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본질은 정(情)으로서~
정이라는 글자 자체가 마음(心)+맑음(靑)의 합성어로서
마음(心)이 맑아야(靑)함을 의미한다.
마음이 맑은 사람은 정이 맑은 사람이다.
정이 맑으려면 누군가를 위하여 살아야 한다.
타인을 위하는 자리에 서면 그 순간 마음이 맑아짐을 느낀다.
김주현님의 '명상카페'에 있는 말씀입니다.
일반적으로 전인적인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지(知), 정(情), 의(意)를 조화롭게 발전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과 같이 지식이 강조되는 시대에는 정과 의가
위축되기 쉽다고 합니다.
정보(情報)시대라고 하여 많은 정보기기들을 사용하고 있는데
더욱 필요한 것은 진심어린 마음(情)의 소통이라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말에 '씨'가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음씨', '말씨' 등이 그렇습니다.
'마음씨와 말씨'는 인간만이 갖는 특별한 씨로서 눈에 보이지
않지만 소통의 바탕이 됩니다.
그래서 마음과 말의 씨를 맑히고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회사 조훈부장님이 보내주신 글 중 일부입니다)
씨(米)+맑음(靑)의 합성어로서 정(精)도 있습니다.
씨를 맑힘으로써 기(氣)를 갖는 것이 정기(精氣)라고 합니다.
자연으로부터 기를 받기도 하지만 서로가 진심어린 마음을
줌으로서 기가 소통하는 것이 더욱 소중하다고 합니다.
모든 것이 로마로 통했다
기술 수준은 비슷했습니다.
다만 중국은 만리장성을 쌓고, 이집트는 한 사람을 위해
피라미드를 만들 때, 로마만이 개방을 위해서 15만 킬로
미터의 도로를 만들었습니다.
역사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더불어 살기의 중요성입니다.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곳이 황금어장이듯이 여기와 저기를
링크 걸어 서로 교류하게 하는 허브가 중심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소통의 시대입니다
미래 고용주가 찾는 인물형도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IQ로 입사해서 머리가 좋고 점수가 높다고 해도 함께
어울리지 못하고 더불어 공존하지 못하는 사람은 예전만큼
환영 받지 못한다고 합니다.
세계적 심리학자 '대니얼 골먼'은 오늘날 성공하는 사람들은
무엇보다 사회지능지수(SQ)가 높다고 말했다 합니다.
혼자서는 잘 놀다가도 손님이 오거나 또래 아이들과 함께
있으면 못 어울리는 아이가 있는 반면 혼자서는 몸을 비비
꼬다가도 타인과 어울리는데 선수인 아이를 볼 수 있습니다.
내 장난감을 챙기느라 불안해서 빨리 손님이 떠나주기를
바라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나눠주고 바꿔가지며 함께
즐거움을 만끽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사회지능지수는 타인의 감정과 생각을 제대로 인식하고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며 좋은 결과가 나오게 하는 능력
이라고 합니다.
상대를 배려하고, 겸손하게 양보하고 상대와 문제가 생겨도
바로 좋은 감정을 회복하고 화해를 도모하는 능력입니다.
이제 디지털이나 첨단과학의 힘으로는 대체할 수 없는
'사람만의 고유 능력'이 경쟁력인 시대입니다.
남보다 산수를 빨리 풀고 남보다 영어단어를 많이 아는
것이 경쟁력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이제
전자계산기와 전자수첩이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오직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은 따로 있다는 것이죠.
사색을 통해 상상력, 창의력, 직관력을 키우고 관계를
통해 친밀감, 감수성, 소통을 높여야 한다고 합니다.
지금 못하면 나중에도 못하고, 지금은 안 하는 거지만
나중엔 못하는 것이 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리더의 소통하려는 의지는 조직의 분위기를 좌우
하는데 리더가 대화를 쓸데없이 노닥거리는 하찮은 것
이라고 믿으면 조직은 소통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결국 서로 곪아 터지고 응어리질 뿐이라는 것이죠.
조직에선 비밀이 없을수록 효율이 높아진다는 결론입니다.
이제는 소통의 시대입니다.
정보·통신의 발달은 소통의 고속도로를 열었습니다.
이제 만리장성을 쌓는 정신은 스스로 고립을 자초하는
미련한 행위일 뿐입니다.
스마트폰!
이 작은 전화기(손안의 PC) 하나가 시대를 완전히 바꾸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한 시대,
smart work가 가능한 시대로의 급변...
실로 몇 년 안에 우리의 삶 또한 엄청난 변화를 만나게
될 것이라 보여 집니다.
이제 소통하지 않고는 결코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란
얘기입니다.
그런데 소통을 말하면서도 주인의 소리를 외면 하는 사람,
어린 여대생들을 모아 놓고 쌍스런 말을 하는 것이 무슨
소통이라도 되는 줄 알고 떠들어 대다 개망신을 자초한
사람 등이 우리시대를 참말로 슬프게 하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부디 끼리끼리 연을 묶어 벽이나 쌓지 말고
그 벽을 넘어서, 아니 그 벽을 뚫어서 우리의 정과 정이
새가 지저귀는 것(twitter)처럼~
시원하게 더 많이 소통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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