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문제가 된다고 생각지 않는다”


“언제부터 선수가 나이로 평가받았나. ‘베테랑’이란 말은 경험 많은 선수에 대한 예우라고 본다. 예를 들어 대학을 졸업한 선수가 FA 자격을 취득하려면 7시즌을 뛰어야 하는데, 병역문제를 해결하고 권리를 행사하면 그때 30대 초반이다. 그럼 그 선수들도 노장이 되는 것인가”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한화에서 잘 마무리하고 싶다”


“한화에 와서 꼭 하고 싶었던 게 가을야구다. 그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겠노라고 약속했다.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그 약속을 지켰기에 스스로 뜻 깊은 한해였다. 팬들께서 많은 응원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했다. 나는 앞으로 야구할 날이 많지 않다. 이번 가을야구를 계기로 한화가 시간이 지난 뒤에도 좋은 결과를 내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는 팀으로 거듭나는데 도움이 되고 은퇴하고 싶다. 이렇게 올라왔는데 또 힘들어지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 오랫동안 함께하고 싶다”


출처 : 스포츠동아 2019.01.03 http://sports.donga.com/3/all/20190102/93534203/3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교수들은 올 한해를 정리하는 사자성어로 '임중도원'(任重道遠)을 꼽았다.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는 뜻이다. 문재인정부가 개혁과제를 중단 없이 추진해 달라는 당부를 담았다. 



교수신문은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전국의 대학교수 8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8.8%(341명)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임중도원'을 선택했다고 24일 밝혔다. 임중도원은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는 뜻이다. 논어(論語) 태백편(泰伯篇)에 실린 고사성어다.


출처 :  뉴스1 2018-12-24  http://news1.kr/articles/?3508042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MBC TV가 내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해 방송할 3부작 특집에 참여한 박찬호선수 서면인터뷰에서....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아본 사람이라면 다 공감할 겁니다. 대한민국을 기념하는 작품을 보면 지나치지 못하는 의무감, 습관 같은 게 있지요."

"국가대표 시절 일본과의 경기는 당연히 이겨야 했고, LA 다저스 시절에는 한국 언론에 의해 노모 히데오와 항상 비교됐다. 한국과 일본을 다루는 방송이라 눈이 갔다"

"아이들에게 아빠로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대해 제대로 이야기해주고 싶었고, 역사를 보고 듣는 게 아닌 몸으로 체험하는 콘셉트도 마음에 들었다"


"처음에는 당황스러웠고, 마음이 아팠고, 마지막으로는 부끄러웠습니다. 임시정부와 독립운동가의 유적들이 100년 후인 이 시점에도 특정할 수 없는 곳이 많았고, 특정할 수 있는 곳도 중국 재개발 등으로 제대로 보존된 곳이 드물었거든요. 딸들에게 내가 본 유적에 대해 뭐라고 설명할 수 있을지 아직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충칭)도쿄 마을은 임정 요인과 가족들이 1940년부터 광복할 때까지 산 곳인데, 1천200평 공간에 무려 200명이 살았다고 한다. 비좁았지만 대가족처럼 살며 하루하루 궁벽함을 버텨 광복을 이뤄낸 공간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버려진 공장 구석에 표지석 하나 남아있더라"


"가장 감정 이입했던 독립운동가는 윤봉길 의사입니다. 상하이에서 배정된 방이 윤봉길의 방으로 명명됐고, 다음 날에는 윤봉길 의사가 중국 망명 후 1년간 직업으로 했다는 세탁일을 저도 했어요. 셋째 날에는 그의 예정된 죽음의 길을 따라나섰죠. 그러면서 윤봉길 의사와 저 사이에 공통점이 있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20대 초반 타국에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갔고, 뭔가를 던지는 것으로 승부를 보려 했으며, 그 던지는 현장이 몇만 명이 있는 공간에서 이뤄졌죠. 그분이 25세에 조국 독립이라는 짐을 끌고 갔듯 저는 25세에 외환위기로 실의에 빠진 국민에게 희망이 돼야 한다는 짐을 졌습니다. 물론 제가 윤봉길 의사와 비할 바는 아니지만, 개인적인 경험이 그를 체험하는 시간 속에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 세 딸의 아버지인 제 입장에서, 두 아들의 아버지였던 윤봉길 의사가 그렇게 의연하게 죽음이 예정된 길을 간 게 참 위대해 보였다"


