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책쓰기클럽 정모장소가 결정되다

일시 : 4월 16일(목), 저녁 7시 30분
장소 : 서교동에 있는 북카페 '정글'

이번에는 지식노마드 마케팅팀이 함께나온다고 한다.

이제는 내책쓰기과정에서 마케팅까지 논의하는 단계가 되다.

2009.4.15.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내책쓰기 과정이 차근차근 진행이 이루어지면서 이제는 표지에 또는 글에
작가를 소개하는 사진이나 캐리커쳐를 넣어야 한다.

오늘 지식노마드에서 이에 대한 메일이 왔다.


부탁 말씀을 드리러 이렇게 메일 보내네요.
다름이 아니라 이번 책에 각 글 앞에 저자분들의 캐리커처를 그려넣을 예정입니다.
사진이라면 저자들도 그렇겠지만 독자들도 편하게 생각지 않을 것고, 너무 희화화하지
않는 정도로 표현한다면 캐리커처를 넣는 것이 다른 책과의 차별화를 유도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해서, 제게 사진을 좀 보내주십사 연락드렸어요.
상반신이나 얼굴 위주로 찍힌 (예쁜) 사진을 파일로 첨부하여 메일로 보내주셔요.
가능한 한 오늘 중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09.4.13)


사진은 너무 진부하니 캐리커쳐가 나을 것 같다.
내 모습을 그린 캐리커처가 어찌 나올 것인지 무척 궁금해진다.
캐리커처는 유명인사들만 가지는 줄 알았는데 나도 내책쓰기를 한 덕분에 내 캐리커처를
가지게 되네. 이 또한 내책쓰기 과정의 부수적인 소득이리라...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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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식노마드 최현숙님으로부터 <네남자의 사랑이야기>3차 송부원고에 대한 검토와
의견메일을 받다.

최현숙입니다.(2009.4.3)

안녕하세요, 김승훈 님.
보내주신 3차 수정원고 잘 받아보았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제법 여러 군데 살을 보태셨네요.
다시 한 번 꼼꼼하게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도 편집 시에 시간순으로 배치를 할 수도 있을 듯합니다.
예를 들면, '현재-엄마 살아계실 적 이야기-다시 현재'식으로 말이여요.
'엄마 살아계실 적 이야기' 즉, 과거가 되겠지요...
이 부분에 엄마의 발병과 투병, 주변을 정리하는 엄마의 모습과 김승훈 님과
부인께서 만나서 결혼하게 된 이야기 등이 녹아들겠네요.

이번 3차 원고에서 눈에 띄었던 곳은 바로 큰 아드님의 이야기를 했던 대목이었어요.
따뜻한 마음이 진솔하게 잘 드러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책의 모양새 부분과 관련하여 다른 저자분들의 수정작업이 다 끝나고 원고가 모여지면
또 한 번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야 할 듯합니다.
그때는 저희 마케팅 팀 직원과 대동할겁니다.
조만간 또 뵙겠네요.
건강 챙기시고 조만간 기쁜 마음으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수정한 부분에 대해 긍정적인 싸인을 받은 것은 소득이다.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3월 31일 정모에서 지식노마드 최현숙님이 검토해주신 사항을 중심으로 2차 원고를
수정하다.

지적한 사항 8페이지를 급하게 마무리한 부분은 전체적으로 주어진 8페이지 분량
때문에 급하게 마무리를 한 것이었는데 더 추가해도 된다는 것을 허락받은만큼
큰애와의 갈등과 갈등을 풀어나갔던 당시 상황을 보다 자세하게 풀어나갔다.
큰애의 홀로서기를 지켜보는 애비의 마음, 어미의 빈자리까지 채워주어야 하는
애틋함도 추가시켰다.

그리고 내가 주인공이다보니 가족들간 이야기를 기술하면서 중간중간 내 이야기나
생각을 반영시켰다.
 
무엇보다 나만이 가진 장점,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끈을 놓치 않고 강하고 단단해져
가는 마음은 놓치지 않고 싶었다. 그리고 제목은 딱히 떠오르는 제목이 생각나지 않아
그대로 <네남자의 사랑이야기>로 하여 4월 2일 3차분 수정원고를 송부하였다.

이은 최현숙님의 답변 메일 도착


최현숙입니다.(2009.4.2)

고생하셨네요, 김승훈 님.
지식노마드의 최현숙입니다.
가장 먼저 수정본을 보내주셨어요! 잘 읽어보겠습니다. 연락드리도록 할게요.
맛있는 점심 드시고 남은 하루도 행복으로 가득한 날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3월 31일 신촌 민들레영토신관에 참석을 하다.
참석자는 김중현대표, 그리고 지식노마드 최현숙씨
집필자는 암투병중인 박정근님, 유명화님, 최향미님, 이상발님, 김재은님
그리고 나 모두 8명이 모였는데 전체적으로 최현숙씨가 제출한 원고를 중심으로
글쓰는 방법, 심리묘사법 등에 대해 한 수를 배우다.

