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 시작되었다.
그동안 학교생활에만 전념하던 초등학교 개구쟁이들은
이제 산으로 들로 바다로 새와 같이 자유로운 존재가 되어
훨훨 날아가는 꿈을 꾸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었다.
그러나 막내 아들 맹구의 1학기 성적표를 받아든 아버지는
심각한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맹구의 성적은 가, 가, 가, 가, 가, 가, 미, 가, 가, 가로
정말로 눈 뜨고는 볼 수 없는 성적이었다.
아버지는 조용히 아들을 건넌방으로 불러서 거의 두어 시간 동안
침묵을 지키다가 어렵게 한마디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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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구야... 너무 한 과목만 치중해서 열심히 공부하지 말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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