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결산컨설팅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평일에는 야근을, 휴일에도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모두 연구소에
출근하고 있다. 회사들과 약정된 기간에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서와
각종 신고자료들을 작성하여 제출해야 하니 어쩔 수가 없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을 받으면 그 순간 을이 되고,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 지연되거나 결과가 부실하면 바로 신뢰도가
추락하고 브랜드 이미지 실추로 이어지게 된다.
내가 하는 업무처리 결과가 내 이름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브랜드
이미지로 직결된다. 절대적으로 열세인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가
자본력이나 인력 풀, 회사 규모 면에서 쟁쟁한 우리나라 타 교육기관이나
전문가 집단들이 즐비한 약육강식의 치열한 무한 생존경쟁의 링에서
틈새시장을 뚫고 건재하게 버텨온 것도 이러한 사내근로복지기금이나
공동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전문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덕분으로 본다.
앞으로 한달만 더 빡세게 고생하면 지나면 긴 휴식이 기다리고 있다.
휴식도 없이 지금처럼 1년 365일을 계속 야근하고 휴일근무를 해야
한다면 얼마나 힘들겠는가? 고된 노동 뒤에는 휴식이 있기에 지금의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있는지 모른다. 칸트가 말했다.
'가장 확실하고 순수한 기쁨 중의 하나는 노동 뒤의 휴식이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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