특히 내가 제출한 글에 대한 원고 검토 및 보완점을 글로써 전해주었다.

<내게도 가족이 있었구나(가제)> 원고 검토 및 보완점
                                                                                        지식노마드 / 최현숙
- 네 남자의 사랑이야기(김승훈)

1. 내용
배우자와 사별하고 세 아들, 장모와 함께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로 가족에 대한 글쓴이의
정서가 잘 드러나 있다. 글 안에 특별한 에피소드가 눈에 띈다기보다는 어렵고 힘든 상황을
견뎌낸 가족 간의 관계에서 저자가 삶을 대하는 태도까지 엿볼 수 있어 일반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또한 시점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저자의 글솜씨는 매우 세련된 느낌을 준다.
특히 아내, 쌍둥이, 큰 아들, 장모 등 모든 가족구성원의 이야기가 잘 어우러져 있다는 것은
이 원고의 큰 장점일 듯하다. 각자의 입장에 따른 아픔과 상처 또 희망을 읽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의 '정상가족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또 다른 가족에 대한 정의와
애정을 찿을 수 있는 글이었다.

2. 제안
- 현재와 과거를 다양하게 오가는 변화무쌍한 시점은 매우 훌륭한 극적 장치로 작용한다.
이러한 사이사이 가족구성원에 대한 이야기를 배치하는 힘 또한 흡입력이 강하다. 여기에
저자 본인의 느낌이나 감성 혹은 자기이야기를 조금 더 추가해 보는 것은 어떨까? 가족과
글쓴이의 관계 설정은 매우 흥미롭고 밀도 높게 묘사되어 있으나 저자 개인에 대한 생각을
글에서 좀 더 살필 수 있다면 독자들에게 또 다른 감동과 공감을 안길 것으로 생각한다.

- 원고의 후반부(더 정확히는 원고 8쪽의 마지막 단락)는 다소 급하게 마무리 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빼어난 완성도를 자랑하는 원고이니만큼, 물론 인위적인 필요는 없지만
안정적인 호흡으로 마무리가 되었으면 한다. 이느 앞에서 말했던 원고에 '자기이야기'를
첨가하면 어떨까 하는 제안과도 맞물려 있다. 앞으로의 거창한 계획이나 가족에 대한 진한
사랑으로 마무리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글쓴이도 가족구성원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원고에 좀 더 자기의 이야기를 다루는 부분을 넣는다면 훨씬 더 풍부한 내용의 가족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이다.

- 현재 제목으로 잡은 '네 남자의 사랑이야기'도 매우 적절하고 눈길을 사로잡는 제목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이 시점에서 다른 제목들도 생각해봄직하다.

3. 지식노마드에게
원고와 관련하여 지식노마드에 하실 말씀이나 제안은 없으신가요? '어떻게 책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라던가 원고 편집 시 '이 점만은 감안해 주었으면' 하는 등 어떤
내용이라도 관계없습니다.

百聞以不如一見
百見以不如一行

막연히 글을 쓰고 싶다는 마음에 머무르지를 않고 일단 글쓰기를 자원하고 글을 직접 써보는
실행단계까지 가시적으로 옮겨가고 있다. 하나하나 뼈대를 세우고 여기에 살을 붙이고
내용물을 채워나간다. 나는 글쓰기를 직접 체험하며 전문가에게 배우는 중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링크나우 내책쓰기 클럽에 가입하여 활동하며 준비한 글이
오늘 드디어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그동안 내책쓰기클럽 정모에 몇번 쫓아다녔는데,
지난 1월 30일 신촌 정모에서 나도 한번 글을 써보겠다고 덜컥
폭탄발언으로 해버리는 바람에
(지금 생각해도 왜 내가 그때 그런 무모한 약속을 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음.
아마 귀신에 홀렸나벼~~)

전문도서와는 달라 고생은 많이 했지만
그래도 지식노마드 김중현대표, 최현숙님 등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책으로 나오니 감회가 벅찹니다.

지식노마드에서 나온 '사랑하지만 한번도 말하지 않았습니다'입니다.
그것도 제 이름이 가장 앞으로 해서 김승훈 외 9명으로 되어있네요.

참 값진 경험 했습니다.

글을 쓴 경험은 계속 게시판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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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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