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걸어서 출퇴근하면서
유심히 관찰하는 점포가 있다.
이 가게는 전에 연탄갈비집이었는데 작년 9월에 가게가
문을 닫은 후에 오랫동안 비어 있었다.
3주 전부터 새 주인을 찾은 듯, 인테리어 공사가
아직도 진행 중인데 올 수리를 하기에 도대체 뭐가
들어서려나 보았더니 같은 연탄갈비집이다.
연탄갈비집을 하려고 저렇게 많은 돈을 들이나?
인테리어비는 가게를 비워주고 나올 때 회수하기는
어려운데.......
창업을 할 때 가급적 과시용 비용인 인테리어에 돈을
들이지 말라고 나는 조언하고 있다.
나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할 때 요란한
인테리어에 거의 돈을 들이지 않았다. 현재 논현동으로
연구소를 이전할 때도 유일하게 들인게 연구소 내부
도색이었고 이마저도 내 동생이 직접 저렴하게 해주었다.
철수시 돌려받기는 어려운 것이 인테리어 비용이다.
잘못하면 철거비용까지 들여야 한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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