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일본대지진 발생에 따른 여파와 회사의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감사 진행, 개인적으로는 이사를 마치고 짐 정리를 하느라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어제 근로복지공단 선진기업복지컨설턴트 교육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소개하려고 충북 진천군에 있는 근로복지공단 인력개발원을 갔었는데 새로 건립된 연수원시설이 매우 부러웠습니다. 우리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도 이러한 연수원에서 위탁교육을 받았으면 하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또 하나의 꿈이 생겼습니다.
지난주 회사 선배님이 보내주신 오복에 관한 글을 읽으면서 '나는 참 복이 많은 사람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부장님이 보내주신 글 중 일부를 인용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중국 유교의 5대 경전 중 하나인 서경(書經) 주서(周書) 홍범(洪範)편 오복(五福)을 보면~
一曰壽(일왈수)요 : 천수(天壽)를 다 누리다가 가는 장수(長壽)의 복(福)
二曰富(이왈부)요 : 살아가는데 불편하지 않을 만큼의 풍요로운 부(富)의 복(福)
三曰康寧(삼왈강녕)이오 :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깨끗한 상태에서 편안하게 사는 복(福)
四曰攸好德(사왈유호덕)이오 : 남에게 많은 것을 베풀고 돕는 선행과 덕을 쌓는 복(福)
五曰考終命(오왈고종명)이니라 : 일생을 건강하게 살다가 고통 없이 평안하게 생을 마칠 수 있는 죽음의 복(福)을 말합니다.
부장님은 현대인들이 생각하는 오복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습니다.
첫 번째로~ 건강한 몸을 가지는 福.
두 번째로~ 서로 아끼면서 지내는 배우자를 가지는 福.
세 번째로~ 자식에게 손을 안 벌려도 될 만큼의 재산을 가지는 福.
네 번째로~ 생활의 리듬과 삶의 보람을 가질 수 있는 적당한 일거리를 갖는 福.
다섯 번째로는~ 나를 알아주는 참된 친구를 가지는 福
몸이 건강하고, 서로 아끼면서 지내게 될 배우자를 새로이 가지게 되었고, 근무할 수 있는 직장과 몰입할 수 있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이라는 일을 가지고 있고(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이 일로 인하여 엮어진 많은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와 관계자들이 주변에 있으니 행복합니다. 비록 지금은 재물이 넉넉하지 않지만 열심히 노력하며 시간이 흐르다보면 지금보다는 더 나은 상태가 될 것이니 이 또한 복입니다.
우리나라 기업 중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설치된 비율은 0.09%입니다. 10,000개 회사 중 9개 밖에 설립되지 않은 사내근로복지기금을 가질 정도로 안정된 직장에서 근무하고, 일이 주어져 있으니 우리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 모두는 복이 많은 사람들임에 틀림없습니다. 자긍심을 가지고 2010년도 결산도 잘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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