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5일(화) 삼성증권 삼성타운에서 열림 제1회 전국 동시 CFO포럼에 참석을 하였습니다. 두번째 강사인 한국창의투자자문 서재형대표이사가 2011년 증시전망 및 전략을 주제로 강의하면서 일본대지진을 염두에 둔 듯 "시장에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피해규모가 확정되어야 견적이 나오는데 지금은 견적이 니오지를 않는다. 또한 새로운 것이 계속 나타난다. 견적이 확정되는까지는 불편한 기간이 길어질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서대표는 "사람이 하는 일보다 자연이 하는 일이 더 크다. 하늘이 하는 일에는 사람이 당할 수 없다. 그렇지만 이 또한 지나갈 것이다"라며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을 압축해서 표현하였습니다. 1997년 IMF구제금융 신청, 2008년 중국 스촨성 대지진, 미국 상업은행 리먼브라더스 파산, 이라크 사태, 최근의 리비아 사태에 이르기까지 금융시장을 둘러싼 수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이 모두 지나갔고 다소 시간을 걸렸지만 이내 평상을 회복했습니다. 일본대지진도 시간이 지나가면 "그때 그런 일이 있었지"하며 과거 기억속의 한 사건으로 묻히고 말 것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위기와 기회는 늘 공존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시대변화 속에서 미래를 잘 예측하여 재빠르게 준비하고 대응하는 자 만이 피해를 줄이거나 비켜가며 기회를 잡을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도 회사에서 자신을 평가받는 연장선입니다. 평소의 평가가 쌓여 연간근무평가가 되고 나중에 승진이나 개인연봉에 영향을 미칩니다.

조만간 고용노동부에서 발송한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태 등 설문조사 응답 협조요청'공문이 전국 1,297개 각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도착할 것입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실태 및 세제지원 활용 현황, 사내근로복지기금 수헤범위 확대 및 제도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 차원에서 실시되는 설문조사이니 가감없이 작성하여 2011년 3월 30일까지 우편으로 고용노동부로 송부하거나 팩스(02-507-1709)로 회신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제5번 설문(중소기업과 대기업의 복지격차 해소를 위하여 가장 필요한 정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과 제6번 설문(그밖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운영과 관련해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적어주십시오)은 주관식으로 평소 업무를 하면서 느낀 사항이나 개선이 필요한 아이디어를 많이 기입해 주기시 바랍니다.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는데, 회사와 근로자,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고 상생하며 공존하는 그런 아름다운 사례를 우리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통해서 이루어나갔으면 합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주는 엄청난 국지성 폭우와 폭염이 함께 어우러졌던 힘든 주간이었습니다.
마침 지난주 월요일부터 사단법인 유엔미래포럼 한국대표인 박영숙님이 쓴 책
'새로운 미래가 온다'(2008년 12월, 경향미디어 간)를 읽기 시작했는데 미래에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이번과 같은 기상이변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고 합니다.

제가 이 책에서 주목하는 것은 미래 기업조직의 변화입니다. 이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으로서는 수혜대상과 목적사업의 변동과 직결되는 문제이기에 미리 예측이 가능하면
선제적인 대응이나 준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미래는 1인 1개 직종시대를 지나 동시 다직종시대에 접어들게 된다. 미래의 고용주는
직무수행만 하는 회사원이 아닌 각 프로젝트당 목적 업무를 수행하는 회사원이 아닌
각 프로젝트당 목적 업무를 수행하는 창의성과 책임감이 있는 슈퍼휴먼을 능가하는
하이퍼휴먼을 원한다고 에라노바연구소의 리차드 샘손 소장은 장담한다. 기술발달과
세계화로 생산라인의 구조가 변하고 분권화된 의사결정구조로 기업은 소규모화 또는
대규로화되기도 한다. 핵심기술이외 대부분의 기술이나 인력을 아웃소싱하지만 이를
네트워크화한 다국적기업은 더더욱 대규모화한다.'(149p)
'하나의 프로젝트가 또 다른 프로젝트로 연결되며 이로써 전문가들의 능력을 기업이
기간당 또는 프로젝트당 활용이 가능하여 유휴노동력에 대한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의료혜택 등 다양한 부수적인 비용이 절감되며 전통적인 고용주와 고용자 간의
관계정립에 따른 시간 허비도 없다. 개개인의 재교육이나 다른 비용 또한 절감된다.
'(149-150p)

미래에는 지능화한 컴퓨터와 로봇이 사람이 하는 단순노동 자리를 대체하게 되므로
회사에 근로자들 숫자는 갈수록 줄어들고 회사 조직은 슬림화된다는 것입니다.
사람을 고용하면 임금, 퇴직금, 복리후생비, 교육훈련비 등 많은 고정비용이 들기에
정규직보다는 계약직 프리랜서로 인력을 대체시켜 비용절감을 꾀할 것입니다.
아직은 정규직의 경우 근로기준법상 해고요건이 엄격하여 설마 이러한 일이 일어날까
하며 고개를 갸우뚱할 수 있지만 머지 않은 미래에는 현실화될 것으로 봅니다. 실제
여러분 회사에서 정규직의 경우 연간 퇴직 등으로 감소하는 인원과 새로이 입사하는
인원을 비교해보면 고개를 끄덕일 것입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도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수혜대상이나 목적사업 등이 당장
해당이 될 것입니다. 2010년 1월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법과 근로자복지기본법을
통합하여 근로복지기본법으로 개정하는 건도 이런 시대적인 변화와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이제까지의 공동집필은 주로 자신의 경험을 글로 표현하는 과정을 거쳤는데, 이번에는 독서 토론을 하고, 글쓰기에 대한 공부를 통해 글을 써 보는 모임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참여자들이 확정되면 방법을 의논해서 정하겠지만, 대략적인 제 생각은 2주일에 한 번 정도 모임을 갖고, 독서 토론 30분 내지 1시간, 글쓰기에 대한 강의(?) 또는 각자 쓴 글에 대한 토의를 하는 과정을 가지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참여하실 분들은 댓글을 달아 주세요.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같이 고민하면서 글쓰는 과정을 탐색해보자는 의미로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네요.

김송호 미래를 만드는 기술자

나도 이번 4호서 집필에 참여하기로 신청서를 냈다.
기대가 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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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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