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출신이었지만 특유의 성실함과 충성심으로 세계적인 기업 GE 코리아의 회장이 된 이채욱님의 성공비결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그는 삼성물산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지방대 출신이었지만 특유의 성실함과 충성심으로 회사에서 인정을 받아 임원까지 되었다. 그러다가 삼성과 GE가 합작으로 설립한 법인의 대표가 되어 적자 투성이인 회사를 흑자로 돌리면서 GE 경영진의 눈에 들게 되었고, 결국  GE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회장으로 발탁되었다.

 

그는 어떻게 그 같은 성공신화를 쓸 수 있었을까?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뜻밖에도 초등학교 시절 교장 선생님에 대한 기억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초등학교 졸업식에서 교장 선생님이 하신 말씀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고 교장 선생님의 말을 마음에 각인하고 평생 화두로 삼았다고 한다.

 

"저는 명문 선린상고를 수석으로 졸업했습니다. 관례적으로 수석졸업생은 응당 한국은행에 들어가는 걸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해에는 무슨 사정인지 한국은행이 신입직원을 뽑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할 수 없이 산업은행에 들어갔지요. 원하지 않던 직장에 들어가고 보니 일할 맘이 나지 않아 어영부영했지요. 그러다 보니 승진에서도 누락되고 갈수록 인생이 꼬여 결국 시골학교 선생으로 오게 된 것입니다. 처음에는 나 같은 사람이 이런 시시한 곳에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나 자신이 시시한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내가 누구인데'하는 오만한 마음을 버리고 겸손하게 늘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출처 : 「회사가 아끼는 사람」(왕진링·한바이 지음, 허정희 옮김, 한근태 추천, 올림 간행. 추천사 중에서)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기금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교육을 진행하다 보면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대하는 기금실무자들의 자세가 두 부류임을 느낄 수 있다. 하나는 막연한 두려움이고 다른 하나는 불만과 시큰둥이다. 회사 업무는 부서별로 단순화고 전문화되어 있어 일반 복리후생 업무처럼 단지 비용만 집행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예산도 수립해야지, 결산도 해야지, 법인세 및 운영상황보고,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도 해야 하고 임원 등기도 해야 한다니 이 업무는 도대체 처음과 끝이 어디인지? 신고 및 보고사항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상황에서는 당황스럽고 더구나 업무처리를 잘못하면 각종 벌칙과 과태료, 가산세가 나온다니 당연히 기금업무가 두려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기금업무를 맡게 되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교육을 보내주는 회사들은 좋은 직장이고 후임 기금실무자에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을 추천해주며 빨리 기금업무를 익히도록 도움을 주는 전임자는 좋은 직장 선배이다.

 

연구소 기금실무자교육에서 전임자로부터 정식으로 업무인계인수를 받았는지를 파악해보면 불행하게도 그리 많지가 않다. 최근에도 조사해보니 딱 한 명 뿐이었다. 그래서 여러분이 후임자에게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인계할 때는 꼭 업무인계인수서를 작성하여 인계하라고 당부를 하는데도 지금까지 별로 나아지지 않는 것이 유감이다. 그만큼 업무 개선과 혁신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개선과 혁신을 하려면 고통이 따른다. 익숙한 기존의 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길을 걸어야 하고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다. 업무에 대해 현상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을 하려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그렇게 해서 전문성을 갖춘다고 해도 회사에서는 겸직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해주지 않고 오히려 회사 업무에나 집중하라고 핀잔을 듣기 쉽다. 또 회사에서 기금 업무를 계속한다는 보장이 없으니 대충 처리하게 된다.

 

두번째 부류는 청운의 꿈을 품고 치열한 경쟁 끝에 화려하게 공기업과 대기업에 입사했는데 아무리 똑똑하다 해도 회사의 부서에서는 처음부터 신입사원에게 중요한 업무를 맡기지 않는다. 문서 복사에서 연락업무, 간단한 수치 집계업무, 심지어는 커피나 음료 심부름부터 시키다 보니 본인의 성에는 차지 않는다. 그러다 1~2년이 훌쩍 지나가 버린다. 연구소 교육에 참석한 기금실무자들의 입사 연차를 조사해보면 1면 미만 입사자들이 의외로 많다. 이런 초보 직장인들에게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맡기니 치열한 경쟁율을 뚫고 입사한 나에게 뭐 이런 시시한 업무를 맡겼는가 하는 불만감과 오만함을 가지는 것 같다. 그리고 회사명을 특히 강조한다. 나는 기금업무를 "회사를 다니면서 급여를 받으며 회사 하나를 설립하여 운영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생각해보라"고 말한다. 겸손한 마음으로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직장인의 자세이다. 시골 지방대 출신이었지만 특유의 성실함과 충성심으로 세계적인 기업 GE 코리아의 회장이 된 이채욱님이 들려준 초등학교 시절 교장 선생님에 대한 기억의 글이 있어 소개한다. 이채욱님은 초등학교 졸업식 때 교장 선생님이 하신 말씀을 마음에 각인하고 평생 화두로 삼았다고 한다.

 

"저는 명문 선린상고를 수석으로 졸업했습니다. 관례적으로 수석졸업생은 응당 한국은행에 들어가는 걸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해에는 무슨 사정인지 한국은행이 신입직원을 뽑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할 수 없이 산업은행에 들어갔지요. 원하지 않던 직장에 들어가고 보니 일 할 맘이 나지 않아 어영부영했지요. 그러다 보니 승진에서도 누락되고 갈수록 인생이 꼬여 결국 시골학교 선생으로 오게 된 것입니다. 처음에는 나 같은 사람이 이런 시시한 곳에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나 자신이 시시한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내가 누구인데'하는 오만한 마음을 버리고 겸손하게 늘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회사가 아끼는 사람」(왕진링·한바이 지음, 허정희 옮김, 한근태 추천, 올림 간행. 추천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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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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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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