"[3부작 드리마 중에서 광복군이 받은 미국 전략사무국(CIA 전신) 훈련역할] 교관들이 특전사 전역한 지 얼마 안 된 분들이셨는데, 훈련이 계속될수록 저조차 말이 줄고 심호흡과 신음이 늘었다. (하지만 이렇게 강도 높은 훈련을 받던 광복군은 작전을 수행하기도 전에 갑작스럽게 조국의 해방을 맞았다. 박찬호는 이를 두고) 한 투수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연습하다 다쳐 야구를 그만둬야 하는 상황과도 비슷했을 것 같다. 팀이 우승했대도 기쁘기만 하겠나. 회한으로 남을 것이다"


"가장 가슴이 뜨거웠을 때는 메이저리그에서 첫 승을 거뒀을 때입니다. 한국인 첫 메이저리거로서 제가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면 한국 야구는 세계 무대에서 통하지 않는다는 인식을 심어줄까 봐 걱정이 많았거든요. 상하이 임시정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도 그와 비슷합니다. 가장 어려운 시절을 견딘 '시작'이었으니까."


"독립운동가들을 위대하게 만든 건 그들의 타고난 재능과 특별한 노력이 아니라, 자신에게 의미 있는 것을 위해서 참는 꾸준함이었다고 생각한다"

"이제 좀 알겠어요. 대단한 게 애국이 아닙니다. 각자 열심히 일하고, 주위를 돌아보고 공익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겁니다. 독립운동가들이 그랬듯 하루하루 그렇게 살아 습관으로 만드는 것. 임시정부 사람들도 이것으로 대한민국을 만들었는데, 달리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출처 : 연합뉴스 2018-12-21 https://m.yna.co.kr/view/AKR20181219126000005?input=feed_daum


김승훈의 스크랩이야기....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김성경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상무가 밝힌 ‘보랩’ 마케팅


“규모로 비교하면 전 세계 최고 흥행이다. 미국에서는 ‘미션 임파서블:폴아웃’과 ‘블랙 팬서’가 ‘보헤미안 랩소디’의 2배를 벌었지만 국내에서는 ‘보헤미안 랩소디’가 두 영화를 눌렀다”


“본사에서 드라마 흐름에 이해를 돕는 일부 가사 외에는 자막 없이 노래를 내보내라고 했지만 한국 관객에게는 영화의 줄거리를 따라가며 프레디 머큐리의 감정 변화를 설명해주는 가사 내용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다행히 전 세계 마케팅 담당자들이 참가하는 회의에서 자막 등 후반 작업을 총괄하는 본사 책임자와 식사할 기회가 생겨 적극적으로 설득해 허락을 받아냈다”


“자막을 통해 영화 내용이 절절하게 전달됐고, 특히 라이브 에이드 장면에서 짜릿한 전율을 느낄 수 있었다”


“인물의 정서가 담긴 포스터를 새로 골라 배우 소속사, 제작사, 감독 등의 허락을 받아 한국에서만 사용했다”


“영화 기획 단계에서 ‘보헤미안 랩소디’라는 단어의 인지도를 조사했는데 ‘노래 제목’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영국과 유럽은 30%대로 나왔지만 한국은 9%였다. 더욱이 퀸의 노래로 기억하는 한국 응답자는 1%였고, 주연 배우 인지도도 낮아 한국에서의 흥행은 기대하지 않았다”


“본사 마케팅 책임자가 ‘평생 이런 경우는 처음 경험한다’며 ‘기적’이라는 표현을 썼다. 스테이시 스나이더 폭스 회장과 브라이언 메이도 축하 메시지를 보내줬다”


출처 : 문화일보  2018.12.19  https://movie.v.daum.net/v/20181219102031274



실전 경험에서 생긴 판단이고 이를 과감히 실행으로 옮겨 본사를 설득한 결과이다.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좀 멋지게 살고 싶었습니다. 수입차를 탈 수 있을 만큼 성공한 사람으로요. 그런데 회사생활만 해서는 그런 바람을 이루기 쉽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전 세일즈를 사업이라 여겼어요. 창업은 쉽지가 않았고 세일즈를 내 방식으로 해보자 싶었습니다. 기왕이면 부자들, 성공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세일즈를 하고 싶었어요. 그들을 상대하면서 내 삶의 방향도 다시 세울 수 있을 것 같았고 뭔가 배울 것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고급 수입차의 대명사인 벤츠를 팔아보자고 마음 먹었어요. 당시만 해도 체계적으로 일하는 딜러들이 많지 않았어요. 처음 이 일을 시작하는 딜러에게 차를 파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었고요. 일을 제대로 하려면 체계적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업에서 배운 것들을 접목했어요. 일하는 매뉴얼도 만들고 효율적으로 고객을 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음속으로 3년 안에 톱에 못 들면 그만두겠다 생각하고 시작했죠.”


