한다. 사람의 운명이 그 사람이

태어난 연월일시로 이미 정해져 있다면 누가 열심히

일하고 치열하게 공부를 하겠는가? 부자가 될 운명이라면

굳이 힘들게 일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고, 어차피 가난하게

살아야 하는 운명이라면 아등바등 살 필요가 있겠는가이다.

 

내가 주역과 사주명리를 배우는 것은 내 운명을 내가 직접

공부해서 알아보고, 왜 그러는지 이치를 배우고 싶은

강한 호기심 때문이다. 나는 수많은 풍파를 몸으로 겪으며

지금까지 살아왔다. 네 번의 죽음 직전까지 가보기도 했다.

 

지난 목요일, 사주명리 교육이 끝나고 강의하느라 고생하신

김학목 교수님을 모시고 횟집에서 막걸리를 대접해드렸다.

《명리명강》 저자이신 교수님께 책을 읽으며 공부한 내용과

내 사주를 풀이하면서 궁금한 사항 몇가지를 질문하면서 내

생년일시를 알려주니 교수님이 만세력을 통해 살피시더니

즉석에서 사주풀이를 해주시는데 소름이 끼쳤다.

 

'지금 내 모습은 지난 시절 내가 살아온 결과이고,

미래의 내 모습은 현재 내가 노력한 결과이다'라는 말이

한치도 틀림이 없이 맞는 말임을 실감했다. (계속)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대상포진 진단을 받은 이후 수면 패턴이 바뀌어가고 있다.

매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밀린 컨설팅 업무나

교육 교재 업데이트 작업을 처리하고 자정 무렵이 되어서야

퇴근하니 수면 패턴이 자연스럽게 올빼미형이 되었다.

 

여기에 매주마다 저녁 7시부터 9시까지는 안국역 부근에

있는 수운회관으로 가서 월요일은 주역, 화요일은 노자도덕경,

목요일은 사주명리를 배우고 집에 도착하면 10시가 되었다.

가끔 뒷풀이를 하고 집에 오면 자정이 훌쩍 지나버린다.

 

지난주 토요일부터 아내와 가족들의 통제와 감시(?) 아래

밤 11시가 되면 강제 소등으로 잠자리에 들어가는데 처음

2~3일은 잠이 오지 않아서 두 세 시간을 뒤척이다 잠이

들곤 하였는데 어제부터 몸이 슬슬 적응이 되고 있다.

대신 새벽 5시면 자연스럽게 눈이 떠지니 신기하다.

 

더 잠을 자보려고 30~40분을 뒤척이다 결국 포기하고

일어나 독서를 하게 된다. 책 중에서 진도가 쳐진 사주명리

책을 집중적으로 읽고 있다. 음양오행과 육친을 중심으로

열심히 복습하고 있는데 효과가 있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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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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