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이자, 스승의 날이다.
올 5월은 첫째 주부터 셋째 주까지 매주마다 공휴일이
하루씩 끼어 있어 빨리 지나가는 느낌이다.
휴일이 많으면 사람들을 고용해서 사업을 하는 사업가나
자영업자는 고정비 때문에 힘들다. 매출이 줄더라도,
휴일에 직원들이 쉬어도 직원들 급여에 4대보험료,
사무실 임대료, 각종 장비 렌탈료를 꼬박꼬박 주어야 한다.
은행 대출을 받았다면 은행의 대출이자도 부담해야 한다.
그리고 사람은 한번 채용하면 중간에 해고하기도 어렵다.
사업체 매출과 상관없이 매달 꼬박꼬박 정해진 날짜에
주어야 하는 고정비 해결은 사업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늘 숙제이자 압박으로 느껴진다.
나는 1985년 7월부터 (주)대상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이후 KBS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직하여 21년간
근무하고 일반퇴직하고 29년 5개월 직장 경험을
바탕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개소해 최소
인원으로 차입금 없이 12년째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과 스승의 날, 밖에는 비가 내린다.
나도 한 때는 불교에 심취해서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
시험까지 합격을 했는데 그 이후 개신교를 거쳐 지금은
가톨릭 신자가 되었다. 그동안 배웠던 불교와 기독교
공부가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것을 보면서 배워두면
언젠가는 쓸모가 있고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낀다.
사람이나 제도 모두 단점은 버리고 장점만 취하면 된다.
나도 주역과 도덕경, 사주명리를 배우는 학생 신분이다.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교수님들께 카톡방에서 감사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그동안 사업상 바쁘다는 핑계로
공부를 소홀히 했는데 이번주부터 진도에 뒤쳐지지
않으려고 나름 복습도 열심히 하고 있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오늘 오후에 비가 내릴거라고 했는데
오전에 쨍쨍하던 하늘이 오후부터 흐려지며서 비가
내리네. 요즘 신기하게도 기상청 일기예보가 잘 맞는
걸 보면서 그동안 위성발사 등 과학분야에 투자를
많이 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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