“중년의 여성분이셨어요. 폭스바겐 투아렉과 벤츠 모델을 비교하면서 질문을 하는데 저는 그때 투아렉이라는 차가 있다는 것조차 몰랐어요. 당연히 고객은 크게 실망하고 돌아갔죠. 바로 다음 날 고객이 질문하고 갔던 것들을 정리해서 그분이 일하는 회사로 찾아가 전해드렸습니다. 이후에도 그 고객이 전화를 걸어 문의를 해 오면 최선을 다해 응대해드렸습니다. 한 번은 그분이 궁금해하던 것을 정리해서 새벽 1시쯤 고객이 운영하는 회사 문 앞에 두고 온 적이 있어요. 다음 날 그것을 알게 된 고객이 이런 말씀을 해주시더라고요. ‘신동일이라는 주식이 있다면 나는 그 주식을 당장 사겠다'고요. 딜러가 큰 약속을 안 지키면 고객은 클레임을 걸어요. 하지만 작은 약속을 지켜주는 사람은 잘 잊지 못합니다. 작은 약속은 지키지 않으면 버려지고, 잊지 않고 챙겨주면 훗날 신뢰로 쌓여 나에게 돌아옵니다.”


14년 동안 하루에 한 대꼴로 벤츠 판 비결


➀ 첫째도 ‘기억’, 둘째도 ‘기억’이다.


“고객이 어떤 차를 언제, 어떤 방식으로 구매했는지에서부터 어떤 고장이 언제 났었는지 같은 세세한 모든 것을 메모해요. 전화기 두 대를 쓰는 이유요? 고객 전화가 오면 재빨리 다른 한 대로 고객 정보를 찾습니다. 3초면 고객에 대한 정보를 바로 볼 수 있어요. 모든 서비스의 가장 중요한 기본은 ‘기억’입니다. 저와 함께 일하는 딜러들에게도 우선적으로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➁ 내 고객들은 서비스센터가 어딨는지 모른다.


“영업사원의 전화는 24시간 연결돼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전화를 못 받으면 저를 도와주는 누군가를 통해 콜백을 하도록 합니다. 고객이 어떤 것을 물어봐도 응답해 드릴 수 있는 것은 다 해드려요. 갑자기 사고가 나면 고객들이 당황해서 딜러에게 전화를 해요. 전화를 받으면 곧바로 달려갑니다. 제 고객들은 서비스센터가 어디 있는지 잘 몰라요. 그 정도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말이죠."

➂ 내가 차를 산다면 나 같은 딜러에게 사고 싶다.


“어떤 사람과 얼마만큼의 친화력을 갖는지는 세일즈를 하는데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신뢰입니다. 활발하지 않아도 차분하게 행동하고 고객이 무심하게 했던 말 한마디를 기억할 때 고객은 감동합니다. 가령 어떤 고객이 ‘열쇠고리가 하나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쳐요. 벤츠를 타는 고객이 열쇠고리 살 돈이 없어서 한 말이 아닙니다. 그런 부분을 기억해뒀다가 나중에 몇 개 보내드리면 이 고객은 감동합니다."

➃ 선물 하나도 똑소리 나게 하자.


“과하지도 그렇다고 흔하지도 않은 선물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고객 입장에서 비싼 선물은 아니지만 정성을 다합니다. 벌크로 품질이 최상인 황태를 구해서 추석에 햇황태로 선물하는 것이죠. 일일이 제품 검수를 해서 드립니다. 한 번 보내고 다음 해에 중단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한 5년 정도를 보내드리면 황태가 그 자체로 감동이 됩니다. 그때부터 오히려 고객이 저에게 줄 선물을 찾습니다. 저보다 부자인 그분들에게 비싼 선물은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초보 딜러들이 범하는 오류가 있어요. 차를 팔고 몇 천만 원이 통장에 들어오면 거기에 곱하기 12를 합니다. 이번 달에 천만 원이 들어오면 갑자기 억대 연봉자가 된다고 생각해요. 백 퍼센트 망하는 길로 가는 생각입니다. 처음에는 소득이 일정치 않아서 늘 대비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수익의 일부는 늘 세일즈를 위해 재투자를 해야 하고요. 이렇게 몇 년을 하고 나서 수익이 안정적으로 들어오게 되면 그때부터 자리를 잡게 되는 겁니다. 저도 많이 벌지만 계속 자동차를 팔기 위해서 재투자를 해요."


