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6일 긴 설날연휴 시작이다.

아침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출근길에 설날

경기도 살필겸 전통시장인 논현동 영동시장으로

걸어서 왔다.

 

아직은 영동시장이 고객들로 붐비지 않고 조용하고

차분하다. 시장 각 상점들 앞에는 떡이며 과일,

제수용품들을 전시해 놓았지만 사가는 사람들은

없다.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찾는 사람들이 몰리겠지.

나도 이번 설날에 자식들에게 집에 오지 말라고 했다.

독감이 유행이고 나도 출근해서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 일을 해야 하기에 3월 중순에나

보자고, 설날에는 각자 시간을 보내라고 했다.

대신에 굳이 오겠다고 하면  배달음식을 시켜먹기로

했다. 며느리가 제일 좋아한다.

 

시대가 바뀌었는데 명절 문화도 앞으로는 변해야

하지 않겠는가? 명절음식을 만드느라 고생하고

산더미처럼 만들어놓은 기름진 음식을 먹느라

몇날 며칠을 고생하고 음식 장만에 돈을 낭비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다. 건강관리에도 좋지 않다.

 

이제는 실속있게 경제적으로 살고 싶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 (www.sgbok.co.kr)

(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오늘이 추석이다. 올 추석 연휴는 보기 드문 5일의 연휴이다. 연차 사용에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의 회사라면 여기에 19일과 20일 연차를 사용하면 무려 9일의 휴일을 즐길 수 있다. 10월은 더하다. 10월 1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어 2일과 4일에 연차를 사용하면 또 다시 6일의 휴일을 즐길 수 있다. 종업원들은 이런 연휴가 좋지만 반대로 사용자측이나 중소기업들은 경기도 좋지 않고 회사 실적도 어려운데 이렇게 쉬는 날이 많으니 일은 언제 하고, 일은 누가 하느냐고 울상이다. 회사 경영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야 휴가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데 직장인들은 근무평가에서 희비가 갈리니 근무평가는 보이지 않은 족쇄이다.

 

지난 9월 17일에 보도된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전국 20~40대 정규직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근로자 이직 트렌드 조사' 결과가 흥미롭다. 이번 조사 결과 응답자의 69.5%가 이직을 고려 중이라고 답변했는데 연령대가 낮을수록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이들의 비중이 높았다(20대 응답자의 83.2%, 30대 응답자의 72.6%, 40대 응답자의 58.2%가 이직을 고려).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사유(복수응답)는 1위가 '금전보상에 대한 불만족'(61.5%), 2위는 '과도한 업무량'(32.7%), 3위는 '기대보다 낮은 평가'(27.4%), 4위는 '회사실적 부진 등 미래에 대한 불안'(26.6%), 5위는 '개인적 성장을 위해'(25.7%) 순이었다.

 

또 응답자의 67.8%가 '이직 경험이 있다'는 이직 경험자였고, 현 직장이 첫번째 직장이라는 응답은 32.2%였다. 이를 연령별로 다시 세분화하면 '이직 경험이 있다'는 40대가 79.8%, 30대가 67%, 20대가 49.6%로 연령이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근무연수가 많으니 당연한 결과이다. 이직 유경험자의 이직 횟수는 평균 2.8회였는데 3회 이상이 47.1%를 차지했다. 이직 성공 요인으로는 '직무관련 경력'(56.3%), '차별화된 직무 역량'(27.9%), '직무 관련 자격증'(7.3%), '인맥관리'(5.8%) 등의 순이었다. 또한 이직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대한 응답에는 '연봉 인상 수단'(49.5%), '개인적 성장 기회'(31.8%), '역량 검증 수단'(12.3%) 순이었다.

 

설문서는 설문을 실시하는 기관의 의도가 다분히 내포되기 마련인데 이번 설문은 사용자측을 대표하는 경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종합해보면 이제는 2040세대는 금전보상에 대해 만족스럽지 못하면 언제든지 이직을 하는 추세이고, 이직이 연봉인상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직 요인 중에 '회사실적 부진 등 미래에 대한 불안'이 4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도 기업으로서는 유념해야 할 사항이다. 그리고 이직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직무관련 경력과 차별화된 직무역량 곧 전문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연유인지 추석 연휴임에도 시내 카페 곳곳에는 자리를 차지하고 책을 읽으며 자기계발을 하거나 노트북을 켜놓고 일처리를 하며 내실을 기하는 직장인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자본주의 경제에서는 연봉은 자신이 한 일에 대한 보상이자 경제력의 원천이기에 중요하다. 어찌 보면 사람은 남들보다 더 잘 살려고 더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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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기업복지&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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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예전에는 명절에는 길이 멀고 교통이 불편해도 무조건 

부모님이 계시는 고향을 내려가야 하고

성묘도 해야 하고,

명절 음식도 산더미같이 준비해야 했는데

이제는 많이 변했다.

 

핵가족이 되었고, 명절문화가 변해간다.

부모님이 오히려 자식들이 사는 대도시로 역귀성을 하고

송편이나 전, 명절 제수음식은 필요한 분량만 간단하게

시장에서 사서 준비하고

명절에 부모나 친척들을 만나 수다를 떠는 대신에

조용히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

장묘문화도 매장보다는 납골당에 모시는 경우가 늘고 있고.

 

사람들이 변하면 유행이 되고 더 나아가 트랜드가 되고

문화로 정착이 되어 버린다.

 

나도 이제는 명절에 고향으로 내려가지 않고

서울에서 다 큰 자식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TV영화를 보며

선정릉도 산책하며 명절을 보내고 있다.

감기도 아직 낫지 않았고......

내일은 일산추모공원과 자유로청아공원을 다녀오려 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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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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