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분이 수정 원고를 보내주셨고,
4분이 열심히 수정중이시고 한 분은 개인 사정으로 미국 가신다며 후속 작업이
불가능해진 상황입니다. 4분 원고 오는 대로 곧 속개해야죠... 책 한번 내는게
쉽지 않지만 이번이 마지막 고비인듯., 수정 원고 준비하시느라 애쓰시는 4분 홧팅!!!
(2009.3.13)
지식노마드 김중현대표님이 우회적으로 내책쓰기 공동집필프로젝트 '가족' 원고제출을
독려하는 글을 보내주셨다. 지난 2월 10일 너무 급하게 원고를 작성하여 보낸 것이
마음에 걸려 다시 수정작업을 하기 시작했다. 블로그에서 여기저기 조각조각 글들을
모아 끼어맞추다보니 각각의 조각글들의 내용들이 너무 독립적이어서 문장흐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지 못하고 흐름이 자주 끊어지고 어색함을 내 자신이 느낄 수 있다.
이건 아닌데~~
글을 쓴 사람이 이 정도 느낌이 든다면 정말 아니다.
처음 잡았던 제목이 '내게도 가족이 있었구나!'였는데 제목부터가 너무 평범하고
이미지가 약해 사람들의 시선을 확 끌지 못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제목이 100점 만점 중에 40점을 먹고 들어간다고 생각하는데 제목이 너무 싱거우니
차제에 제목을 바꾸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고 '네남자의 사랑이야기'로 과감히
바꾸어 1차 수정본을 송부했다. 조금은 나아졌지만 그래도 왠지 꺼림직하다.
밤 1시 10분, 드디어 1차 수정한 원고를 김대표에서 메일 송부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김대표님 안녕하세요?
제가 가장 늦었죠?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던가요, 덜컥 쓰겠다고 만용을 부려
그동안 참 마음 고생 많았습니다. 주식시장이 폭락하여 회사가 자금운용을 하면서
들었던 펀드가 실적이 부진하여 아직까지 결산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에 밀려 힘든 가운데서도 약속한 원고 때문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늦었지만
부족한 원고를 보내드립니다. 읽어보시고 지도 부탁드립니다.
보내고 나니 그동안 마음고생은 많았지만 한편으로는 후련하고 두근거립니다.
기획하시는 일 잘 되시기를 빕니다
김승훈 배상
(2009.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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