“저는 대한민국에서 성공한 분을 많이 아는 사람 중 하나일 겁니다. 고객들 덕분에 판매 일등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분들을 만나면서 느낀 점은 사람이 어떤 일을 하는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에요. 제 고객들 직업이 정말 다양합니다. 병원장이든 떡볶이집을 하든 내가 속한 그곳에서 어떤 자세로 어떻게 일하느냐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결국 성공하는 것 같습니다. 만족스럽지 않은 상황에서도 치열하게 노력하고 해결책을 찾는 것이죠. 그렇게 하면 누가 알아봐 줄까 싶지만 결국 주변에서 다 알아봐 줍니다.”


출처 : jobsN 2018.12.18. https://1boon.daum.net/jobsN/5c17022d6a8e510001cf7ff6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삼성바이오 자기자본은 6천억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4조 5000억원이라는 이익이 생겼다. 자기자본이 자산에서 부채를 뺀 내자산이이까, 내 재산의 7배가 넘는 이익이 생긴 것이다.(중략). 이런 상황은 쉽게 생기지 않는다. 여러 요건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져야 가능하다. 그 조건이 무엇이냐면 2014년까지는 지배력이 확실히 있어야 하고 2015년에 갑자기 지배력을 상실해야 했다. 그리고 2015년에 에피스의 가치를 신뢰할 수 있게 측정해야 한다. 이 여건들을 모두 충족해야만 4조 5000억원의 이익이 정당화된다. 그런데 어느 것 하나 충족되지 않았다. 2014년에 지배력이 확실히 있어야 한다는 것은 2014년에는 콜옵션이 가치가 없어야 한다는 것인데, 이건 2014년 콜옵션 평가불능 의견서를 사후에 조작한 것이 드러났다. 2015년 평가결과도 통합 삼성물산 합병회계처리를 잘 하기 위해서 짜맞춘 숫자이기 때문에 전혀 신뢰할 수 없었다.(중략) 자기자본 잠식이라는 사태를 피하기 위해서 이렇게 아무런 요건도 충족하지 못한 4조 5000억원의 이익을 잡은 것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의 내용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는 사안이 참 복잡하다. 용어도 어렵다. 종속회사, 관계회사, 지배력 상실, 콜옵션 내가격/외가격, 복잡하고 어려우니 많은 분들이 고개를 돌려버린다. 그리고 삼성과 회계법인에서 국제회계기준으로 모호성 또는 바이오산업의 특수성으로 더더욱 복잡하게 설명했다. 뭔가 '니들이 이해하지 못하지만 복잡한 사정이 있어'라고 복잡함으로 묻어버리려고 한 것이다. 이걸 어떻게 설명할까? 많은 사람들이 진실을 파악하고 분노할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이게 제일 힘들었다.(중략) 그런데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고 하지 않나, 그 복잡하고 어려운 디테일을 쫓아가야 잘못된 것을 바로잡을 수 있다"


출처 : 2018.11.15. 한겨레신문 기사 중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잡아낸 회계사 "악마는 디테일에 있었다">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The devil is in the detail)는 표현은 문제점이나 불가사의한 요소가 세부사항 속에 숨어있다는 뜻으로 어떤 것이 대충보면 쉬워 보이지만 제대로 해내려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말은 무언가를 할 때는 철저하게 해야 한다는, 세부적인 사항이 중요하다는 의미의 'God is in the detail'(신은 디테일에 있다)에서 유래한 말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한국시간 8월 13일, 미국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시카고 컵스 경기에서 9회말 투아웃에서 대타로 나와 끝내기 만루포를 터트려 시카고 컵스의 신데델라가 된 루키 데이빗 보티 글 중에서


뭔가 이뤄내는 유형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천재적인 괴짜이거나 아니면 끝없이 노력하는 사람이다.’ 보티는 “내가 천재성이 없다는 것은 진즉에 알았다. 노력 외에는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다짐했다. '매일 조금씩만 더 나은 선수가 되자'고. 항상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붓고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다려보자고.”(보티의 아버지인 봅 보티와 그의 형 대니 보트가 나눈 이야기)


“2017년 올스타전에 끝나고 팀 타격 코디네이터와 코치가 보티를 만났다. 땅볼을 많이 치는 타격에서 뜬공을 치는 타격으로 전환이 주안점이었다. 우리는 보티의 능력과 특히 그의 성실함과 노력이라면 새로운 시도로 잃을 게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는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빨리, 훨씬 강하게 변신했다.”(시카고 컵스 엡스타인 사장)


“보티는 늘 가장 먼저 타격 훈련장에 나온다. 그리고 정말 훈련도 열심히 많이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이야기를 해보면 왜 훈련을 하는지 알고 목적을 가지고 한다는 점이다.”(시카고 컵스 타격 코치 칠리 데이비스)


출처 : 민훈기의 스페셜야구 2018.08.18.


