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아내가 잘 쓰는 말이다.
이 나이에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내 집에서 빚 없이
살면 되었지, 나이 들어 더 이상 무슨 욕심을 내며
돈 몇푼 더 벌겠다고 기를 쓰면서 아등바등 꼴
사납게 살지 말란 의미이다.
요즘 경기가 급강하되면서 곳곳에서 경고등이 켜지고
위기의 시그널들이 높아지고 있다.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사람들대로 직장인은 직장인대로 높아가는
위기감에 생존과 고용불안에 좌불안석이다. 이제는
기업들도 30대까지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고 한다.
점점 사람들 얼굴에서도 웃음이 사라졌고, 행동 또한
조급해지고 여유를 잃어가는 것 같다. 이번주 화요일,
어제와 오늘 3일 동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종일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 교육을 진행했는데
4일 동안에 일어난 일을 생각하니 문득 아내의 말이
생각나 피식 웃었다.
5년 전, 연구소에서 교육을 받은 어느 회사 직원이
이직해서 지금은 자신이 직접 이직한 회사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해야 하니 설립 방법을
무료로 코칭해달라고 하지를 않나, 어느 컨설턴트는
회사 실무자를 사칭하며 무료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을 프로세스를 알려달라고 하지를 않나
자신들은 노력도 하지 않고 앉아서 지식과 정보,
결산에 대한 무료 코칭을 해달라고 하다가 안 통하면
기분 나쁘다고 전화를 뚝 끊어버린다.
컨설팅을 하는 회사에 무료로 컨설팅 방법을
코칭해달라고 떼를 쓰다니 예의도 매너도 없다.
이제는 처음부터 대응을 하지 않으려 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는 서비스에 대한 가치를
인정해주고, 서비스에 대한 대가를 치르겠다는
회사와 사람들만 거래하고 싶다. 구걸은 이제 그만!
어차피 필요한 사람은 대가를 치르고 한다.
이제는 나도 당당하게 살고 싶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 (www.sgbok.co.kr)
(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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