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올해 들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에 참석하는 수강자들을 보면 몇가지 특징을 발견하게 된다. 첫째는, 한 회사에서 한명이 아닌 두 세명이 함께 교육에 참석을 한다. 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분석을 해보니 HR담당자와 재무나 회계 담당자, 또는 기금실무자와 그 위 관리자, 회사측과 근로자측이 함께 오는 경우들이 많았다. 이런 경우는 서로 보완 효과와 시너지 효과가 난다. HR담당자는 재무나 회계를 모르고, 재무나 회계 담당자는 HR이나 노사관계를 잘 모르니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과 회계처리에서 큰 도움이 된다. 기금실무자는 그 위 관리자의 입장을 잘 모르고, 관리자는 기금실무자가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모른다. 회사측과 근로자측도 마찬가지이다. 서로의 입장만 고수하지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느 부분에서 더 이상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은지를 모른다. 이렇게 함께 연구소 교육에 오는 경우 교육을 마친 후 피드백을 보면 만족도가 대단히 높다.
두 번째는 전문가들이 많이 늘었다. 작년까지만 해도 한 과정에 한 두명이었던 전문가들이 이제는 한 과정에서 두 세명 많으면 절반이상을 차지하기도 한다. 전문가가 참석하는 경우는 두 유형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이 뭐라고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참석했다가 이틀 수업을 받고 바로 '이 업무가 결코 만만한 업무는 아니구나! 자칫 잘못했다가는 망신당하겠구나!'하고 태세 전환을 하는 겨우가 많다. 다음으로는 고용노동부 매뉴얼을 보고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가지고 왔지만 막상 수업을 듣고 나서 본질을 깨닫고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너무 몰랐구나!' 하고 겸손해지는 경우도 있다. 세상에는 드러나지 않은 숨은 고수, 절대 지존의 전문가들이 있는 법이다.
전문가 라이선스는 그 일을 해도 법적 허가이고 면허일 뿐이다. 전문가 라이선스가 있다고 하여 다른 영역, 부문까지 전문가 소리를 듣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일을 한 결과에는 반드시 뒤에 평가가 따른다. 전문가들은 그 평가를두려워해야 한다.
오늘까지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실무》도서 초고 교정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데 보면 볼수록 교정하고 보완하고 추가해야 할 부분이 계속 생겨난다. 교정을 하는 중간에도 새로운 아이디어가 계속 생겨나 이를 도서 원고에 반영하고 있다. 오늘도 가업승계 시 사내근로복지기금 활용과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사례를 계속 보완했다. 문맥과 오타도 많이 수정했다. 오늘 1차 원고를 송부하려고 했었는데 내일과 모레는 지방 출장이라 좀 더 시간을 가지고 보완한 후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출판사로 2차원고를 송부해야 할 것 같다.지방출장을 다녀오는 도중에도 새로운 아이디어는 계속 떠오를 것이다. 내 이름으로 나오는 책이니 완벽하게 만들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것은 당연지사다. 사람은 신이 아니므로 하는 일이 완벽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완벽해지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점점 정교해지고 수준이 높아지고 완벽에 가까워진다. 이것이 사람이 할 수 있고 하여야 하는 노력이다.
매일 매일이 새로운 도전이다. 어젯밤 잠을 설쳤다. 지인이 추천해준 크립토 채굴을 한다고 시간에 맞추어 몇 시간마다 몇 개의 광고를 봐주어야 하고, 광고를 본 후 몇개씩 받기를 하다 보면 금새 시간이 지나간다. 광고가 끝나고 끝내기 표시인 x표시가 너무 작아
자칫 광고를 누르면 프로그램을 설치하라고 뜬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기회비용, 내 시간과 비용을 들여 크립토를 채굴하는 것이다. 무슨 비용이 드냐고? 시간도 돈이고, 휴대폰을 계속 사용하면 배터리가 빨리 소모되고 그럼 충전을 해야 하고, 충전하면 전기사용량이 늘고 전기요금이 올라간다. 그보다는 밤에 잠을 설치면 그 다음날 일에 지장이 많다. 크립토 채굴이 신기하고 다른 사람들이 초기에 크립토 채굴을 하여 억대를 벌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것도 나중에 돈이 될까 해서 10일 정도 해보았는데 생활이 점점 피폐해져 간다. 이제 크립토 채굴을 졸업해야 할 것 같다. 10일 간의 잠시 외도, 이 또한 좋은 인생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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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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