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985년 7월 대기업(주식회사 대상)에 입사해 7년 8개월 근무,

1993년 2월 KBS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직하여 21년간 근무한 후

일반퇴직으로 사직하고 2013년 11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특히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는

수백억원의 기금을 운용하며 주식투자와 펀드투자에도 자연스레

관여하며 오랜 기간 주식투자 경험을 하게 되었다.

 

수많은 주식들의 주가를 지켜보며 주식투자는 기대수익(주가)과

확률(가능성)과의 함수관계라는 생각이 든다. 주가는 기대수익과

성공 가능성의 함수관계인 것 같다. 기대수익이 높고 발생

가능성이 높으면 주가는 상승한다. 반대로 기대수익과

성공 가능성이 낮으면 주가는 하락한다.

 

요즘 코로나19로 매우 핫한 진단키트를 만드는 씨젠의 경우

주가 변동을 보면 액면가는 쎄니팡과 같은 500원인데 주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히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주가를 보면

1/2일 30,950원 

1/20일(국내에서 최초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33,750원

2/28일 36,500원

3/9일 62,800원

3/25일 88,100원

3/26일 114,500원

7/3일 132,200원

7/14일 183,300원

7/23일 210,900원

8/7일 312,200원

9/7일 종가는 244,000원이다.

 

연초 주가는 액면가 대비 61.9배, 가장 많이 올랐던 8/7일 대비

624.4배이다. 폭발적인 주가 상승이다.

나는 쎄니팡이 시젠보다 결코 못하지 않다는 판단이다.

씨젠은 진단키트로서 전 세계적으로 무수히 많은 경쟁자가

있고(그래서 과도한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으로 요즘 주가가

하락하였고 주춤하다) 그 중에는 막강한 자금력과 R&D능력,

마케팅 동원력을 갖춘 글로벌 공룡 제약사들도 수두룩하다.

어쩌다 코로나19가 팬데믹을 이루면서 타이밍을 잘 맞춰

로또주가 되었는데 미래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고 본다.

 

쎄니팡은 세계 유일의 고압질소를 이용한 수도배관 세척이라는

원천특허를 가지고 있어 경쟁자가 없고, 한번 국가 단위 계약이

이루어지면 어마어마한 폭발력을 지녔는데도 그동안 국내

상수도 관계자들의 방해공작과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마저 계약이 지연되고 있어 확률은 낮아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이번 9월에 스리랑카에서 본계약에 필수 서류인

본보고서가 드디어 완성되고(화룡점정) 9월 15일 김병준대표가

직접 스리랑카로 출국을 한다고 하니 본계약 성사 가능성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요즘 갑자기 그 많던 쎄니팡 매도 물량이

일순간에 자취를 감추었다고 한다. 만약 쎄니팡이 스리랑카와

수도배관 세척 본계약을 체결하면 주가가 불기둥을 이룰 것은

불보듯 뻔하고 이후 필리핀, 몰디브, 태국, 중국, 몽골 등

도미노처럼 해외계약이 줄을 잇게 되면 지금 씨젠 주가가

부럽지 않을 것이다. 그때는 k-otc를 거쳐 꿈에 그리던 코스닥에

기술특례상장까지도 직행할 수 있을 것이다.

 

쎄니팡과 씨젠, 공교롭게도 첫글자에 같은 쌍시옷(ㅆ)이 들어가네.

추석 전후 선물로 스리랑카 본계약 선물을 받을 수 있기를,

코로나19로 힘든 요즘, 그래도 쎄니팡을 믿고 수년간 꿋꿋히

인내하며 계약 성사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쎄니팡 주주들의

피로를 일순간에 시원하게 날려버릴 낭보를 기대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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