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쉬엄쉬엄 하는 일 없이 바빴던 하루였다.
대상포진을 핑계로 집에서 쉬면서 오태민 작가의
라방과 다른 유튜브 영상을 두 개나 시청하고
늦은김에 아예 집에서 점심까지 챙겨서 먹고
늦으막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걸어서 출근했다.
출근하는 길에 걸어서 언주역 - 역삼역 - 강남역을
거쳐 알라딘 강남점에 들러 중고도서 세개를 구입하고
신논현역을 들러 다이소에서 바지 옷걸이와
변환어댑터를 구입했다.
강남거리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거리에 외국인들도 많은 걸 보면 역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관광객들도 많은 것 같다.
연구소에서 모처럼 실내싸이클 30분을 타며 몸풀기를
하고 김소희 명창 심청가를 들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명인은 죽어도
이름(예술작품)을 남긴다.
퇴근하려니 오늘 막상 별로 해놓은 것도 없이 놀기만 했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휴일에도 늘 일을 했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개소한 이후에는 기금실무자
교육과 컨설팅을 하면서 계속 일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과 긴장감 속에서 평생을 워커홀릭으로
살아왔는데 오늘 종일 놀아보니 노는 것도 재미있네.ㅋ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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