이 글에서 내가 공감한 부분은 뭔가 이뤄내는 유형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천재적인 괴짜이거나 아니면 끝없이 노력하는 사람이다.’ 이다. 끝없이 노력하는 사람이 그를 알아주고 인정해주는 사람을 만나면 빨리 꿈을 이룰 수 있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1000만영화 세편(<광해> · <신과 함께-죄와 벌>, <신과 함께-인과 연>)을

제작한 영화제작자 원동연 감독이 한겨레신문과 인터뷰 기사 중


"저는 기본적으로 상업 영화인입니다. 동시대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자는 주의에요.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하면서도 관객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그런 거죠."


"저도 망한 영화 많아요. 2004년 영화 <마지막 늑대>를 제작했지요. 첫 작품이었어요. 흥행하지 못했지요. 그 무렵 어버이날 아버지와 식사를 하는데, 술만 드시는 거예요. “너 감옥에 언제 가냐”시며 우시는 거예요. 투자받아 영화 제작했는데 망했으니 그리 생각하신 겁니다. 그때 아버지의 말씀을 지금도 금과옥조로 생각해요. 남의 돈으로 영화 만들 때는 감옥에 갈 수도 있다는 각오로 심혈을 기울여 만들게 됐죠."


"창작이라는 게 여러 사람이 합의할수록 독특한 색을 잃는 것 같아요. 다양한 사람의 취향이 다 개입되기 때문이죠. 차라리 스티브 잡스처럼 능력 있는 리더가 적극적으로 한 주제를 끌고 가야 한다고 봐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걸 제작하는 편이죠. 누가 좋다는 걸 굳이 하지 않는 편이에요."


"제가 영화를 제작하는 가장 큰 목적은 동시대 사람들이 단 2시간이라도 영화를 보며 위로받는 것입니다. 저 역시 원작 웹툰 <신과 함께>를 보고 큰 위로를 받았거든요. 주인공이 평범한 소시민이잖아요. 이승에서는 존재감 없이 살았는데 저승에선 진심으로 변호해주는 이가 있잖아요. 고마운 얘기죠. 이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힘이 될 거라고 본능적으로 느꼈죠."


"그동안 국내 영화계에서는 시나리오 비중이 컸어요. 그러면 그 주변 산업들이 커지질 않아요. 검증받은 소설이나 웹툰 등을 영화로 만들면 다양한 분야가 성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웹툰 기반 영화가 뜨면 웹툰도 함께 주목받겠죠? 각자 자기 분야에서 하던 일만 하는 게 아니라 이런 식으로 교류하면 시너지 효과가 나오거든요. 앞으로도 원작이 있는 작품을 제작하고 싶어요."


출처 : 한겨레신문 2018.08.09.


맨 마지막 "함께"와 "교류하면", 그리고 "시너지 효과"라는 말이 공감되어 스크랩을 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역대 4번째 ‘1억 배우’로 탄생한 영화배우 하정우 인터뷰에서...


“이 숫자를 보니 ‘제가 참 사랑을 많이 받았구나’라는 생각을 새삼 하게 됩니다”

“사실 그 숫자는 매 작품 마다 감독님, 함께 만든 동료 배우, 스태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좋은 작품을 만났기에, 훌륭한 사람들을 만났기에 운 좋게, 복 있게 이뤄낸 숫자입니다”

“그럴싸한 예술혼을 뽐내는 것이 아니라, 관객이 영화를 통해 즐겁고 위로받고 웃고 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출연한 영화가 관객들에게 계속 그런 선물이 될 수 있게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5월 31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 자신의 인생작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아내를 만나고 아이들을 낳은 것이다"


"tvN '라이브'를 끝내고 JTBC '미스 함무라비'에 출연하다 보니 '언제 쉬냐'는 말을 하더라. 그런데 눈 뜨면 일을 해야 하는 거 아니냐. 나는 기술자다. 쉬면 안 된다"


"사생아로 태어나서 지금까지 와서 집사람과 결혼식도 못 올리고 애 셋을 낳고 살지만 가장 행복할 때는 '아빠 피자 먹고 싶어' 할 때, 가격 생각 안 하고 '먹어' 할 때다"


출처 : OSEN 2018.6.01.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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