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매우 후덥지근한 여름날 오후.
 
그런 대로 강의실엔 여학생들이 차 있었다.
 
교수는 나름대로 열심히 강의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다들 시큰둥해 여름을 타고 있는 눈치가 역력했다.

하품들을 하고…
 

교수가 이럴 땐 극약을 써야겠다며 크게 외쳤다.
 
“이걸 맞히면 학점 무조건 통과다.”

  
여학생들 눈이 갑자기 커졌다.

교수:“여자에겐 입이 두개 있다. 
하나는 위에 있고 또 하나는 아래에 있다. 
이 둘중 나이가 많은 쪽은 어느 쪽인고??”
 
이 질문을 들은 강의실은 잠잠해졌다.
 

그러다 얼마 후 왼쪽 벽에 등을 대고
 
기대 앉아 있던 A 여학생이 손을 들었다.
 
교수는 “그래?” 하고 귀를 열었다.
 
A:“위에 입이 나이가 많아요.”
 
교수:“어째서??”
 
A:“위에는 이가 났고 아래는 이가 없잖아요.”
 
교수:“어흠 말 되네… 그 다음은?”
 

저 뒤쪽에 앉아 있던 빨간 블라우스를 입은
 
B 여학생이 손을 번쩍 들었다.
 
교수:“어서 말해봐요.”
 
B:“아래 입이 나이가 더 많아요.”
 
교수:“왜 그런데?”
 
B:“아래 입은 수염이 나 있는데
 
   위의 입은 수염이 안 났어요.”
 
교수:“거 참 그렇구먼… 그 다음엔?? ”
 

그러자 맨 앞줄에 새카만 안경테를 굴리고 있던
 
새침데기 C 여학생이 손을 치켜올렸다.
 
깜짝 놀란 교수, 의외라 싶어 흥미롭게
 
교수:“그래 자네 의견은 뭔가?
 
C :“당연 위쪽 입이 더 늙었죠.”
 
나 교수 :“허어, 왜 그런가??”
 
C :“위에 입은 밥을 먹고 아래 입은 우유를 먹잖아요.
 
   그러니 당연 위에 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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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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